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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쓴 소설만큼 개꼴리는 소설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카프카 <법 앞에서>, 보르헤스 <픽션들> 같은 기성문학을 모티브로 해서 많이 어렵긴 하지만, 사람이 만든 질서에 의해 능욕당하는 그 꼴림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면 읽어서 후회하지는 않을 듯.


단점은 2번 죽고 2번 부활해서 3번째가 있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데스몬드 사랑꾼 소렐 재등장이 기대됨. 데스몬드가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