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프들의 SNS부터 시작하여 수인마을까지 대대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엘리아스 사도 빵 콜라보


종족구분않고 아이들은 모두 엘리아스 사도 빵 콜라보에 푹 빠져있습니다


특히 시즌제를 도입하여 이전시즌에 나왔던 특정 사도들은 다시는 뽑지못한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극악의 확률을 가진 사도들은 10만골드정도에 거래 될 정도로 고가치로 형성 되어있는데요


이 열풍 얼마나 거센지 직접 엘리아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C양 (??세 / 요정 / F컵 )

"실제로 레어한 캐릭터정도면 사탕수수 10kg정도..? 아 기자님이 보여주신거는 초레어라 25kg정도에..."


요정마을에서 좀 멀리 떨어진 사탕수수밭

사탕수수의 스페셜리스트인 C양은 작년말부터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사는곳은 오지라서 남들보다 빠르게 구하는거나 원하는 사도 스티커를 트레이드하는것에 대해선 힘들었지만

한가지 묘책을 내놓은것이 그녀의 자신작인 사탕수수로 교환을 해주는건대요


이로서 No.1 부터 No.221번의 캐릭터중 단 하나를 제외하고 올콜렉팅에 성공하였습니다


"농사도 사랑하지만 농삿일이 끝난 저녘에 집에서 놀만한게 없을까 해서 재미삼아 모아온게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녀의 건치미소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인마을로 가보겠습니다

수인마을도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 대유행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촌장을 돕거나 돈이 될만한 일을 하여 매일매일 교류하는 수인에게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을 사달라 부탁합니다


"아 씨X 더러운 X그새끼 나온것이다"

"루X... 너 뭐라고 했냐??"

"아...이 스티커에게 말한것이다 대장에게 말한게 아닌것이다! 여기 빵 하나만 더 달라는것이다!"


원하지 않고 흔하게 나오는 스티커가 나오면은 가차없이 길바닥에 던져버리고나 욕을 한마디 하고서는

다시 빵을 사러가는것도 종족을 안따지고 꽤 나오는 흔한장면 이제는 엘리아스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너무 달기때문에 빵은 먹지않고 다른용도로 사용하거나 폐기한다고 하니 마을의 리더이다 어머니노릇을 하는 촌장의 고민과 한숨은 나날이 깊어집니다



이제 빵의 원산지 에르피엔으로 가보겠습니다

에르피엔의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와 또 월세도 못내는 개껌X 나왔네 빵에서 빵순이 기어나오는건 뭔 말장난이여..."

"너 뭐라했어 이새X야"


퍼퍼펑! 


굉음이 나면서 빵집 주변에 불이납니다


아무래도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에 캐릭터로 나온 사도들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그 해당캐릭터가 나와달라고 기도를 하는 '이단행위'라던가 해당캐릭터가 자주나온다며 화풀이를 하는 폭언,폭행 등의 문제가 자주 일어나 말썽입니다


특히 자주 나와서 욕을먹는다는 E양은 걱정이 생계까지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E양 (????세 / 요정 / AAAA컵)

"에휴 매일매일 민트빵을 던지면서 시위하는건 기본이구요 문에다가 제 스티커로 도배를 해놔요"

"E선생님 캐릭터가 나올 확률은 몇프로인가요?"

"저는 나올 확률이 제일 높아서(약 110개 중에서) 나올 확률이 15% 정도??"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뇨 그냥 10만골드랑 주기적인 거래처에 혹해서 손잡은건데... 내가 민트맛 빵만 납품 안했어도..."


최근엔 민트냄새때문에 손님이 뚝 끊긴 E양은 생업까지 접어야하나 근심걱정이 깊어졌습니다


이렇게 과도한 열기속에 테러까지 일삼는 것에 대하여 네르 사제장은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 특수폭행법]을 발표해  강제 노동교화형을 하겠다며 강력한 조치를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분노로 일어난 우발적인 범죄가 얼마나 잘 억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뒷골목에서는 기분나쁘게 음흉한 표정과 분위기를 내뿜는 요정이 희귀한 스티커만을 모아 교주마크를 붙여놓고서는 

[정품]을 강조하며 시세의 20배를 부르며 팔고 있습니다만

이 조차도 어느등급 이상의 희귀한 스티커는 없어서 못사는게 현실입니다

매일 아침 원하는 스티커가 입고되었나 하며 들락날락 거리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 엘리아스는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의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만 그 지나친 유행이 많은 부작용을 낳고있습니다

일부 지적인 엘리아스인들이 [엘리아스 사도 콜라보 빵] 유행에 대해 아이디어를 낸 교주에게 직접 항의를 하였지만 

왔으면 입닥치고 헌금이나 하라며 다그쳤습니다 


지금까지 모나티엄의 R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