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공처


이 영역 속에선 단순히 '무언가를 지각한다'는 행위조차 무한하게 반복되어 보고 느끼는 주변의 모든 정보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오고, 뇌는 그 엄청난 정보량에 사고가 정지되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영역에 잠시라도 발을 들이는 순간 뇌가 블루스크린 상태가 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이 상태가 조금만 길게 이어져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폐인이 되어 버린다. 그야말로 필중필살이라는 영역 전개의 정의에 가장 잘 부합하는 영역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