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자경.."


"예?"


"자경이라구요.."


"아가씨 이름이요?"


"가명이요."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움켜잡은 두 손을 쏘아보더니 뜯어내어 겨드랑이 아래로 떨어뜨리면서 말했다. 

나는 문을 열고 빠르게 카운터로 걸어가는 그녀를 따라서 걸으며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이야 진짜 명품 똥까시네요. 무슨 혀가 얼마나 긴지 직장까시 싹 청소가 된것 같아 허허."


그녀는 나를 피해 고개를 돌리고 더 빨리 걷기 시작했다. 

나는 제빠르게 따라붙어서 오른손을 쫙 펴서 그녀의 엉덩이에 갔다댔다. 


"꺄악!!!!"


그녀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팔을 아래로 피고 두 주먹을 꽉 쥔 뒤 비명을 질렀다.

소리는 카운터까지 들리고도 남을 듯싶었다.

나는 화가나서 기다란 양손 검지를 권총모양으로 모았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쪽에 정조준한 뒤 무릎을 조금 굽히고 바닥을 밀치는 반동까지 이용해 있는힘껏 찔러넣었다. 


"윽....!!"


갑자기 깊숙한 똥침을 맞으면 목소리가 안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녀는 한손은 입을 가리고 한손은 아픈 곳을 가린채 그대로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그녀가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디보았다. 곧 그녀의 눈이 가늘어지더니 은루가 흘러내렸다. 


"그러게 누가 글케 비명을 지르래... "


나는 조금 심했다는 생각에 허리를 굽혀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친 다음 그녀를 지나처 카운터 쪽으로 걸어갔다.


"거기 무슨 일 있나요?.."


카운터 실장이 물었다.


"별일 없어요.."


나는 대충 대답을 얼버무리고 재빨리 가게 문을 열고 나왔다. 끝이 조금 찝찝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아니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는 황홀한 경험이었다. 그날은 업소에서 제공된 파워웨이드 캔을 따서 훌쩍훌떡 마시며 근처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업소가 이렇게 좋는데였으면 진즉에 갔을걸...'


업소가 이정도라면 돈은 배로 투자했는데 기껏해야 가슴 정도 만지게 해주는 이쁜 양아치년들을 더이상 만날 필요가 없다. 청초한 얼굴에 동양에서는 어디 찾아볼 수 없는 골반과 가슴을 가진 그 아가씨의 자태는, 계속 만나왔던 젊고 싱싱한 양아치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나의 성적 흥분을 자극했다. 사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똥까시를 두어 번 받아봤지만 이런 대장내시경급 똥까시는 전혀 경험해본 적이 없었고 이런 정도가 존재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현재 무직이나 건물주이다. 외모도 못나서 폐급인생을 살아왔지만 부모님 재력 덕에 평생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살아왔다. 

노가다에 종사하는 친구 둘이 있는데 한놈은 뚱뚱하다고 돼지라고 불리고, 한놈은 몰골이 정기가 다 빠져나간 귀신같이 생겼는데 또 자지는 크고 정력도 최강인 탓에 시미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들은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나랑 같이 다니면서 때때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나는 업소에 간 다음날 그 친구 둘과 함께 국밥집을 갔다. 


"야들아 너희 덕에 어제는 아주 큰 재미를 봤다."


"뭔데. 아 그래 어제 업소 첫 탐방기 썰 풀어봐. 언제는 그런애들 먹으면 병걸린다느니 뭐니 꼴깝을 떨더만 결국 갔네 ㅋㅋㅋ 어땠냐. "


시미켄이 볼과 눈이 다 구겨지도록 한쪽 입고리를 심하게 올리고 웃음 지으며 물었다. 


" x발.. 아직도 똥꼬가 얼얼하다 ㅋㅋㅋ"


나는 어제 겪었던 황홀한 경험을 다시 떠올리고 음미하며 두 친구들에게 상세히 말해줬다.


"야.. 그 여자.. 자경 아니냐??"


시미켄이 갑자기 눈을 부릅뜨더니 책상을 쳤다.


"어.. 가명? 이 자경이라고 그랬음."


"그년이 돌아왔구나"


돼지가 무표정으로 바닥을 쳐다보며 말했다.


"오 역시 그년이 특별한 거였구나. 그럼 그년 보로 거기 자주 가야겠네."


"뭔 ㅋㅋㅋㅋ 너 블랙당했어."


"블랙? 다시 와도 안받는다는 뜻인가?"


"어 그년이 목싸를 겁나 싫어해. 시미켄이랑 내가 그렇게 블랙당했지. 아니 사실 미켄이는 걍 어디가든 블랙당해서 걘 이제 로드샵말고 못감 ㅋㅋㅋ "


"아 x발... 그럼 어떻게든 번호라도 알아놀걸..."




시미켄은 여자 목구멍 안에 자지를 넣은 채 사정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하지만 풀발상태에서 그의 자지 길이는 17, 굵기는 휴지 한칸으로 부족하다. 그 자지를 업소녀의 목구멍에 넣은채 사정을 하는데, 아까 말했듯이 시미켄은 정력왕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거의 10초가량 뛰엄뛰엄 뿜어져 나온다. 약 5초까지는 묵직한 정액 무더기가 폭발적으로 나오다가 그 이후에는 양이 줄어드는 식이다. 

일반 남성의 사정이 5초 내외로 끝나는 것을 가만하면 그의 사정을 목으로 받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다.


미켄은 그래서 한번 업소를 가면 블랙 당할 것을 가만하고 갔다. 

업소를 방문하고 먼저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즐긴다. 

다리를 짼 자세에서 여성을 업드려 눕게하고 입질을 시키다가 사정감이 몰려오면 심호흡을 하면서 온몸을 준비상태로 만든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여성의 머리를 갑자기 누르고 흥분에 찬 비명을 지른다.


"으어어어어어어억!!!!!!"


여성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지고 빨개지면서, 눈에는 눈물이 코에서는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캑캑..!캑... 쿠왝....."


여성은 고개를 돌리려고 힘껏 애쓰며 손으로는 시미켄의 허벅지를 있는 힘껏 밀고, 몸통과 다리는 바닥을 마구 밀고 구르면서 죽어라 발버둥을 친다. 


시미켄은 손으로 안되면 팔꿈치, 그리고 허벅지까지 동원해 여성의 머리를 누르고 여성이 구르면 같은 방향으로 따라 구르면서 여성을 절대 놔주지 않았다. 여성이 목이 막혀 내는 쾍쾍 소리, 그가 흥분해서 질러대는 비명소리가 방안을 가득 매운다.

그렇게 10초가 지나면 여성은 우유를 토해내듯이 입과 코를 통해 정액을 양껏 토해내고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빠르게 그로부터 도망치려고 한다.


"흐어어어엉!!"


하지만 그는 여성을 도망치지 못하도록 꽉 안으며 일어서서 왼팔으로 머리를 감싸고 오른손으로 여성의 가슴을 잡은 뒤 발기된 자지를 울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 비빈다.


"헤헤.. 미안해요 너무 흥분해서 그만.. 으어... 좋다 ㅎㅎ"


곧 카운터에서 실장이 방을 쾅쾅 두드리고 문을 따고 들어온다. 


"무슨 일이야!"


미켄은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황급히 옷을 주서 입은 뒤 어색하게 웃으며 실장을 슬쩍피해 문밖으로 나간다.


이런식이니 미켄의 업소 방문은 1회성이었다....




나는 이후 업소를 여러번 갔으나 처음이 너무 강렬했던 탓인지 그다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지 못했다. 자경처럼 긴혀를 가진 업소녀도 없을 뿐더러 그녀들은 혀를 항문 깊숙히 넣으려고 하지 않았다. 프로필에 하드하다고 광고를 해놓은 여성들도 막상 만나보면 혀에 모토달린 것처럼 겉 항문을 빠르게 햝는 정도가 끝이었다.

좀더 강한 자극이 필요했던 나는 업소녀를 골탕먹이는 방법을 하나씩 구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사이트에서 프로필에 혀길이를 자랑하며 똥까시를 메인 스킬로 내새운 여성을 보았다. 나이는 40대, 미시였다. 그런데 가격이 그녀만 따로 책정되어 있었고 원래 가격에 비해 상당히 비쌌다


"40분 원샷 50만원이라...."


나는 곧바로 예약 전화를 걸었고 저녁 5시에 방문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실장의 안내에 따라 16번 방에 들어갔다. 곧 예약된 미시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끼익...'


"안녕하세요"


흔히 말히는 동탄미시룩을 입은 여성이 옅게 미소지으며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얼굴에는 살짝 주름이 졌고 자경만큼은 아니지만 얼굴도 나름 예쁘장했다. 자경이 냉미녀라고 한다면 이 여성은 인상이 아주 따뜻했다.


'꾸륵... 꾸륵...'


오늘 꿀을 많이 먹어두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했다. 나는 스윽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