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 전생했어도

 성능 애매하지, 딜러로써 도옴도 안되는 캐릭터로 전생했다.

 재능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길가다 죽지 않을 정도로는 단련했다.

 그리고, 히든 피스 같은건 건들 엄두도 안 났지만

 단 하나

 악에 떨어져서 병기 타락하는 아이는 구하고 싶었다.

 죽을 때는 인간 형태도 아니었지만, 스토리 라이터 역량이 처참했던 에피소드의 악역.

 그러고도 메인이 아니 서브스토리라고 한다. 웃기지도 않게.

 난이도도 높지 않고 겨우 나오는 건 기믹뿐.

 그 덕에 혼자서도 메리를 구할 수 있었다.

 그치만 원래 이런 애였나? 깨어나자 마자 엄마라 부르고, 목덜미는 깨물고.

 설정이 잘 기억 안 나는데 원래 흡혈귀였나 이 아이? 키스마크 때문에 애인 생겼냐고 동료한테 놀림받고 있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