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아내부터가 중금속 어쩌고 뉴스 보고 반응이 대략 이러함:


1. 애들 몸에 닿는 거 알리에서 사는 정신 나간 인간이 어딨냐. 다이소제도 애들 건 웬만하면 안 사는 판인데. 


2. 인증 수준도 서구권보다 한참 못 미치면서 그거 딱지 하나 붙었다고 업자한테 직구가의 두 배 가격에 사라는 거냐.


3. 이놈의 나라는 '영유아용,' '어린이용'이라는 말만 붙으면 가격이 동종 물건에 비해 확 뛰어 버리는데 그러면서 품질은 서구권 제품보다 떨어지는데 뭐 하자는 거냐.


4. 지금 살 수 있는 물건이 위험한 게 문제가 아니라 살 수 있던 걸 아예 못 사게 되는 게 문제인데 이 새끼들이 애 엄마들을 뭘로 보는 거냐.


애 카 시트 바꿀 때 됐는데 이거 터져서 아내가 좀 많이 빡침.

시류에 둔감한 편인 아내도 이러는데, 뭐...


아무튼 그래서 맘 카페는 염려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