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산 메이가 벌써 옴!


이런 이어폰 구매는 처음이라 좀 기대가 엄청 컸음. 애플 뮤직 무손실을 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4k모니터 구매하듯 뭔가 큰 체감을 느껴보고 싶었음


비교군은 팟프로2랑 자가용 내장 오디오,,?ㅋㅋ 


이어팁 끼기 어렵다는 말이 많았는데, 손재주가 좋은건지 내껏만 좀 운이 좋은건지 1분만에 양쪽 다 낌!


처음에는 몰랐는데 애플뮤직 베이스 eq켜져있어서 소리가 좀 이상했음


그렇게 들어본 노래

Ado-Usseewa

Kendrick Lamar - euphoria

kid milli - sydney, hongkong 

ZUTOMAYO -Glass To Rum Raisin

ツユ - それでも雨は降るんだね

Official髭男dism - イエスタデイ


요렇게 들어봤음 최근에는 거의J-pop 90퍼 정도 비율로 듣고 있는데, 괜히 예전에 좋아했던 힙합도 들어보고 싶어서 안 어울리는 조합인걸 알지만 들어봄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는 것도 재밌고, 차이를 찾는 것도 재밌어서 팟프로2랑 비교하면서 들어봄


전체적으로 든 생각은 팟프로만 들을 때는 몰랐는데 팟프로는 단체사진 같은 느낌?

이런 식으로 악기 보컬 이런 음들이 일렬로 서 있는 느낌이었음. 단체 사진에서 잘 생긴 사람 있으면 눈에 확 들어오듯이 노래 들을 때 보컬, 기타가 중요한 부분이라면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베이스나 스네어같은 작은 소리는 묻히는 느낌? 


잘 모르지만 이렇게 느낌


메이로 들었을 때 좀 놀란게 메이는 밴드 무대같은 느낌이었음

이런 식으로 앞 뒤 구분이 있고, 보컬에 확실히 집중은 되지만 그렇다고 묻혀가는 소리가 없이 다 들리는 느낌. 소리가 더 풍성하고 앞에 모니터 얘기했듯이 fhd쓸 때는 모르다가 4k 보니까 훨씬 쾌적하게 느끼듯이 그런 느낌을 받았음. 


이게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장르 상관없이 노래들에서 아 진짜 녹음을 했구나 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게 느껴짐


가장 신기했던 곡은 5번째 곡인데 최근에 자주 듣긴 했지만 난 이곡에 빗소리가 있는걸 처음 알았음..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들리는 작은 스네어? 소리도 처음 들었음 보컬을 말할 것도 없고.. 


즛토마요 곡도 좋았음. 아카네 목소리가 이렇게 간질간질한지 몰랐음 ㅋㅋㅋㅋ 진짜 듣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대만족! 좀 큰일인건 이렇게 만족도가 높아서 안 그래도 장비충이라 상급기기에도 눈 가면 돈 살살 녹을듯,,


수월우 어플에서 메이 eq 프리셋 같은거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안드로이드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