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어제 멘탈 터져서 뻘글싸질렀는데

정말 많은분들이 정성의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다른 매니저를 추천해주신분도 계시고

진심 안맞는거 같으니 다른업종을 가라는 현실적 조언

그리고 어떤분들은 정신차리고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해주셨습니다. 

모두 다 저를 생각해주셔서 해주신 고마운 말씀감사합니다.

댓글이나 톡으로 개인적으로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노력을 해서 안방에 계신 분과 재접을 시도 했습니다. 맨날 싸우기만 하는데, 갑자기 들이대니 처음에는 “엥? 갑자기??” 이러더니 어째저째 애기 재우고 만났습니다. 프라이버시상 자세한 설명은 못드립니다만 상하0 했네요. 그런데 당연히 키방 달리던 것만큼 스킬이나 기교가 뛰어나진 않습니다. 그런데도 참 따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둘다 개초보인데다가 너무 오랜만에 해서 하다가 중간에 방전되서 저는 결국 마무리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오랜만에 너무 좋았다고 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는 대략 6개월정도로 기억했는데, 아내는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더라구요. 작년 9월. 그러니까 8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저의 짧은 열쇠 일탈 여정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 덕분에 좋은 봄 꿈이었습니다. 

그럼 다시 잘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