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끝까지 해내지 못했지만,

그 둘에게는 그건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다. 

그렇게 서로 사랑했던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한다네.


여기에 나온 뮤즈 뿐만 아니라, 콘스탄챠, 바닐라, 라비아타, 프리가, 메이등등 말야... 모두 각자의 사령관을 따라 한 가정을 이루었단 이야기.


이 5년간의 이야기의 끝은 이런 흐지부지하고, 뻔하고, 흔해빠지고, 시시한 엔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