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이 글은 내 기준에서 캠페인을 더 쉽게 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한 글임을 알림.

만약 다른 의견이 있다면 상세히 댓글에 적어준다면 고통받는 뉴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

본 글은 4인플을 디폴트로 작성했음



광신도의 밤 같은 경우 초반 캠페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대체적으로 파멸이 올라가는 조우나 적의 빈도가 높고 주요사건의 한계치가 낮아서 세월아 네월아 빌드업 하고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게임이 끝나버리기 십상이다.

따라서 본인의 빌드업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풀무장을 하기보다는 적당히 끊고 할 일을 하러 가는 타이밍을 잘 잡을수록 좋다.

이는 비단 광밤뿐만아니라 이후 모든 캠페인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스킬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익혀놓는 것이 좋다.


광밤에서는 의지를 요구하는 조우와 공포를 주는 조우가 많으므로 조사자를 선택할 때 기본 의지가 높은 조사자일수록 유리하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초기 캠페인이라 힘이나 지식 요구치가 괴랄하게 높지 않으므로 의지가 높고 주 스탯이 낮은 조사자라도 편하게 게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기본 의지가 그리 높지 않은 조사자를 골랐다면 배짱 등의 의지 능력 카드를 넣거나 논리추론과 같은 공포를 회복할 수단을 마련하는 등 둘 중 하나는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정신력이 낮고 의지도 애매한 롤랜드같은 캐릭터는 반드시 공포 조장 조우셋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광밤에 등장하는 적들은 대체로 구울이나 추종자 등 인간형 적들이 많다.

따라서 본인이 독박 전투라거나 전투에 자신이 없다 싶을 경우 수갑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수호자는 체력이 높은 적들을 잡을 일이 꽤 있으므로 하나의 몹을 잡는데 모든 자원을 투자한다거나 몹 잡고 시간 남는다고 조사나 하고 있으면 전투 유지력이 떨어져서 고꾸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유지력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소모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보충이 되는) 무기를 사용하거나 전투가 없는 빈 시간에 미리미리 새로 깔 무기를 찾아놓으면 훨씬 전투가 편하다.


탐구자같은 경우 업글의 기회가 적고 캐야 할 단서는 많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본인이 추론 통찰력 업글 테크를 타서 덱을 빨리 돌려 추론을 여러 번 쓰는 쪽으로 갈 건지 고대 상형문자판 지침석 루트로 가서 단서를 한 번에 많이 캘 건지 기타 등등...

앞에서도 말했듯 광밤은 시간이 부족하므로 단서를 기본 조사로 하나하나 캐다간 깨기가 어렵다.

따라서 본인이 어떻게 단서를 여러 개 캘 것인지 미리 구상을 해놓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이 없으므로 밀란 안나왔다고 하루종일 드로우를 본다거나 하는 짓은 지양하도록 하자.

파츠가 좀 부족하더라도 빠르게 조사를 해야 주요목적이 진행이 되고 수호자가 할 일이 생기고 게임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광밤 1시나는 기초를 보는 시나리오이므로  마지막 구울 사제를 처리할 방법만 마련해놓는다면 쉽게 깰 수 있다.

구울 사제는 리타를 협상해서 데려오면 별 문제 없을 경우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따라서 탐구자는 수호자가 구울 사제 잡는 동안 놀지 말고 제일 먼저 행동해서 리타를 데리고 오자.

수호자 또한 조우로 무기가 버려질 수 있으므로 탐구자 단서캐는 동안 놀지 말고 미리미리 전투할 준비를 하자.


쉬운 시나리오지만 고대의 악 조우가 존재하므로 시간을 지나치게 끌다가 조우 대처를 못하면 순식간에 파멸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밤 2시나는 클리어가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시나리오다.

수호자는 초반에 깔리는 추종자 세 마리를 잡기 위해 멀리건에서 무조건 무기를 잡고 가야 하고, 만약 무기를 잡지 못했다면 커밋을 부어서 맨손으로라도 주요사건이 진행되기 전에 추종자들을 잡아야 한다.

탐구자는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단서를 캐야 한다.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어차피 맵에 있는 단서를 거의 다 캐야 하기 때문에 승점 비승점 가릴 것 없이 닥치는대로 캐면 된다.

2시나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플레이를 하면 어렵게나마 깰 수 있을 것이다.



3시나는 2시나를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2시나를 망하면 망할수록 3시나가 어려워지므로 2시나 클리어에 최선을 다하자.

초반에 아컴의 숲 들어갈 때 탈출에 지식을 요구하는 장소가 있으므로 수호자가 앞장서서 장소를 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시나리오가 망해서 고대의 존재가 강림하더라도 생각보다 좃밥이기 때문에 본인이 전투가 좀 쎈 캐를 잡았으면 때려죽여볼 만 하다.



적을 건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쳐내다보니까 생각보다 영양가 없는 글이 된 거 같다.

던위치 편을 쓰게 된다면 좀 더 잘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