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3일 따리 행사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선발대로서 정보의 불균형에 시달리게 되는 금요일 방문 예정인 선발대 알중들


그들을 위해 대충 모아본 2024 바쇼 체크리스트다.


물론 나도 보려고 정리한 거다.




1. 물 준다.


올해부터 Water Station을 따로 마련해서 물도 무료다!



위치는 뜬금없는 포토존이 있던 곳이다.


아마 생수 한 병씩 줄 것 같은데 물 잔뜩 퍼마셔야지




2. 한정 보틀


기원에서, 스페이스컴퍼니에서, 다농에서 각각 바쇼 리미티드 에디션의 보틀을 출시한다.








각각의 가격, 총 수량 등 상세 정보다.


기본적으로 열리자마자 땡하고 판매 시작이니까 눈치볼 필요 없이 집고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하다.


3. 한정 시음








각 부스에서 운영하는 한정 시음이다.


스페이스컴퍼니에서 한정 보틀인 장퓨, 나가하마 증류소에서 PX 셰리 캐스크 2종, 골든블루에서 카발란 솔리스트를 진행한다.


나가하마 맛이나 보고 살 수 있으면 좋겠는데...




4. 잔 세척...이 있는데 주의


제일 오른쪽에 캐런잔을 들이미는 사진이 있긴 하다만


저 누르는 부분이 예상 보다 뻑뻑할 경우 누르다가 캐런잔 림이 손상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막 쓸 짭캐런잔 가져가던가 조치를 하나 정도는 생각해서 갈 것.




5. 미국육류수출협회


여기가 이젠 뭐 반드시 가야 하는 부스 소리 들으면서 인지도도 상당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고기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으니 한 번 미리 지나가면서 시간 정해져 있는 메뉴 있으면 봐둘 것.



6. 이노베브에 마오몰


뭘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다.


추가 할인권이나 행사 같은 거 있는지 보러 가도 좋을 것



7. 콘테일 부스


술 좋아하는 유튜버가 콘테일 기업으로 낸 부스.


완전 오픈형에 부스 공간 내부로 출입 가능하고 콘테일을 소주가 아닌 물에 탄 디스펜서도 둘 생각중이라는 모양. 기본적으로는 소주에 타둔 걸 둘 예정이라고 하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다르게 할 생각이라는 듯?


라운지 안 가는 챈럼들은 지나가다 여기 쉴 수 있겠다 싶으면 쉬다 가도 좋을 듯. 콘테일 맛도 한 번 보고.




8. 하이라이트 존 강연은 대부분 시음 없을 예정인 듯


다만 조승원 기자님의 야칠 강연은 야칠 하이볼이 제공될 예정이다.



9. 시세 조사


다시 말하지만 박람회 내부 가격이 반드시 시중가보다 싼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게 책정되서 나온 뒤 술취한 알중놈들을 낚아채려는 듯한 경우도 이따금 보였을 정도니


기본적으로는 가격, 그 이후에 이벤트로 증정품이 있거나 하는 것까지 감안해서 살까 말까 잘 판단하기 바란다.


사기 전에 가격 잘 모르면 일단 데샷은 켜라 좀.



10. 그 외 기타 등등


한정판은 아니고 러셀 싱배, 싱배 라이랑 13년 현장 한정 판매라던가


그 외에도 각 부스에서 행사라던가 특가라던가 있을 테니 진짜 급한 거 아니면 쭉 둘러보고 사는 거 추천함.


아예 대놓고 공지 때린 리미티드 에디션 놈들이야 1순위로 털리는 거 확정이니 다들 알 테지만


그 외에 좀 희귀한 놈들, 싸게 나온 놈들 재고 가늠하든 직접 물어보든 하면서 고속판단 좀 하고


우리 지갑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지 않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