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군데군데 어설프지만 뭐든 그릴 수 있는 뎃생력이 자라나고 있는 단계임 이젠 단순히 정확한 목적성도 존재하지 않는 "잘 그리고 싶다" 라는 두루뭉술한 목표를 두고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를 탐구해나가야만 함 "잘 그린 그림" 은 너무나도 어렵지만, "좋은 그림" 은 스스로 정하고 그릴 수 있음... 그에 대해서 해줄 말이라면, 현재 그림에서 공부해야할만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연기력이네. 그림그리는데 왜 연기력이지? 싶겠지만, 잘 그려진 그림은 그 그림이 뿜어내는 위압감 같은 것들이 있음 그런 위압감이나 분위기가 주는 무언가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그 그림 자체에 감동이 있기때문이겠지 여기서 연기력이 되게 중요한거야 그림은 너무나도 자유로워서, 인물의 표정과 동작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 말고도 선의 흐름이나 튀는 파티클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 폭의 그림을 연기할 수 있음... 여기서 과도한 화각의 렌즈를 일시적으로 쓰거나, 인물의 표정과 동작을 과장시키거나 하는 등등... 이런 요소들을 통틀어 연출이라고 하는데, 결국 연출력을 기를 시기가 왔다는 거지 딱 보니까 컬러작업에는 고민하는 바가 아직 없는것같고... 그리는 그림들도 렌즈 화각값이 좀 평이해서 미묘한것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그려보라고만 말하겠지만, 단순히 그리고만 있으면 해결되지 않는 일들도 있음... 자신만의 정답을 늘 찾아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