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 댓글쓰다가 실수로 지워버려서 에잉 안쓰고 말지 싶어서 넘겼는데 댓글 추가로 달길래 다시 작성함

사실 덥비씨에서 호주한테 따인건 실드 칠수가 없긴함
너가 말했듯이 연봉에서도 차이가 나고 리그 규모나 그런 면에서 차이가 나는데도 진건 욕 먹어야지 ㅇㅇ

심지어 그때 백호가 세레모니하다 뒤진것도 기레기들이 선만 안넘었으면 안타깝다 정도로 끝났을거임 ㅇㅇ
그건 KT팬이자 강백호 100호 홈런 기념 유니폼 나오면 바로 지를 준비하고 있는 나도 실드 못침

근데 왜 아직도 크보를 보냐, 크보 수준 많이 내려간거 아니냐, 언제까지 과거딸만 칠거냐 라고 하기에는 국제전에서 몇몇 감독이나 코치진들의 구시대적인 야구관때문에 생긴 참사지, 리그 수준 자체는 오히려 올라왔다는 근거들이 몇개씩 나오고 있어서 그런거임

이후 국제대회나 올해 초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가 개막하기전에 열렸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내용을 보면 단기전 승부인것을 감안해도 오히려 선수들의 기량은 더 좋아졌다는 분석이 가능함

당장 같은 년도에 개최되었던 아펙 2023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나이제한 + 시즌 중 or 포스트 시즌 직전 + 핵심선수들의 부상 + 부진같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마이너&npb 리거들 다 끌고온 대만과 
npb출신 선출들과 npb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스카우터들이 주시하고 있던 유망주들이 국대로 나온 일본을 상대로 
나름대로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면서 각각 준우승과 금메달을 따는 호성적을 보여준바 있음

덤으로 덥비씨때 나왔던 골짜기세대설을 종식시키고 박영현, 윤동희 등 국제 대회에서 통하는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는걸 증명하기도 했음

서울시리즈 진행전 MLB 팀(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의 친선경기에서는 비록 4경기모두 패배했긴했지만

 키움은 당시 가뜩이나 꼬라박은 뎁스에서 이정후, 김혜성, 이주형등 핵심선수들이 빠지면서 큰 점수로 지고 있는 와중에도 다저스 불펜을 강판시키는 성과를 보여줬었고

LG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파드리스를 상대로 9회말까지 1점차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었음

국대는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1회초 이의리의 밀어내기 볼넷이 해당 경기의 유일한 득/실점이였을만큼 비등비등한 승부를 보여줬고
다저스 상대로는 유일하게 메이저 팀 상대로 2점차 리드를 보여줬으며, 국대측에서는 친선전 + 1군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주는걸 목표로한 특성상 작전도 없고, 투수를 매이닝 교체하면서 내보냈던걸 감안하면 이들 유망주의 발전 가능성을 제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함

특히 투수진에서 두산의 김택연은 다저스 감독도 감탄할정도의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고 ㅇㅇ

어차피 국내 야구팬들 입장에선 국제전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팀출신 선수들의 성적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몇번 꺾였다지만 각 팀 유망주들이 이 정도 성적을 보여준다면 안볼 이유는 없지않겠음?

그리고 사실 야구팬들 입장에서
국대는 야구 없는 시즌에 혈중야구농도 채워주는 이벤트같은거지, 본인 팀 선수가 세레모니하다가 베이스에서 발을떼는 행동같은걸 하지 않는 이상 큰 의미는 두지않음

의미를 두더라도 우리(팀) 선수가 "내수용 딱지떼고 메이저 갔으면 좋겠다.", "금메달 땄으니까 군대나 상무갈 시간에 홈런 하나라도 더 까고 삼진하나라도 더 잡아줘라" 정도임

크보팬들한텐 크보 성적이 제일 중요한거임

작년에는 코로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과,
초반에 엘지랑 롯데가 치고 올라가는걸 본 복귀팬들이 많아졌고,
KT, 키움, NC, SSG 같은 소위 흥참동 팀들도 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입팬이 많이 늘었기에 흥행할 수 있었던 거고,
(물론 꼴데는 중간에 kt한테 개털리고 '기세' 당하긴함)

올해는 류현진 한화 복귀, 메이저 서울시리즈등 야구팬들이 좋아할만한 뉴스도 많이 나오고, abs와 피치클락 시범 도입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내려감과 동시에
시즌 극초반 한화 1등, 감독이 바뀐 후 1등으로 올라온 기아, 크보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인 최정의 크보 통산 홈런 기록 갱신등 반등요소가 넘치다보니 인기가 올라갔을 뿐임

그럼 걍 정몽규만 나가면 해결되네 
정몽규 나가

축구에 관심 없는건 너지 ㅋㅋㅋㅋㅋㅋ 클린스만, 황선홍 선임은 축협 윗대가리들이 병신 쓰레기들인건데 지원이랑 뭔 상관임? 정부에서 걔내 둘 꽂았냐? 
국내 스포츠 유소년 중 축구가 1등이고, 2등인 야구랑 3배차이로 많은건 알고는 있냐?
축구 후진국이던 중앙아, 동남아 이런 데는 요즘 성과 나기 시작한게 나라단위로 지원 퍼부으며 여러 감독 쓸어담고, 유소년 시스템까지 돈 쏟으며 겨우 올린거 알고는 있냐?
어느 나라든 지원 받아가며 세우려 드는건 당연한거고, 한국 축구가 뭔 몇십년간 삽질만 했냐 당장 직전 월드컵 16강도 갔는데 시각이 존나 단편적이노
지원을 끊을게 아니라 내부 구조를 바꾸는게 맞는데 다짜고짜 세금 드립은 ㅂㅅ

평관 500따리 이러고있네 ㅋㅋㅋ 내가 예시를 부자들로 들어서 그렇지 
전세계의 절대 다수 구단이 시민구단이고 K리그2 평관 5000명정도고 K리그도 1만명넘었는데 
겨우 3천억으로 돌아가면 엄청때려붇는건 아닐텐데 당장 옆나라 J리그도 국가지원 많이 해주는걸로 아는데 
이번에 우리이긴 인니같은 애들도 국가사업으로 스포츠 지원하고 
관심가지세요 할때 무시한건 누군데 이제와서 아무도 안보는 리그 왜 세금씀 ㅇㅈㄹ 
니같은놈들때문에 우리나라 스포츠는 더이상 발전이 없는거고 자꾸 저런 참사가 터지는거라고 
야구가 수상할정도로 기업구단이 많고 축구가 수상할정도로 기업들이 관심이 없는데다 
우리나라는 야구를 더 선호하니 자꾸 이런얘기가 나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