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발 쏴도 무기로 튕겨내고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가엾은 몸부림이로군. 마지막 발악에 스스로의 안식조차 저버렸으니 이는 요정의 꾐에 넘어간 이의 우둔한 말로로다."


"스스로를 제외한 모든 생명을 쏟아부었음에도 극복할 수 없는 격의 차이가 있었도다. 그런데 그 차이를 고작 개인의 생명을 바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느냐. 그렇다면 그건 스스로의 가치를 이 세상 모든 생명보다 귀히 여긴 오만함의 발로겠구나."


"요정이여 마왕의 좌가 없다한들 이 자에게 안식이 오리라 생각하였느냐. 이 자는 실패한 여느 대적자들처럼 허신이 되어 고통속에서 목을 쳐질 날만 기다리는 가축처럼 살게 되리라."


하면서 인성질 오지게 박았을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