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사진을 제때 찍지 못해서 글로만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양해 바람. 그래도 이걸 쓰는 이유는, 단순히 챈 공략글에 원숭이 잡는 법이 안나와있더라고.


가시나무 보도 왼쪽 위 비콘을 타고 S자 길목 보이는 것 따라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구도로 원숭이들이 대기타고 있을거임. 여기서 근딜, 작은 원딜, 큰 원딜 순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음.



참고로 얘가 큰 원딜




작은 애들은 대충 이렇게 생김. 아마 얘가 근딜일걸?




2. 공략

근딜: 데미지 약 4~6천. 캐릭터를 나정도로 키운 사람이면 한 방 맞고 버팀. 최우선으로 제거해야할 타겟임.

작은 원딜: 근딜과 비슷한 데미지. 가까이 있으면 근딜처럼 공격하는데 멀리있으면 바위같은거 던짐.

큰 원딜: 가장 중요한 타겟임. 데미지도 약 1.3만으로 가장 높으니 주의해야함. 가장 마지막에 처리하게 되는데, 그전까지 근딜과 작은원딜을 상대함. 이 때 네 눈은 항상 큰 원딜을 향하고 있어야함.



다음과 같은 구도가 되도록 뺑뺑이를 돌면서 근딜부터 처리해주면 좋음. 당연히 레벨차이가 크니까 회피 후 반격기로 싸움.


재미난 점은 이 원숭이들이 패링패턴을 쓰지 않는다는거임. 따라서 모든 공격을 회피한 후에 반격기로 카운터를 쳐줘야함. 근딜과 작은원딜을 상대할 때는 근딜 캐릭터를 추천하고, 큰 원딜을 상대할 때는 원거리 캐릭터를 추천함. 캐릭터들 체력이 7천정도 넘어가면 힐러 채용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음. 나는 둘 다 가진 벨리나를 사용했음 ㅇㅇ.



우선 원숭이들의 패턴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음


근딜: 3타 근접공격. 1타 2타를 빠르게 때리는데, 2타와 3타 사이의 딜레이가 있음. 1타 2타까지는 거리를 두고있다가 3타 직전에 회피넣어서 반격하면 됨. 다른 애들부터 상대하면 다소 까다로워지니까 알아서 가까이 와주는 얘부터 잡는 게 편함.


작은 원딜(멀리있음): 바위를 주워서 던짐. 근데 걸어만 다녀도 피해지고, 나중에 설명할 패턴들 때문에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피해짐. 근딜을 다 잡기 전까지는 이 상태를 유지해주는 게 좋음.


작은 원딜(가까이 있음): 제대로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근접공격을 때림. 가만히 있다가 막타 때 회피걸고 반격 때리면 됨. 근딜을 잡은 후에는 거리를 붙여서 얘를 빠르게 잡아주는 편이 좋음.


큰 원딜(거리 상관없이 3개의 패턴을 사용함): 가장 만만한 패턴으로는 도약 후 바위를 집어서 던지는 패턴임. 눈에 잘보이게 제자리에서 점프 한 번을 하고 바위를 느린 속도로 던지니까 회피하기 매우 편함. 사실상 우리들의 주 공격수단인데, 이 바위를 회피해서 근딜한테 반격을 넣는 구조임. 얘 하나만 보고있으면 다른 패턴 안 보고있어도 되는 수준이니 잘 피해보자.


나중가서 얘랑 1ㄷ1 상황이 되면 너도 원딜을 꺼내는 게 좋음. 얘는 패턴 전에 항상 뒤로 후튀를 하는데, 거리 유지하기도 힘들고 자칫하면 너무 멀리 가버려서 그냥 얘를 중심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움직여주면 됨. 원딜이 반격뎀 넣으면서 거리유지하기 매우 편함.


그 다음으로 만만한 패턴으로는 네 발 밑에 작은 규모의 바람을 형성하는거임. 초록색 작은 원 모양의 기류가 형성되다가 갑자기 그 기류가 너를 때리는데, 타이밍 익숙한거 아니면 회피하지 말고 그냥 걸어서 빠져나오면 됨.


가장 좆같은 패턴이자, 너를 한시도 가만히 놔두질 못하는 패턴이 있는데, 바로 넓은 영역의 기류를 형성해서 너를 가두는 패턴임. 바람으로 결계 비스무리한걸 만드는데, 여기 갇히면 회피 까지는 가능함. 근데 어쨋든 움직이기 곤란하다보니 3명의 공격을 혼자서 다 받게되고, 반격이라도 거는 순간 다른 패턴 날아와서 죽어버리기 쉬움.


따라서 너는 공략 내내 큰 원딜을 중심으로 거리를 유지해서 원을 그려가며 움직여줘야함.



작은 애 둘은 보가리마냥 에코 안 주는 것 같고, 큰 원딜은 에코 하나 줌(까부는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