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쓰는 정규 컨텐츠 공략...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멸망의 섬'


 멸망의 섬은 매일 기본적으로 1회 탐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른 컨텐츠와 같이 횟수가 누적되지 않으므로 그날 그날 깨지 않으면 기회는 날아간다.

또한 '멸망의 섬 탐사 지원 팩' 일명 멸망섬 월정액을 구매 시 하루에 탐사 가능 횟수가 2회로 늘어난다.
탐사 가능 횟수 +1 외에도 구매하라고 칼 들고 협박하는 수준으로 각종 편의를 엄청나게 제공하므로 꼭 구매하도록 하자.




메인 로비 '월정액'에서 구매 가능.


또한, '진행도'는 매주 월요일 초기화되며, 클리어한 '단계'는 초기화되지 않으므로 원하는 단계를 선택해서 진행 가능하다.

*현재(24. 05. 11 기준) 10단계가 마지막. 더 나올지는 몰?루.


 클리어 시 '기프트'라는 새로운 스펙업 컨텐츠의 성장 재화와 무려 아이템 정밀 제작 재화를 제공한다.

뉴비라도 꼭 하루에 진행되는 곳 까지는 꾸준히 깨자.



입장은 '모험'탭에서 '멸망의 섬' 아이콘을 터치.



 '멸망의 섬'에 입장한 모습. 상단엔 탐사 가능 횟수, 하단엔 진행도가 나와있다.


위 사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먼저 왼쪽 상단 '기상 상황'으로, 멸망의 섬 클리어 여부를 결정지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시스템이다.

기상 상황은 동료 속성과 같이 총 다섯 종류로 명 암 지 수 화 에 각각 대응된다.


  


 


이렇게 기상 상황에 따른 각각의 디버프가 아군에게 적용되고, 버프는 적군에게 적용된다.
"아니, 그러면 아군 전체에게 3턴간 스턴, 아군 전체에게 매 턴 체력 40% 피해 이딴 걸 깨라고 만든거냐??" 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오른쪽 상단 '탐사 편성' 버튼을 눌러보자.



탐사 편성 창이다.

상단에 기상 상황은 '맑음' 이고, 추천 편성 동료는 '암 속성'이다.



추천 속성과 다르게 명 속성 레오와 추천 속성인 암 속성 둠스테를 각각 편성에 넣어 보았다.

둠스테는 [암속성 동료 편성 효과]로 전투 입장 시 침묵 면역 버프를,

[3성 이상 동료 편성 효과]로 드랍 보상 수량 증가 버프를 얻었고,

레오는 아무런 버프를 얻지 못했다.

즉, 날씨 효과와 상성을 맞춰 '추천하는 속성' 및 '3성 이상 캐릭터'로 탐사 팀을 꾸리면 날씨 효과를 상쇄하는 버프와 보상 획득량 증가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주력 육성한 동료 속성과 맞지 않는 기상 상황은 어떻게 하나요? 운 없으면 못깨나요??

> 처음 멸망의 섬 입장 시, 화면 오른쪽 하단의 '탐사 오더'를 이용해서 기상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월정액을 구매했다면, 원하는 기상 상황이 나올 때까지 계속 무료로 기상 전환을 사용 가능하다.


*그러면 여기서 편성한 탐사 팀으로만 멸망의 섬을 진행하나요?

> 아니오. 전투는 본인이 소유한 모든 동료를 사용하게 되는데, 추천 속성을 제외한 다른 속성의 동료는 날씨의 디버프를 그대로 받게 됩니다. 따라서 전투 역시 날씨 디버프를 받지 않는 추천 속성 캐릭터로 진행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기상 상황을 알아보았고, 탐사 팀을 꾸렸으니 진행해보도록 하자.


[기상 상황: 맑음] [추천 속성: 암 속성] 으로 탐사 개시를 한 모습.


캐릭터 아이콘 옆 숫자는 탐사 완료까지 남은 시간으로, 이 역시 오른쪽 하단 '탐사 오더'를 통해 바로 탐사를 완료할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 '위험종 출현 확률''탐사 보상 증가'는 꼭 탐사 일괄 완료를 사용하기 전에 쓰도록 하자.

보상이 짭짤하다. 이래도 월정액 안사??


탐사가 끝난 모습.

탐사가 끝났으니, 각각 캐릭터 아이콘을 터치하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터치하면 탐사 정보가 뜨는데, 결과는 항상 랜덤이다.
지금은 적과 조우한 상황.


전투로 들어가게 되면,

평범한 전투 창으로 동료는 다른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전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빨간 네모칸의 내용처럼 [기상 상황: 맑음]이 적용 중이며, 따라서 [추천 속성: 암 속성]을 제외한 동료들은 5턴간 침묵에 걸린 채 전투를 하게 된다. 

따라서 암 속성으로만 팀을 편성하는 게 좋다. (기상 상황 디버프 신경 안쓰는 스펙의 할배들은 사실 크게 상관없다.)


전투를 마치고 나면 소정의 보상을 얻고, 하단의 진행도가 오른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WARNING 경고 문구와 함께 '강화 보스 위험 종'이 화면 가운데 출현하게 되는데, 


격파 시 상당한 보상을 준다.
격파 도전 기회는 총 2회 제공되며, 보스에게 입혀둔 데미지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2번에 걸쳐서 잡아도 된다.

턴 제한이 있으며 약 20턴 전후로, 난이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도?

격파에 실패해 보스 옆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진행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꼭 잡아야 하는 건 아니다.

위험 종은 기상 상황에 해당하는 '장비 던전 보스'가 출현한다. 

ex) 기상 상황: 맑음=광 속성. 따라서 장비 광속 던전의 세이크리드 가디언과 아르스 노바가 출현.


따라서 클리어 방식도 기믹도 해당 장비 던전과 똑같으나 문제는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으므로 해당 장비 던전을 깼을 때와 같은 구성으로 팀을 편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물론 못 잡아도 멸망의 섬 탐사를 실패하는 건 아니니 스펙이 안되거나 키캐릭이 없는 뉴비때는 적당히 넘기는 것도 방법.


월정액을 구매했다면, 1회에 한해 체력 15%를 까고 시작할 수 있으니, 스펙이 아슬아슬하다면 이용하도록 하자.

(이정도면 거의 월정액 바이럴;;)

 

탐사를 진행하다 보면, 전투 없이 이런 식으로 랜덤 보상 가챠를 하는 경우도,


선택지 이벤트에 따라 전투를 하는 경우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탐사 확인을 진행하다 보면, 아래에 진행도가 차오르고 '아랑왕 지그사론을 발견했다'는 문구와 함께 빨간 네모칸 안 아이콘이 불타오르게 된다.
이는 스테이지 보스 '아랑왕 지그사론'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랑왕을 잡기 전까진 탐사 확인을 계속 진행해도 아래 진행도는 더 이상 차오르지 않는다.

그러면 탐사 확인했던 진행도는 다 날아간건가요? 아랑왕부터 잡고 탐사 진행해야 하나요??

> 아니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랑왕 격파 시, 밀려있던 진행도는 쭉 차오릅니다.
따라서 탐사 확인 전부 먼저하고 마지막에 격파해도 상관 없음.



*대미를 장식할 아랑왕 공략


아랑왕 보스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소유한 모든 동료를 편성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턴 제한과 도전 횟수 제한이 없다.

실패하면 깰 때까지 리트가 가능.


아랑왕은 명속성 암속성 두 개체가 존재하며, 각각 스킬셋이 달라 공략법도 달라진다.

두 개체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략법은 속도형 캐릭터 4개로 아랑왕에게 턴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패는 방법과
각각 개별로 공략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원리를 설명하면 글이 길어지므로 앞서 올렸던 정보 글을 토대로 보스의 스킬셋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명속성 아랑왕의 경우, 일정 턴마다 보스 자신에게 거는 버프가 위협적이다. 

따라서, 강화해제를 이용하여 직접 보스의 버프를 해제는 방법 > 이터널 둠블라다 등

강화불가를 이용하여 애초에 보스가 자신에게 버프를 걸 수 없게 하는 방법 > 아카리 크리스티나 등


암속성 아랑왕의 경우, 일정 턴마다 아군에게 거는 디버프가 위협적이다. 

그냥 편안하게 면역 요원을 데려가는 게 정배이다. > 아스테 다이앤 등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보상.

탐사를 끝낸 뒤, 하단 진행도를 100% 채웠다면 마지막 빨간 네모칸의 상자 아이콘을 터치하여 보상을 수령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탐사 확인을 전부 끝낸 뒤 가장 마지막에 보상을 받아야 된다.


만약 위 사진처럼 탐사 확인이 덜 끝난 상태에서 보상을 수령해버리면, 

스테이지가 클리어 된 것으로 인식하고 싹 다 밀려서 없어지고 스테이지가 초기화된다.



*현재 진행 중인 스테이지에 막혔어요!!!


화면 좌하단 붉은 네모칸에 나침반 아이콘을 클릭하면,


진행 상황을 초기화하고, 탐사 단계를 조정할 수 있는데, 주간 단계 조정 횟수 1/1 ??
주에 1회 가능하다는 소린가??
직접 해본 적은 없으니, 댓글 제보 점..




결론:

쓰고 보니, 결국, 탐사 지원 월정액 바이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