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인 TS
개념글 모음

"아무리 생각해도, 너를 위해서는 해어지는 게 맞아..."

"현수야. 그게 무슨 소리야."

"...이런 몸으로는 더이상."

"우리가 언제 몸 보고 만났어? 난 네가 좋다고 했잖아!"

"아니... 남자가 아니잖아, 이제..."

"그니까, 그런 거 상관 없다고... 현수야. 아... 이제는 현아라고 불러야겠네."

"시아야..."

"응, 하나하나 다시 가르쳐줘야겠네. 이런 몸이면. 내가 책임져줘야지."

"...시아야, 굳이 그럴 필요 없어, 다른 좋은 남자 만나..."

"네가 이렇게 된 이상, 더이상 내 인생에 남자는 없어. 네가 내 마지막 남자, 내 첫번째 여자인거야."

"..."

"그러니까, 네게 여자를 알려줄게. 걱정하지 마. 절대 나는 너를 떠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