2014년인가 2013년 때인데 학생부에서 학생부장 새끼 물건이 분실되는 사건이 일어남 (좀 고가 였던걸로 기억) 교실 안 CCTV에도 녹화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누가 나를 학생부에 마지막에 들어갔다고 나를 범인이라고 꼰지름 그래서 다짜고짜 학생부로 나를 부르더니 오자마자 이유없이 쌤들 앞에서 겁나 팼음 머리채 쥐어잡고 머리 여러번 때렸고 욕하면서 물건 내놓으라고 하고 부모님까지 불렀음

평소에 한성깔 하던 아빠였지만 소리 빽빽 지르고 법 운운하는 학생부장 앞에서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했고 나는 몇일간 계속 추궁이랑 갈굼만 받아야 했기에 잠깐 학교를 쉼

하지만 몇일뒤 결말이 밝혀졌는데 학생부장이 잃어버렸다던 물건은 지혼자 분실한거였고 녹화도 되어있던거임 그렇게 진실이 드러나고 아빠는 극대노 해서 곧장 학교 찾아가서 다 엎어버림 학생부장은 지 좃됬다는걸 눈치 깠는지 알아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 빌었지만 그냥 넘어갈 아빠가 아니여서 나 맞은거 병원 진단서 다 끊고 영상 증거까지 해서 경찰에 고소장 접수함 학교에서도 이새끼 손절쳐서 편들어주는 사람 없었고 나중에 징계위원회 열려서 해직되고 소송도 우리가 승소해서 우리한테 합의금 물어주고 끝남

하지만 아직도 나 꼰지를 놈은 못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