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골딘   202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학력

브롱스 과학고등학교 졸업

코넬대학교 경제학 학사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1972)

 

경력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 (1972)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1973)

펜실베니아 대학교 종신 교수(1979)

하버드 대학교 종신 교수(1990)


  


가장 최근 저서인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는 대졸 여성의 100년간의 경제활동 변화부터 심도있게 다루지만 

 

우리가 궁금한 남녀 임금 격차의 원인을 보자면 핵심은 '탐욕스런 일자리' 때문이라는게 골딘의 주장이다. 

 

'탐욕스런 일자리'는 많은 돈을 주지만 장시간 일해야 하고 밤 10시에 걸려오는 업무 전화나 이메일도 처리해야하는 일자리를 뜻하며 대표적으로 변호사, 의사, 컨설턴트, 경영자 등이 있다고 말한다.

 

 

 

골딘 교수는 시카고 대학교 MBA 출신 2500명의 데이터로 남녀 임금 변화를 조사를 하였는데 초봉에서는 큰 차이가 없던 임금이 10년 후에는 여성의 임금이 남성 임금보다 45%나 낮았다.

 

변수를 찾아 회귀 분석하여 남녀 임금 격차의 원인을 찾아보며 격차를 줄이는 연구를 하였는데

 

변수 중 하나는 남성은 '금융' 수업을 더 듣고 더 좋은 학점으로 졸업하였다는 거였다. 

 

이 변수를 넣어 없애면 남녀격차가 45%에서 19%로 줄어든다.

 

추가적으로 '휴직 기간의 차이나는 경력'을 제외하여 분석하면 더 줄어들어 19%에서 9%로 줄고 

 

'직종과 업무 시간'을 넣어 계산하면 남녀 임금격차는 4%이하로 떨어진다.

 

 

 

 

분석 결과는 남성은 금융 등 돈이 되는 전공을 선택하였고

 

휴직 기간/업무 시간/업무 강도 등 여성보다 회사 생활에 더 투자하여 '탐욕스런 일자리'로 간거다.

 

 

근데, MBA출신 여성이라면 자기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선택 할 법한데 왜 업무시간과 강도가 높은 일자리인 '탐욕스런 일자리'를 포기하고 '유연한 일자리'로 간 이유가 뭘 까?

 

 

이유는 '자녀'다.

 

가정 내에서 남자는 좀 더 '탐욕스런 일자리'로 가는 대신 여성은 '유연한 일자리'로 가 커리어를 포기하는 대신 가정을 돌본다는거다.

 

결국, 남성은 가정을 위해 가정과의 시간을 포기한거고 여성은 가정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거다.

 

 

교수님도 남녀 격차의 원인은 밝혀 내셨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아직 없다.

 





챈럼들을 위한 핵심 두 줄 요약


1.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남성들보다 노동강도가 낮고 근로 시간이 적음


2. 소득이 많은 업종들에 남성들의 비중이 대다수 분포되어있고 비교적 소득이 적은 업종에 여성들의 비중이 큼



202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피셜임


반박하려면 노벨 경제학상 똑같이 들고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