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쩌다보니 1주일 정도 쉬게 되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월풀의 네코닌 시리즈를 잡았다
결과는 진짜 재밌게 했고,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ㅋㅋㅋ
플레이타임은 1시리즈랑 4~5시간 정도로 분량이 길다고는 할 수 없는데,
오히려 질질끌지 않고 중요한 부분만 콕콕 집어주는 애니메이션 1쿨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난 오히려 좋았다.
근데 네코닌 1~3이랑 스핀까지 하면 왠만한 풀프겜 분량은 나오는거 아닌가??
이 리뷰는 스포 없이 쓰는 리뷰글이니 해본사람이고 안해본 사람이고 누구나 봐도 된다
1편 - 갑자기 주인공 앞에 등장한 두사람의 고양이귀 닌자. 후우마 일가의 닌자로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오랜 세월 수련을 거치고 내려왔다는데???
2편 - 사토미 일족의 8명(마리?) 닌자 사령탑 리츠, 그리고 토끼 마야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당주 사토미의 지시로 오랜 기간 수련을 이겨내고 주인공을 보좌하기 위해 앞에 나타난다. 그런데, 이미 주인공의 집 안에는 후우마 일가의 네코닌 타마, 유라가 있는데??!
두 가문간의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3편 - 네코닌들을 관리하는 사이가 일가의 당주를 꿈꾸며 나타난 소녀 히마리. 그리고 그녀를 보좌하는 두 명(마리) 네코닌 시노, 사나.
이젠 정치전이다!
단순한 출세욕심인줄 알았는데, 그녀에게는 깊은 사정이 있는 듯 한데...?
스핀! - 주인공이 달라졌다. 사이가 당주의 부재로 다시 당주의 자리를 놓고 일어나는 전란의 시대가 왔다!
오우가 일족, 히마리 일당, 그리고 갑자기 참전하게 된 주인공?!
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ㅋ
라는 스토리는 거들뿐이고, 수없이 양산되는 고양이들이 걍 존나 귀엽다
존나존나존나존나존나귀엽다!!!!!!!!!
진짜 고양이+인간 이라는 느낌을 어필하고 싶어서인지 고양이 특유의 하악질, 냥냥, 닌닌(?) 등등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다.
진짜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니 먼가 보면서 더 공감되고 웃겼다 ㅋㅋㅋㅋㅋ
결론은 모든 작품이 메데타시 메데타시지만, 호화 성우진!(코토리 유카, 하나자와 사쿠라, 야나기 히토미 등등), 깔 곳 하나도 없는 진짜진짜 예쁜 작화! 끊임없이 나와주는 개그포인트!
혹시 안한 사람이 있다면 정말 강력강력 추천한다!
총점
작화 : 10/10 - 말이 필요없는 너무 예쁜 작화
스토리 : 7/10 - 그냥 읽고 지나가면 된다. 가벼운 느낌!
보이스 : 9/10 - 중간중간 발연기가 약간 있지만 대부분 만족!
후기) 우리집에 고양이도 언젠가 네코닌이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