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 글카스를 싸보겠음

1편은 여기 https://arca.live/b/vehicle/106951444/529565075#c_529565075


내 이야기 보다는... 내 윗 세대 사람들이 차를 굴리기 시작하던 시절의 이야기임 대부분의 이야기는 현대로 시작해서 현대로 끝나니 현까는 뒤로가기를 추천....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80년대에는 자가용이 많지 않았음

큰아버지와 고모네가 자가용이 있었지만 우리 아버지의 위관장교 월급으로 자가용은 무리였음

당시 정유회사 부장급 직원이시던 큰아버지는 스텔라 프리마


(휠이 독특하지?)


경찰이던 고모부네는 프레스토 아멕스(였던가..88올림픽 팩이었던가... 여튼)

(대충 요렇게 생겼음... 고모네는 누나만 4명인데, 이걸 타면 첫사랑 셋째 누나 무릎에 앉아서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들었음...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눈나...이건 다음에 읍읍...)

(대충 요런 느낌의 ㅋㅋ)


그 외 돈 많은 어른들은 스텔라 88을 타고 다니셨음

그땐 마 이거 뜨면 끝난다 안카나

여튼 이게 당시 애 딸린 공무원 봉급으로 사기엔 무리가 많은... 정말 고가의 사치품이라서 우린 차 없찐...ㅜ


그러다 1990년.... 아버지가 갑자기 소령으로 진?급(어케했노!!) 하셨고 집도 생기고..

 으아 미치겠다 아버지가 차를 뽑아쒀!!! 

근데 이양반이 만족을 못 하시더만.... 그때 하필 엘란트라가 나와버렸거든


초기 엘란트라는 1.6dohc(미스비시 시리우스 엔진. 랠리용 2.0의 다운사이징 디튠버전임) 고성능모델과 1.5 일반 (미스비시 오리온 엔진) 두 버전이 있었음.

이게 일반 1.5sohc 모델

이게 고성능 1.6 dohc모델


dohc가 뭐냐고??

......여튼


 아마 이게 아엔의 시작일거임. 현대는 그 시절에도 소형 전륜구동으로 미친짓을 했었음(사실 이새끼들... 진짜 전륜구동에 미친 위험한 또라이 집합소 아닌가 싶음).


그래서 이 광고를 본 어딘가 이상한 아저씨들(내 기준 아조시)은.....풀발기 해서 기변 놀이를 시작함

https://youtu.be/-x42zw99pQs?si=JoSMuWDsZ3pc5ea1

https://youtu.be/-x42zw99pQs?si=JoSMuWDsZ3pc5ea1

(솔직히 저 당시에는 몰랐지... 이 미친새끼들이 진짜로 엘란트라를 끌고 가서 포르쉐를 딸거라고는....현대 이 미친새끼들)

결국 정신이 나가버린 아버지는 94년도에 이르러 풀세팅... 아니 풀옵션 1.8 수동을 무려 신차로 뽑아오는 만행을 저지름... 결국 나는 이제.... 요즘 기준 엔뽕 비슷한걸 맞은 잼민이... 뭐 그런 비슷한게 되어버림

(내 이야기는 다음에 써보겠슴... ㅅㅂ 이거 아동 학대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