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가 저항하는 틋녀도, 절망하는 틋녀도, 망가지고 부숴져 고장나버린 틋녀도, 자길 사랑해주는 틋녀도


'전부' 너무너무 좋아해서 31가지 아이스크림 맛 골라먹듯 그날 취향에 따라 그런 틋녀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면,



처음 인격과 굴복한 인격, 퇴행해버린 인격, 사랑을 갈구하는 인격, 완전이 망가져 실 끊어진 인형이 되버린 인격 등등


자기가 조교시킨 틋녀의 기억과 인격을 마음대로 복사해두고 붙여넣기 할 수 있으면 어떰


막 틋녀가 하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평범하게 사랑해달라고 빌면서 바꾸지 말아달라 비는데도 


'오늘은 바닐라 맛이 땡기네~' 라는 마인드로 조교되기 전의 틋녀를 붙여넣기 한채 다시 조교하기 시작하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