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간 여러분.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선, 정의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소수를 희생해서라도 다수를 구하는 건 선인가요?


단 한명이라도 무고한 사람을 살리는 건요?


흠... 생각하기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여기에 2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판단하도록 하죠!



1. 에오로 스팅거


"큰 희생을 치루더라도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단 한명도 있어선 안 됩니다."



2. 키탈로고 스윙그


"어차피 모두를 구할수는 없습니다. 한명을 살리자고 더 많은 사람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직 선택하지 마세요!


아직 두 영웅에게 일어난 일을 보지 못 했습니다.


아래는 두 영웅이 직면했던 상황들입니다.



1. 인질극


18명의 살인 집단, '거미의 왕관'이 한명의 인질을 잡고 도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이라면 이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그랬다간 인질이 죽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도망치도록 놔둔다면 앞으로 100명은 반드시 죽습니다.


에오로 스팅거: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킬 순 없어! 이건... 놔줄 수밖에 없는... 큿!


키탈로고 스윙그: 인질을 죽이면 많은 사람들이 절 욕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질을 살리고자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죽겠지요.

저들은 어린애도 강간하고 죽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겠지요.

...여기서 저들을 막아야 합니다.

욕하는 사람들은 지옥에나 가라고 하세요.



2. 추락하는 7성급 호텔


무중력 장치로 하늘에 24시간 떠있던 비행기 형태의 호텔이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중력 장치가 빌런에 의해 폭파된 것입니다.


호텔은 반으로 갈라져서 떨어지고 있고, 아무리 영웅이라도 양쪽 다 드는 것은 무리입니다!


호텔의 앞쪽은 사람이 많고 어린아이들도 많습니다.


호텔의 뒷쪽은 사람이 적고 도박 관련 시설(카지노 등)이 있습니다.


에오로 스팅거: 둘 다 구해내겠어!!


키탈로고 스윙그: 뒷쪽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쪽으로 가겠습니다.



자, 이제 영웅들이 겪었던 상황들도 보셨습니다!


어느 영웅이 진정으로 선(정의)에 가까운가요?


이제 영웅을 골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