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스노우브레이크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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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노우브레이크 숙소

념글에서 아카시아가 정실인 이유와 리브 변깃물 이야기가 나온 걸 보고 생각나서 만듦.


1. 아무 계시자 방에 들어간 다음, 바로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의 변기통.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내 방에 있는 것과 동일한 모델의 스마트변기. 지금은 사용할 생각이 없다.


사용할 생각이 있으면 쓰겠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건 차치하고,

중요한 건 이 글귀는 제삼자가 아닌 분석가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거다. 기억해두자.



2. 1층, 커피 머신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로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건. 삶이 고달플 때마다 한 잔씩 마시는 걸 추천한다.

캐롤린 뒤에 있으니 찾기 쉽다.



3. 1층, 자판기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새벽 2시에 상품을 반값으로 판매하는 자판기. 야근 후에 지친 몸을 달래기에 딱 좋다.

위그드라실은 새벽 2시 이후까지 야근을 시키는가보다.

앞에 '고민하는 연구원' NPC를 볼 수 있다.



4. 1층, 식물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오크 에코 회사가 개발한 신형 식물로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하다. 멀리서 보면 상당히 커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정말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피 머신과 완전히 반대편에 위치해 있으며,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장식품 전시대 양쪽에 놓여 있어 총 2개가 있다. 둘 다 상호작용 시 똑같은 메세지를 출력한다. 

아마 플레이어들한테는 이 식물 내부에 스폰되는 정보 분석 조각이 '줍기' 가 되는 대신 '식물' 과 상호작용하게 만들어 짜증을 한 번쯤 유발하는 물건으로 기억될 듯.



아쉽게도 저 축음기인지 쥬크박스하고는 상호작용이 안된다. 만약 숙소 배경음악을 인게임 내 다른 음악으로 바꿀 수 있었다면 아주 좋았을 듯. 

아무튼 커피 머신을 바라보는 기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5. 1층, 축음기 오른쪽의 쓰레기통.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매번 아카시아가 지나칠 때마다 의식적으로 안을 들여다보며 '전리품'을 운운한다. 설마 쓰레기통에 뭐라도 있는 건가?

다른 쓰레기통들과는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이거만 된다.

전리품의 사전적 의미는 전쟁이나 전투에서 승리하고 탈취한 물건이지만, 영어로 플레이 시 loot로 출력되고 아카시아의 평소 행실로 미루어 보면 아이템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재활용 마크가 붙은 걸 보면 건질만한 게 있을지도? 아니면 열차겜을 하던 플레이어한테는 작은 웃음을 선사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카시아에 대한 언급을 하긴 하지만, 아카시아가 유일하게 쓰레기통을 들여다보며 중얼거리는 상황 때문에 언급이 나오는 것인 만큼 그냥 웃고 넘어가자.




6. 2층, 샤오지 바로 뒤 스크린.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실내 온도와 습도를 표시하는 스크린. 수동으로 온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샤오지가 자동 조정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습도나 날씨 등도 표시해 주는 듯 하다. 그리고 울창한 숲의 영상을 출력해주고 있다.



7. 3층, 인형 뽑기 기계.

상호작용 시 출력되는 메세지 : 인형을 잡아도 뽑기까지는 굉장히 힘들다. 어찌 됐든 아카시아한테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로 플레이 시, 아카시아와 인형뽑기 경쟁을 하며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느낌의 메세지가 출력된다.

기계 내부에는 오리, 토끼, 주황색 뿌리 채소, 곰인지 말인지 아무튼 어떤 동물, 고양이 모양 기계, 구름, 빛나는 초승달 모양, 빛나는 구체 그리고

체르노, 프티야, 세리스의 인형이 들어가 있다. 

체르노/프티야/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인형은 각자의 숙소에 공용 가구로 배치되어 있는데, 뽑아서 누구한테 선물을 한다거나, 안에 들어 있는 물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게 아니라 바로 아카시아를 떠올리는 걸 보면 아카시아는 분석가 마음에 단단히 자리잡은 듯 하다.



1층. 바쁜 보안 직원 NPC를 보는 방향. 위그드라실 사 헤임달 부대 홍보 영상이다. 위그드라실 나무와 헤임달 부대 마크,

 4프티야, 5리브, 4하루, 5야오, 4프티야, 4캣 시에라(Mauxir), 5페니의 포즈가 순서대로 반복재생되고 있다.




같은 장치에 반대편이다.

왼쪽에는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물건들에 대한 소개,

중앙에는 드론 배송 서비스 광고가,

오른쪽에는 저격총 광고가 반복재생되고 있다.

중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이미르가 박살내는 도시 사이를 누비던 드론이 가져와서 그런가 좀 상태가 영 별로인 배송품을 보고

기분이 영 안 좋은 듯한 프티야가 광고 모델이다. 마지막 배송품 위 글자는 Every Connection Matters인데 화면 밝기가 높은데다 흰 배경에 노란 글씨라 잘 안 보인다. (댓글 제보로 수정함)

저격총 광고는 군수기업 딸인 마리안이 홍보 모델인 듯.



참고로 홍보하는 무기는 발키리 게임에서 등장해서 유명해졌고, 마리안네 가족 회사인 캐소드 테크윈에서 생산한 마크 오브 메스머이다.



2층, 3층의 계시자 숙소 사이를 가로지르는 쓰레기통 2개가 놓인 통로에는 어떤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다. 



2층 영상이다. 1층의 식물을 만든 그 회사 오크 에코의 광고.

깨끗한 공간이 정리된 마음을 만듭니다(Clean Space, Clear Mind)

오크 에코, 지능형 청소 로봇.

광고 내용은 자폭 상자 로봇 셋이 걸어가다가, 뒤쳐진 한 상자 로봇이 번쩍이는 청소 로봇을 보고 반해서 자폭하는 것도 잊고 둘이 연인이 되는 내용이다.

먼저 간 로봇들이 폭발하는 부분, 한눈에 반하는 상자 로봇의 표현이 재밌는 광고.



3층 영상이다. 미미르 소다수의 광고. 광고 모델은 페니.

아주 짧은 영상으로, 페니가 산탄총인지 유탄발사기인지로 미미르 소다수를 발사하는 듯한 영상 이후, 날아가는 소다수 병을 보여주다가

바로 위 사진으로 넘어간다.

발사되는 듯한 연출이 너무 구려서, 페니가 병을 집어던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부드럽고도 거친 미미르 소다란다. 게임 스크립트에서도 몇 번 나온 적이 있는데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페니가 나오는 만큼 광고비도 비쌀테니 세계관 내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듯. 아니면 최소한 위그드라실 자판기에 계속 보충되는 상품이던가.

분명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된 페니인데도 가슴을 나타내는 선을 신경써서 그린 듯한 부분에서 음료수 광고 맞나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