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일어났는지 말씀해드림.


일단 20시 17분경 한 어려보이는 사람이 담배를 사러 왔음.


그래서 나는 신분증을 당연히 요구했고 신분증 을 보니 04더라. 얼굴도 똑같고.

그래서 통과시켜줌. 


근데 걔가 나가고 한 무리의 여자들이 들어와서 쟤 미짜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신분증 도용으로 신고함.


근데 걔가 없어서 별 소득은 없었고, 그냥 경찰관이 내 이름이랑 인적사항, 걔가 구매한 시간 등 조사하고 감.


근데 경찰 가고 얼마 뒤에 미짜 본인이 다시 매장에 옴 ㅋㅋㅋㅋㅋ


이번엔 술 사려 하길래 다시 ‘신분증 보여주세요’ 함.


보여주니까 내가 낚아채서 자세히 보는 척 한 다음에 내 주머니에 넣고


야, 너 미짜지? 이럼.


당연히 본인은 아니라 하다가


다른사람이 니 미짜라고 하더라 하면서 몰아 붙이니까 미짜가 말하길 자기 형 민증 도용한거래 ㅋㅋㅋ


그래서 경찰 불렀는데 

그 놈은 계속 잘못했다, 앞으로 안하겠다 해서

좀 시끄럽다, 한번 한 놈이 두번 안 하겠냐 하고 닥치고 뒤에 의자에 앉아있으라 함.


경찰 오고 얘기가 오갔는데

경찰이 나도 처벌 받을 수 있다 함.


그래서 ‘나는 분명 쟤 신분증까지 확인하고 신분증 얼굴까지 확인했는데 왜 나도 처벌받냐’ 함.


경찰이 미짜한테 담배 판거에서 법적으로 어쩔수 없다 했음.

본인 정보 위조가 아니라 자기 형 민증으로 써서 판별 못한 니 잘못도 있음 이러던데


경찰이 말하길 그냥 어려보이면 팔지 말라 더라…


솔직히 경찰관 본인도 이 상황이 답답하긴 한데 법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라네…


아까 사장님도 와서 조사서 쓰고 걔네 애미도 왔다 감.


아까 보니까 그새끼 애미한테 ㅈ털리던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경찰이 또 조사 부르면 그 때 억울한거 거기서 진술하래서 일단 기다리고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