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른 모바일겜과는 다르게 블아에 몰입하게됀 이유로서는 첫째가 캐릭터성, 그리고 그 캐릭터성을 띄워주는 역할을한 세계관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이런 의견에 있어서 독창적이거나 소수의 의견이라고는 믿기 힘듬.


원래 블루아카이브 스토리를 모바일게임 환경에서 본다는것은 비유하자면 커피집 냅킨에다가 그림 그려서 보여준정도로 제한이 아주 많았고, 제대로됀 캔버스의 애니 형태로 나온다는것은 그런 냅킨에 그린걸 그냥 그대로 따라 그려서 보여주는것은 진짜 최소한의 성의라 생각함.


애니라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작품을 표현한다는것은 기존 제한된 환경에서 보여주지 못한, 더욱더 몰입할수 있는 작품을 보여줬어야했음.

1화때 열광을 했었던 이유도 보지못했었던 아비도스 학생들의 일과를 보여줘서라고 생각함. 시로코의 몇백키로 자전거 등교라거나, 아야네와 노노미의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보인 다른 키보토스 주민들이라거나. 


애니라는 미디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모바일게임에서 보여줄수 없었던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새로 열광할 부분들을 매화 새로 선보일수있는 놓친 기회와 잠재적으로 표현할수 있었던것들이 너무나도 아쉬움.


몇몇 예를 들어보자면)

적으로 등장하는 스케반, 헬멧단, 용역알바, 기타등에 있어서도 생긴것의 차이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전투 스타일도 보여준다거나, 길거리에 돌아다닐때 지나가는 여고생끼리 본인 총기 바꿀까 스몰토크한다거나, 아니면 주민들끼리 키보토스 여고생외 얘기라도하면서 폰겜에서는 없던 요소를 추가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버린걸로 보임.


즉, 현재 3화동안 보여준 세계관, 키보토스가 아무리 아비도스 스토리라고는 하지만, 1/3 이상은 그냥 사막 어딘가였고, 퍼리들 세상에 학생들이 같이사는 총기합법인 일본<<<< 이거 이상 표현을 못하고있음.


그나마 제대로 소개를 해줄수 있는 튜토리얼 스토리도 2화 첫 3분안에 시마이를 쳐버려서 블아를 해본 유저입장이 아니라면 선생들이 환장하는 세계라고는 이해를 못할거라봄.


2화나 3화에서는 그런 세계관 요소조차 기억조차 잘 안날정도로 뜸하게 준것같음.

더해서 1화 이후로는 추가로 보여주는 장면 구도조차도 폐쇠적이고 최대한 저예산으로 굴리는티가 꾸준히 보임.

2화중 이젠 학교 대문조차도 안보이는 아비도스에서 퇴각하는 헬멧단

이미 색채가 초토화하고 지나간 아비도스 어딘가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씬(심지어 굳이 바닥 앵들이라 최대한 하늘과 사막만 보이게하는건 덤)


그에반면 인겜 스토리에서 파반느부터 선보인 컷신

사용됀 배경과 구도만 보아도 상상이 됄정도로 차이가 극심함


가장큰 죄악은 요스타가 제대로 할수있으면서도 이따구로 표현을 했다는거임.

전투씬이 딱 오프닝 퀄의 반이라도 따라갔었으면 이번분기 탑자리 먹고도 남았을듯

오히려 이거때문에 매화 전투씬이 비교적으로 처량하게 ㅈ박았음을 느끼는건 덤.


하지만 실제로 지금까지 보여준것은 싯딤의 상자 로그인에 사용하는 암호 언급조차도 안하는것부터, ^빌어먹을지휘^, 그리고 뱅크씬 재사용, 그리고 게임을 해본 인간 대가리에서 나온게 맞는건지 의혹이들정도로 괴상한 오리지널 전투 시나리오임.


원래 겜이 애니로 만들어진다는것 자체로서는 두가지로 분류됀다고 생각함;

1) 게임 유저들에대한 팬서비스

2) 게임 스토리를 기반으로만든 작품성


이미 블아 스토리를 정주행한 선생이라면 블아 애니는 그저 스토리가 애니로 나와서 움직이고, 알던 그맛이 나기만한다면 존재의미는 있다고 치는데, 

블아를 하지않고, 순수 호기심으로 그렇게 좋다는 스토리 찍먹하는 입장으로서 애니를 보고나서 감흥이 그저그런 애니였다-였다면 어떨까? 심지어 인겜에서는 더빙조차 없어, 사실상 모바일겜안의 라이트노벨이나 다름이 없는데, 안그래도 스토리 방면에서 크게 특별할것 없는 애니를 보고나서 굳이 게임을 찍먹해보기는 커녕, 유튜브 에디션이라도 볼 생각이라도 들까?

무엇보다 지금까지 배급사로는 컨텐츠 꾸준히 만들어주던 요스타인데, 막상 게임한테 제일 큰 프로젝트중 하나여야할 애니를 이따구로내고서 만족을 하는거라면, 그저 게임 유저들에대한 최소한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만든것이고, 진지하게 더이상 유입이 없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닌가하는 의심이 생긴다.




지금 블아애니는 둘중 하나로 갈리는것도 아닌, 둘다 돼려하면서도 둘다 만족치않게 그치는걸로 느껴짐.

일상파트나 스토리 부문에서는 게임 컷신 연출에서 아쉬웠던걸 애니화로 비교적 생기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보이는거라고는 

우스갯소리로 학생 천장 치거나 패키지 과금하면서 머리깨지면 애니 펀딩 한거라 했었지만, 지금까지 천장 연속으로 쳐맞으면서 카요코 발차기 프레임<<< 이정돈 나 혼자서 후원 한듯 ㄹㅇㅋㅋ 하는놈중 진지한놈이 있긴함?


전체적으로 지금까지의 감상으로는 블루 아카이브 애니는 그냥 

하도 뭐라해서 애니 만듬 ㅅㄱ

이 이상으로 느껴지지가 않음....




3줄요약)

1. 그래서 블아애니 xxx넘었냐? 딱 최소한선임 ㅍㅌㅊ

2. 요스타도 감독도 누구를위해 애니를 만드는건지 이해를 못한거 같음

3. 이따구로 애니 만들거면 2기는커녕 에덴도 만들지 않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