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루나는 기묘한 것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불사조, 케르베로스, 릴리스 등 전설의 생물이 각인되어 있는 '문양'들.

이 정밀한 세공이 바로 대장장이 루나가 이들을 아끼는 이유인데

그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 무기에 매혹된 대장장이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것들을 모으는 것이겠지?


자네가 싸우는 자의 사명을 지니고 있다면

더 강한 힘을 몸에 불어넣을 수 있는 '쐐기'를 찾는 것이 영원한 과제일 것이다.

——대장장이 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