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붕이 첫기타였던 코로나 레스폴 


국내 생산시절 레스폴이라 애착도 있어서 계속 모딩해서 사용중임


이전에 픽업 교체할때 와이어링 세트째로 에피폰 프로버커로 셀프 교체했었음.


에피폰이니 캐퍼시터도 괜찮은거 썼겠지 했는데

최근에 리페어샵 사장님이랑 얘기하다가 해외 메이커 기타들도 싸구려캡 많이쓴다는 말을듣고 뒷판을 까봤음




지금 보니 딱봐도 싸구려 필름 캐퍼시터로 보여 교체하기로 맘먹었다



사용한 캐퍼시터는 멀로리 0.22uf 캐퍼시터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직구 사태 터지기 전에 쟁여뒀었다





교체 완료한 와이어링

픽업 납땜도 해봤어서 쉬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다른 배선들 사이에서

기존 커패시터를 때어내고, 새거를 달아줘야되다보니

작업 공간이 적어서 오히려 애먹었다



때어낸 커패시터

에피폰정도면 오랜지드롭까진 아녀도 그래도 괜찮은거 쓸 줄 알았는데

메이커 불명인 싸구려 캡을 쓸 줄 몰랐음


집에 인두기 있는 기붕이들은

소소하게 커패시터 업그레이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