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여간부?

여자 마왕? 서큐버스?

초장부터 대놓고 미인계로 승부보겠답시고 눈화장 찐하게 하고, 립스틱 바르고,

비키니 아머나 바디슈트로 대놓고 몸매를 부각한 여캐들은 하수다


자고로 미인계 물에서 가장 꼴리는 건 바로 '평범한 마을 소녀'다.

노골적인 섹스어필 복장이 아니라 은은한 에로스가 풍기는 원피스나 다른 평상복으로 몸을 감싸고

주인공을 용사or히어로가 아닌 그냥 적당히 돈 많은 호구 정도로 취급하는 소녀야말로 미인계의 진수다.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닌 주인공이 악당조차 아닌 평범한 마을 소녀에게 수컷으로서 패배해 노예로 전락할 때,

그것이야말로 가장 꼴리는 미인계 시츄에이션인 것이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악의 여간부 퀘스트에서 얘 보고 떠오른 생각임...

개인적으로 정의의 히어로가 막장인생 도박중독자한테도 패배해서 ATM으로 전락하는 게 이 작품에서 제일 꼴렸다.

근데 이거 보고 기대 엄청 했는데 막상 그렇게 서브 이벤트가 많지는 않더라...


앞으로 이런 씬이 미인계물에 더 많아졌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