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0명 = 한 자리 수(10명 미만) 모집 예정, 이게 1명일 수도 있고 9명일 수도 있음
모집 00명 = 두 자리 수(10명 이상 100명 미만) 모집 예정, 마찬가지로 10명일 수도 있고 99명일 수도 있음
물론 취업할 나이가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거의 볼 일 없는 표현이긴 한데... 그래도 저거 깐 유튜브 댓글 애들처럼 자기가 모른다고 헐뜯고 비꼬는 것부터 하는 건 그냥 사람 자체가 문제가 많은 애들일걸
뭐 어차피 사어화하는 말일 수도 있고,
한글 전용 이후 한자 독음에 대한 어감만이 남은 채 이걸 바탕으로 새로운 어휘가 생기기도 하는 한국어의 현 상황이기도 하니 어려운 문제임
득템이나 ~충같은 말 같은 거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는 ‘심심한 사과’나 ‘시나브로’같은 말 가져와서 어휘력 논란 발생시키는 건 과하다고 봄. 이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거잖슴. 여기 댓글 쓴 사람들도 각잡고 문제 내면 누구나 어휘력 병신 만들 수 있을 텐데… 여기 전원 문장 검사하면 호응 안 맞아서 논리에 어긋나고 띄어쓰기 잘못된 거 많을 거임
물론 모르는데 역으로 성내는 태도는 잘못된 것이지만 이또한 우리 언어가 변화한다는 모습이기도 하지 않을까
고대부터 현대까지 소실되거나 새로 생긴 한국어 어휘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걸로 서로 헐뜯을 필요 없음
우리는 저걸 보고 남을 평가하고 비교할 게 아니라 모를 때는 어떤 태도가 올바른지를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