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persona5x/106780592


페5팬텀X 모든 괴도들의 잠재력(패시브) 스킬들과 그 성능차이에 대해 알아보는 글이다. 모든 캐릭들 스킬을 꼼꼼히 다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정보겠지만 나같이 액티브 스킬들만 제대로 읽어봤고 잠재력 스킬 내용이 뭔지도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올린 모든 캐릭 설명글 쓰다가 캐릭별로 잠재력 스킬의 성능차가 꽤나 극심한 걸 발견하고 글쓰게 됨.




<사하라 미유>


잠재력 1스킬 얽매임 : 미유가 제공하는 실드량이 (필드의 전체 바다의 수호 중첩수)* 1.0%만큼 증가한다.

잠재력 2스킬 동경 : 바다의 수호 중첩마다 추가 효과를 획득해 동료의 방어력이 1.2/2.4/3.6%(40/50/60렙 돌파) 증가한다.


일단 '바다의 수호' 라는 특성은 미유가 쉴드를 추가할때마다 캐릭별로 획득이 가능하다. 1스로 전체 4명 1스택, 2스로 선택 1명 3스택, 3스로 4명 1스택을 쌓을 수 있다(맞게 이해한건지 정확히 모르겠음 헷갈림). 그래서 잠재력 1스의 경우 바다수호 스택이 많이 쌓일수록 - 즉 미유가 스킬을 여러번 쓸수록 추가되는 쉴드량이 늘어난다는 것 같은데, 수치가 커보이진 않는다.
2스도 마찬가지로 미유 스킬이 여러번 쌓일수록 효과가 좋아지는듯 하다. 보통 3~4스택 기준 방어력 10~15% 증가라는 건데 그냥 그저 그런 느낌.


단 미유의 경우 50/70렙에 바다의 수호 중첩 효과가 상승하는데(의식0 설명에서 확인 가능), 2중첩시 방어력 8% 상승에서 12/16% 상승, 4중첩시 공격력 8% 상승에서 12/16% 상승으로 늘어난다. 큰 수치는 아니지만 결국 70렙을 찍어줘야 최대 성능이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토미야마 카요>


활력 : 4개의 리듬을 획득할 때마다 현재 생명이 가장 높은 적에게 임의 1개의 원소 이상 상태를 부여한다.

정열 : 임의의 동료가 스킬을 시전하여 원소 이상을 부여할 경우 7/14/21%의 고정 확률로 자신이 리듬 1개를 획득한다.


'리듬'은 카요가 서포트 스킬을 사용하면 획득 가능한 것으로 1스 1개, 2스 3개, 3스 2개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1돌만 해도 처음에 리듬 2개를 가지고 시작하며 3돌, 5돌, 전무 등에 리듬 획득 관련 옵션이 들어가 있다. 리듬 수량이 4개가 되면 '열렬한 가무'를 시전해 모든 동료의 공격력, 방어력, 효과 명중이 올라간다. 스킬 설명까지 하고 싶진 않았지만 얘랑 미유 스킬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원소 이상은 감전 화상 빙결 풍습 4종의 디버프이며 패시브 1스 발동시 4개 중 1개가 적에게 들어가는데 나름 쏠쏠하다. 잠재력 2스의 경우 원소 이상을 부여할 수 있는 아군들과 같이 썼을 때 활용이 극대화되는데 가끔 카요가 자기 스킬 쓰지도 않았는데 버프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리듬 1개 획득으로 인해 리듬 4개가 채워져서 '열렬한 가무' 가 발동해서 그렇게 되는 건데, 여기서 열렬한 가무의 수치는 50/70렙에서 공격력 방어력 각 15/20%, 효과 명중 7.5/10% 로 증가한다. 즉 카요도 70렙을 찍어주는게 꽤 중요한 캐릭이다. 잠재력 2스 성능 자체는 그냥저냥 보너스 느낌인듯. 그래도 자기 턴 아닐때 열렬한 가무 발동되고 운좋게 앙코르(25% 확률로 열렬한 가무 재발동 시키는 6돌 옵션)까지 터지면 기분 좋긴 하다.




<쿠로타니 키요시>


은혜 : 키요시가 헌제자 를 1중첩 보유할 때마다 성화 상태인 적이 받는 화염 속성 데미지가 3% 증가한다.

신적 : 자신의 최대 생명 기반으로 자신이 주는 화염 데미지가 증가한다. 최대 생명 300마다 화염 데미지가 1% 증가하며, 최대 3000/6000/9000 최대 생명이 적용된다.


자꾸 글이 길어지니 여기서는 헌제자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려고 했는데.. 6돌 옵션에 헌제자를 10중첩 획득할때마다 모든 동료 화염 속성 데미지 30% 증가가 있는데 기본 설명에는 헌제자는 최대 5회 중첩 가능하다고 써있어서 이게 뭐지 싶다. 아는 분은 댓글로 설명 좀 부탁함. 


아무튼 잠재력 1스는 키요시가 성화라는 디버프를 먹여야 발동이 되긴 하지만 성화 상태 유지가 그리 어렵진 않고 적이 받는 화염 데미지가 헌제자 중첩당 3% 증가하므로 안의 화염딜을 나름 증폭시켜준다. 잠재력 2스는 키요시 최대 체력 9천 이상을 맞추면 화염 데미지를 30%까지 증가시켜주는 꽤 좋은 스킬이지만 자기 자신의 화염 뎀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보조 딜러인 키요시의 입지를 볼때 엄청나게 좋은 스킬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이 스킬때문에 체력 9천 이상을 맞춰주는게 좋다.




<카미야마 레오>


항쟁 : 생명 추출 스킬 지속시간이 끝난 후 남은 쉴드값의 100%에 따라 생명을 회복한다.

동행 : 동료가 활성 효과 2중첩을 보유할 경우 크리티컬 효과가 추가로 15/30/45% 증가한다.


잠재력 1스는 레오의 2스로 쉴드를 받은 딜러가 공격을 받지 않는다면 쉴드량이 그대로 체력으로 전환되어 체력 손실이 없게 해준다. 이 스킬이 없었다면 레오 2스로 피가 깎여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할테니 없어서는 안됐을 패시브라고 할수 있다.

2스는 효과가 상당히 출중한데 크리만 확정시킬 수 있다면 딜량을 제법 많이 늘려준다. 지속시간이 안 써있는데 아마 1회성 버프가 아닌가 싶다(아는 분 댓글 좀). 


거기에 레오는 의식0 패시브로 동료가 피 60% 이하로 내려가 활성 획득시 레오 공격력의 6%만큼 해당 동료의 공격력을 늘려주는데, 50/70레벨 시 공격력 증가가 180/240으로 올라간다. 다른 공버프랑 같이 뻥튀기가 되는 수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활성은 최대 2회 중첩되니 레오 2스/3스 사용 여부와는 별개로 공격력을 480까지 더 늘려줄수 있다. 아무튼 레오는 60렙/70렙때 추가적으로 성능이 조금 더 올라간다고 보면 되겠다.



<노게 토모코>


환상 : 동료를 목표로 스킬 사용 시 2턴 동안 주는 데미지가 6% 증가한다.

추적 : 모든 동료가 정신 이상 상태인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3.3/6.6/10% 증가한다.


잠재력 스킬 둘 다 아군 데미지를 올려주는 스킬이다. 1스는 결국 토모코의 액티브 2스를 강화시켜주는 스킬이지만 2스는 정신 이상 상태를 부여해야 하므로 조건이 좀 까다롭다. 토모코의 성능은 결국 정신 이상 면역인 적을 상대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많이 갈린다고 본다. 잠재력 스킬 성능 자체는 쏘쏘한듯.




<후지카와 유키미>


동정심 : 맹세 상태인 동료는 방어력에 따라 대미지 보너스를 획득한다. 방어력 1500마다 7%의 대미지 보너스를 획득하며, 최대 21%를 획득할 수 있다.

혁지 : 턴 종료 시 임의 동료의 생명이 30% 미만이면 방어력 23/46/69%의 실드를 획득하고 축복 효과를 1중첩 획득한다. 효과는 2턴 동안 지속되며 각 전투에서 최대 1회 발동 가능하다.


유키미의 잠재력 1스를 보면 방어력 4500까지 세팅을 해야 최대 효율이 나오는데, 아직 유키미를 덜 키워서 방어력 4500까지 쉽게 맞출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전투에 들어가면 추가로 방어력 늘려줄 수 있는 수단이 꽤 있으므로 전투에 돌입하면 방4500 도달이 어렵지 않을것 같긴 하다. 아무튼 댐보 21%는 엄청난 버프로 이 스킬로 인해 유키미가 버퍼로서 역할을 할수 있다.

잠재 2스는 미유 3돌의 효과와 거의 똑같은데, 유키미는 미유에 비해 전투중 방뻥을 쉽게 시킬수 있으므로 아마도 체력 3000 이상의 쉴드를 부여할 수 있을듯 하다. 전투 중 1회라고는 하나 역시 굉장히 좋은 스킬.




<코토네 몽타뉴>


무아 : 칼끝의 댄서 발동 시 100%의 기본 확률로 적을 동결 상태에 빠뜨린다.

무경 : 적 처치 시 얼음 결정 2/3/4개를 획득한다. 


칼끝의 댄서는 몽타뉴가 얼음 결정을 10개 이상 모으면 발동할 수 있는 추가 공격으로, 잠재 1스의 동결 상태 부여는 파티 생존력을 늘려주긴 하지만 딜러로서는 아쉬운 옵션.

잠재 2스의 경우 몽타뉴로 가급적 막타를 쳐야하는 이유로 몽타뉴 자체가 단일 폭딜러에다 잃은 체력 비례 대미지도 있기에 막타 먹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직접적인 딜링을 늘려주진 않는게 아쉽지만 몽타뉴는 3스를 얼마나 자주 쓸수 있냐가 곧 딜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나름 중요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쓰고 보니 몽타뉴는 정말 6돌과 전무 의존도가 높은 캐릭이 아닌가 싶다. 둘다 얼음 결정 스택을 쌓기 쉽게 해주기 때문.




<시라토리 세이지>


초점 : 무영의 찌르기 스킬을 사용해 풍습 상태인 적에게 대미지를 주면 100%의 고정 확률로 추가 대미지를 1회 준다.

침울 : 턴 종료 시 20/40/60%의 고정 확률로 격려 1중첩을 획득한다.


무영의 찌르기는 세이지의 주력 딜링 스킬인 액티브 3스로, 잠재력 1스의 추가 대미지 1회는 아마도 액티브 3스가 3회 타격을 하는데 여기서 1회 타격을 더 하게 해준다는 것 같다. 즉 스킬 딜량을 33%나 늘려주는 굉장히 좋은 스킬.

잠재 2스는 아마 남의 턴은 해당사항 없고 자기 턴 종료 시 확률적으로 격려 1중첩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 60렙 돌파 기준 60% 확률이라고는 해도 세이지에게 격려 스택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스킬로 보인다. 세이지 안 써봐서 정확히 모르는데 틀렸으면 지적 부탁함.


세이지도 몽타뉴와 함께 6돌과 전무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보이는데 특히 얘는 6돌 여부로 성능이 확 갈리는 캐릭으로 보인다. 




<스미 토시야>


조종 : 운명의 십사행시 로 주원 이상 상태에 걸린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50% 증가한다.

주언 : 운명의 십사행시 에 특수 시가 1개 있을 때마다 이번 대미지가 3.3/6.6/10% 증가한다.


얘는 써보진 않았지만 시가 14개 중첩되면 발동하는 운명의 십사행시 데미지에 모든 것을 건 캐릭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잠재력 1,2스 모두 굉장히 중요한 스킬로 보인다. 조건을 달성해야 발동되는 스킬이긴 하지만 뎀증 효과가 저정도면 파격적이긴 하다.


거기에 토시야는 운명의 십사행시 데미지가 50/70렙때 더 올라가서 공격력 65/98/130% 의 단일 주원 추뎀이 들어간다고 한다. 몽타뉴, 세이지와 마찬가지로 6돌(14행시 대미지가 67% 증가 ㄷㄷ)과 전무 성능도 꽤 좋아보인다. 어쩌면 얘 왕귀 캐릭터일지도..? 70렙 6돌 전무 계시 세팅 다 맞춘 토시야의 운명의 십사행시 데미지가 궁금하긴 하다. 문제는 몽타뉴 추가 공격과 달리 얘는 십사행시를 자주 발동시킬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인듯. 아니 글쓰다 보니 진짜 써보고 싶어짐 ㅋㅋㅋ 



어째 4성 버퍼/딜러 캐릭으로 갈수록 스킬 설명이 더 복잡해져서 글도 길어지고 쓰는데 몇시간씩 잡아먹고 말았다. 1편처럼 캐릭에 따라 스킬 성능 차이가 좀 뚜렷하게 나야 쓰는 재미가 있었을텐데 영 복잡한 애들만 많아서 머리만 아팠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길. 



<요약>


1. 유키미, 레오, 세이지 잠재력 스킬들 ㅈㄴ 좋아보임. 미유/카요/레오는 50/70렙에 조금씩 더 좋아진다.

2. 짭커도 잠재력 스킬만 보면 개좋아보이는데 저 특수공격을 얼마나 자주 발동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3. 결국 쓰레기 잠재력 스킬을 하나씩 들고 있는건 모르가나 류지 안 세명뿐인듯. 여기에 몽타뉴 잠재력 1스 정도? 반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