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어서 다녀오긴 했는데 솔직히 이번엔 아쉬운 게 많더라...이미 한도 내에서는 확인할 건 다 확인했다는 느낌? 아직 고급기로 넘어가긴 좀 빡세서 적당히 눈에 띄는 것만 들어 봤는데 일단 적어볼게여^^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옴. 갔더니 폰 배터리 얼마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트루스이어  HEXA

노바 넘어갈까 고민중인데 아직 청음할 수 있는 데가 없어서 일단 같은 브랜드에 가격대 좀 낮은 애로 확인해봤다.

느낌은 딱 듣고 아리아2랑 똑같은데? 바로 그 생각 들드라. 좋게 말하면 깨끗하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게 갠적으론 불호인듯.

노바 참고용으론 부족할려나...

AFUL magic one 

예쁜데 평 안좋은넘. 이쁘길래 들어봤다. 진짜 예쁘기만 하다. 소리 너무 울리는거 같고 좀 답답하단 느낌이 드는게 별로. 

E4000 

솔직히 나는 음향장비 고를때 외형도 많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어폰도 디자인 좋은거 고르려 하는데

이번에 들을게 별로 안보여서 함 들어봤는데 진짜 좋긴 하드라..깨끗하고 공간감 확 넓혀주고 톡톡 꽂히는 게 추천엔 이유가 있다 싶음.

근데 확실히 오버이어에 비해 귀에 고정이 잘 안되드라. 이어팁 필수일듯

e5000 

4000 바로 옆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괜히 들어봤다는 생각이 드는게 한마디로 하자면 미쳤다...역시 음악은 돈이야.

풍성함이랑 공간감이 공존할 수 있는건지 처음 알았어... 베이스 잔향 은은하면서 악기랑 보컬 확실히 구분되면서 깨끗한 게

이래서 비싼거 사는구나 싶음...나중에라고 고급기로 꼭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얘도 고정은 잘 안되는게 이어팁은 필요할거 같다.

키네라 노른

지금 내가 쓰고 있는게 qoa affinity 인데 키네라랑 자매 관계라고 둘러보다 확 눈에 띄길래 들어봤다.

느낌은 분명 좋긴한데 이 가격에?

5000 이랑 비교하면 좀 부족한데 외형이랑 착용감은 훨 낫긴해도 가격이 넘 나빠서 추천할건 아닌거 같다.

타이오디오 엘릭서

이어폰 오늘 들어본 것 중에선 가장 만족한 친구. 따른거 좋은거 못 찾으면 다음엔 요걸로 갈아타는거 고려해볼 듯

5000이랑 비교하면 공간감은 조금 줄어들어도 보컬 잘들리고 풍성한 게 나는 이쪽이 살짝 더 마음에 든다.

hd 600 599 560s

젠하 3형제

600: 든든한 장남

599: 말 잘듣는 차남

560s: 자랑스런 막내

유명한  애들, 옛날에 들어봤긴 한데 요즘 560s가 좀 핫해서 올만에 다시 들어봤다. 딱히 할 말 없이 좋은 애들.

그냥 뭐 같은 가격대 비해 딱히 취향 확고한거 아니면 그냥 좋다보니 뭐라 설명하기 힘드네... 

갠적으론 599가 560s보단 심심해도 듣기 편하다는 거랑 600이 둘보단 확실하게 위 라는거?

600 만약 가격때문에 고민할 일 있으면 어차피 지르게 될거 빨리 지르는 게 맞다봄.( 난 왜 안그랬을까...)

울트라손 시그니처 펄스

전시 할인으로 나와있길래 관심 가서 들어본 녀석...

옛날에 잠깐 썻던 울트라손 입문기인 시그니처 퓨어보다 확실하게 뛰어나다.

퓨어는 취향이 확실하게 갈리는 녀석이라면 이건 취향도 잡고 범용성도 잡은녀석.

나는 취향이 맞아서 그런진 몰라도 600보다 좋았다. 공간감이 미쳣고 베이스가 너무 좋다.

근데 진짜 가격 자비좀ㅋㅋㅋㅋ 할인해도 더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얘내들 말고도 몇개 더 들어보긴 했는데 대충 넘어가용

확실히 10 내외로 있는애들 들어보니 좋은게 넘 많고(제로투,매난국죽) 소장용으로라도 하나 살까 싶긴한데

그래도 언젠가 고급기로 넘어갈거 생각하면 과소비는 하지 말아야 겠더라. 나중에 선물용으로 살듯?

블투 dac 찾다가 혹시나 해서 리버티4랑 A40 청음해 봤는데...음 역시 이젠 무선으론 못돌아 가겠더라ㅋㅋ. 아니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확실하게 밑이라는게 느껴지는듯.

이어팁은 맥스 > 파이널e> 크리스탈 이다. 

맥스 사이즈 몰라서 ms 샀었는데 그냥  s부터 샀어야 됐네...

다들 이어팁 살때 귀 크기 꼭 고려할것 개인적으로 차이가 좀 큽니다.

건진건 결국 키케 하나랑 이어팁 맞는거 확실히 정했다는 정도지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