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리뷰탭은 안쓰려고했는데
머리가나빠서 안쓰면 뭔겜햇는지 기억을못하드라...
이러다 드라큐도 저기 어딘가로 잊혀지는거 아닌가 몰겠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되게 재미있었음
최근에 해본겜들중엔 야능 최대치까지 끌어올려준 겜이 아닐까 싶은데
근데 재미랑은 상관없이 좀 네거티브한 부분이 있거든요 이게
게임이 너~~~~무 뒤지게 어려움
솔직히 라이터도 한 후반부 쓸때쯤 지도 지가 뭔소리하는지 자각없이 썻을것같음... 그냥 내뇌피셜임
그만큼 어려움
문장하나 대가리굴려서 겨우겨우 이해하면 바로 다음문장에서 대가리 굴릴거리를 또 줌
그냥 주는것도 아니고 고봉밥으로 줌
근데 이걸 그냥 좌클릭 달칵달칵하고 넘기기엔
전반적인 큰흐름을 잡고 있질 못하면
중반부 넘어간 시점부턴 뇌가 가출해있을거임
이야기 흐름을 알긴 해야되는데
그걸 이해하기는 존나빡세고
근데 알빠노 마인드로 넘기자니 겜 맥락을 아예 놓쳐버리게 될거고
가불기 걸린거지
난 원래도 똥톰식 설명충 게임을 싫어함
아니 싫어하다못해 극혐함
근데 이건 똥톰식에서 한술 더뜬 느낌이야
겜 초반부부터 싸했거든
전개가 후딱후딱 안넘어가고 텍스트가 너무 많은거야
중계할때 언급하려다 굳이 안했음...
그래서 굳이 따지자면 내 취향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음
이걸 스토리 파트때는 매번 봐야하니까
좀 힘겨운 여정이지 않았나
그래도 확실히
글 재밌게 쓰는 필력만큼은 확실한것같음
재밌었으니 됐다
여기서 재미 뒤지게없는게 딱 좆메그레 사쿠렛이라고 생각하면 됨
텍스트는 뒤지게 늘려놨는데 글을 재미없게써서 진짜 고난의 행군일거임
아쉬운점이 되게 많은 게임이긴 한데요
근데 게임이 너무 재밌더라
설명충이 싫은거랑 별개로 걍 너무 재밌더라
우리딸이 너무 귀엽더라...
히로인들 너무 매력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