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저번 짝부랄 상병님에 이어서 조지아산 슴지를 다루도록 하겠다

아마 2 머전 주요 열강들은 한번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쓸 생각이고 오늘은 소련 편으로 쓰게 되었다 

(참고 이 모든 글은 재미를 위해 큰사건만 약간 남겨두고 많이 걍 각색을 했으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아! 기관단총 

1차 세계대전 항공용 기관총을 좀더 가볍고 짧게 할수는 없을 까라는 기막힌 생각으로 1머전때 처음으로 탄생한 무기로써당시 독일제국군이 '오 씨발 짧고 연사에 가볍고 이거 보병한테 주면 째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최초로 실전 투입된

mp18을 시작으로써 엄청난 실전 평가를 1머전에 낸뒤 세계는 대 기관단총의 시대를 맞게 된다.


그렇게 '기관단총 그거 마피아들이 근접에서 쏘고 튀는 존나 비겁한 무기임 ㅇㅇ 우리 홍차 신사들은 그런 비겁한 짓 안함' 이란 병신같은 생각을 가진 혐성국 빼고는 세계주요 열강은 신규 기관단총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되고

적과백의 노래를 찍던 당시 소련도 크게 예외는 아니었다

때는 1920년대 소련.....

블라디미르 레닌 (당시 소련 서기장)

야들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군

하아? 서기장 동무 무슨 일인데스까~? 드디어 와타치타치의 운치를 먹어볼 의향이 생긴데수?

에휴 저저 씨발년 적백내전하면서 병신이 되버렸노

그리고 니네 부른거 아니야 병신들아

어이 조지아산 콧수염

할말이 있다


(이오시프 스탈린-아치피 다 아니까 설명은 걍 넘어가도록 하자)

하.... 씨발년 또 무슨말을 쳐하려고

왜 그러싶니까 서기장 동무


그 씨발 생각을 해보니깐 말이야

요즘 총 트렌드가 기관총 존나 작게 만든 기관단총이라더라고 미국이랑 프랑스도 그거 개잘한다고

지랄발광하고 있고 우리도 슬바르의 영향궈..... 아니 붉은 물결을 위해서라면 전쟁을 존나게 많이 해야할텐데

아무리 봐도 우리군 무장 수준이 참 병신이랑 말이지


그래서 지랄말고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뭡니까 동무


우리도 기관단총 갖고 싶어잉

해'줘'


아니 씨발년... 하.. 씨발 갑자기 그말하면 굉장히 좃같습니다

지금 러샤 내전해서 우리끼리 복구 하기도 바쁜데 여기서 

신 무기를 개발하자느니 뭐라하자느니 지랄을 하자고요?

애초에 개발한다고 쳐도 그 많은 인원한테 줄 총을 언제 쳐 만들고 있을겁니까


새끼.... 기열!

세계 제1차 병신대호에서 그 우람하고 탑스러운 mp-18을 보지 못했던가 우리군도

못해도 좃기열인 나강보단 기합찬 기관단총이 필요한 것을 깨닫지 못하다니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거늘 그걸 눈치채지 못하다니 새끼 기열!

그리고 지금 꺼는 수입해서 땜빵하면 되지 씹련아

까라면까 그 양키놈들 톰슨이라고 쓸만한거 만들었드만

우리꺼는 개발 따로하고


(옙 알겠습니다)

꺼져 병신아


의외로 소련은 랜드리스 전에도 미국의 톰슨 기관단총을 수입해왔다 (정확히는 백군도 약간 사용했고 이것보다 더 일찍 소량이나마 소련에 톰슨이 풀렸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소련이 자체적으로 수입한 톰슨을 쏴보는 군인 주로 m1928 모델을 들여왔다)

주로 수입한 톰슨 기관단총은 일단 소련 기준으로는 소량이 맞으므로 nkvd와 국경군에 우선 배치 되었다


그리고 소련은 1926년 위에서 말한대로 mp-18,에 강하게 빠져있던 소련 군부는 새로운 기관단총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많은 총기 개발자들이 이 사업에 뚸어들게 된다


이중 최초의 사례를 알아보자

(표토르 토카레프- 이 사람이  TT권총 만듬ㅇㅇ)

흠 요즘 좀 쪼달리는데 어디 돈벌 구석없나...?


데뎃? 닌겐상? 돈을 벌고싶은 데수? 와따시가 알려주겠는 데수

서기장 오니짱이 새로운 기관단총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수 거기에 뽑히면 스테이크 스시 사먹을 돈을 벌수 있는 레후

이제 아이디어를 줬으니 콘페이토를 달라는 레후


학대파를 하기전에 꺼져줬으면 좋겠어

그것보다 신규무기 사업? 심지어 총기? 이거 잘하면 돈좀 만질수 있겠농 ㅋㅋ

좋다 만들어 본다 까이꺼


1926년

신규 기관단총 소식은 아직없음?

좀 빨리 나올줄 알았는데 이래서 공돌이 새끼들은 수용소로 보내서 굴려야..


서기장 동지! 만들어 왔습니다

아주 쎄끈한 놈으로 뽑아 왔슴죠 헤헤


존나 병신같이 쳐 웃지 말고 까리하게 함 뽑아 봤으면 보여줘봐 뭔데


Tokarev Model 1927


헤헤

총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제가 이끌던 툴라 조병창에서 직접 생산한 무기로써

당에서 직접 내려온 지시인 '아따 우리것은 우리가 직접 생산하는 것이 좋당께' 의 요구 사항에 따라

외국 탄약 대신 7mm 나강 탄약을 사용했고 

신규 기관단총의 개발 목적인 '장교 밑 특수목적병과의 기관단총 사용'에 따라 가볍고 편하게 만들어 봤슴죠 헤헤


좋네

한번 쏴봐


예?

자몽소다?


아니 병신아 쳐 만들었으면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지 새꺄

그럼 그냥 뚝딱 만들었다고 개꿀! 하면서 덥석 채택하디?

에휴 답답해서 내가 쏴본다 비켜 병신아


씨발....


어?! 씨발 병신아 

이거 총 이상한데? 완성 했다매 이거 기능고장걸리고 내구성이랑 신뢰성도 영 병신인데...?

굴라그.. 가야겠지?


그게... 사실

맨 처음에 요구했던 요구사항인 '아따 우리가 개발하고 생산한것이 좋은 것이랑께'에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7mm 나강 탄약이 좃 기열에 성능도 병신이라서 총 구조를 어떻게 만들든 총이 병신이 됩니다

한마디로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상황이죠..

해결 방법은... 아시죠?


에휴 국방부 애들 그럼 그렇지 또 좃병신같은 요구사항을 쳐 했구만 ㄱㄷ 내가 바꾸고 옴


아! 그랬던 것이었다!

나강 리볼버에 사용되는 탄약인 7mm 나강 탄약을 소련군은 뭐 기관단총 권총탄 뿌리는 무기니까 사용 쌉가능? ㅇㅇ라는 생각으로 사용했지만

사실 나강 탄약은 소음 성능은 굉장히 우수하나

황동 케이스 사용으로 인한 대량생산의 어려움 구조적 문제로 인한 화약 밀봉의 여러 미스로 인해 총체적 난국인 황룡같았던 탄약이었다...

(사실 저 탄약도 토카레프가 만들었지만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므로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저무튼 신규 기관단총의 저런 탄약으로는 제대로 된 기관단총을 생산하기엔 글렀다고 판단한 소련군은

자신들의 가지고 있던 또하나의 기합찬 권총인

마우저 c96권총의 탄인

7.63×25mm 마우저탄을 약간 개조하여

현대에서도 쓰이는 탄환인 

7.62×25mm Tokarev 탄을 만들었고

그제야 제 성능이 나오겠거니 라고 생각한 소련군은

신규 기관단총을 7mm 토카레프 탄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을 바꿔 다시 신규 기관단총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1930년 쯤에 신규 기관단총 선정을 위한 위원회가 열리고 여기서 최종까지 올라온 총기는 3정 이었는데

토카레프가 1927년에 나강 탄약을 써서 만든 모델을 다시 7mm토카레프 탄으로 바꾸고 약간의 개량을 추가한

토카레프 1930 모델

소련의 명 총기 개발자들에겐 많이 가려졌지만 총기 개발 실력 만큼 콩라인중 최강이자

2머전에서 소련맛 스텐인 코로빈 기관단총을 개발한 세르게이 코로빈의 시제 기관단총

소련의 1티어 총기 개밯자라고 할수있는 덱캬료프가 개발한

덱탸료프 1929모델이 각각 최종 선발전까지 살아남았다

(참고로 이총은 dp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야이 애미뒤진 새끼들아 뭔 씨발 정상적인 총기가 하나도 없냐

다 나가리

다음에도 이따구로 만들어 오면 다 굴라그로 보내 버린다


그렇게 시간은 1930년 초반으로 흘러가고

운명의 시간인 겨울전쟁은 다가오고 있었다


과연 조지아산 콧수염산 기관단총은 제대로 만들어질수 있을까...?

다음 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