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20살 여름 

산기요(산업기능요원)으로 빠지기위해 신검을 받으러간 날부터 시작된다...

신검 검사중 간단한 지능검사를 컴퓨터로 하라고 해서 했는데 검사도중 상담사한테가서 또 추가 검사를 받았음

받고 나서 정말 제대로 고민해서 낸게 맞냐고 물어보심... 난 그렇다 했지 그걸 듣고 상담사님은 진지하게

"넌 경계성지능장애가 의심된다"며 큰병원에서 추가검사 하라고 말하셔서 한달뒤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고 거기로 바로 결과를 말안해주고 나중에 병무청에서 말해주는게 경지장애(여기서 부터 줄임말씀) 라고 공익판정을 받았음 엄마는 그거알고 .............

다들 알거같지? 생각하는거 그거맞아 그대로임 우시고 속상하시고 제대로 검사했냐면서 다시물으심 난 그때까지 "나만 잘한면 된다" "문제없다"하면서 넘겼지 나보다 멍청한 사람들도있고 나보다 잘난것 없는 사람도 존재하고 난 가볍게 생각안한다 라면서 난 괜찮다고 스스로 생각했지 근데 아니더라고...ㅎ... 나보다 덜난 사람은 있어도 나보다 평범하고 나보다 덜 멍청한 사람들은 더많다고 20살 산기요로 생산취업하고 지금까지 거의 3년간 일하면서 느껴지더라고 난 직장생활 전에도 중3때부터 친구였었던 고등학교 동창이 있었음

애는 되게 생각을 알수없는 애였고 그렇게 나쁘게 생활한 애도 아닌거같았음 근데 문제는 고3 (고등학교는 특성화고임) 고3때 

친구들끼리 주식투자 공동으로 50만원도 안되는돈으로 돈을 중2때 만났던 친구가 잘하는거같아서 개한테 돈주고 투자시켰지 

그런데 하는도중 이게 내려갈때 돈을 매꾸면서 채워야 돈을 안잃는다는거야 그래서 애들끼리 몇만원씩 돈주면 나도 돈을 줬어야했는데 그때 돈이 없었음 딴애들 다줬으니깐 나한테 돈 2~5만원인가 달라는거야 난없으니 너희가 매꿔라 하면서 못줬지 부모님한테 돈달라고는 못하겠고 그리고 며칠뒤 너가 돈안줘서 우리 주식 다망했다 책임져라 ㅇㅈㄹ하면서 나한테 책임전가를 하는거임 애초에 공동투자고 그렇게 책임지게 할거면 지들 부모님들도있고 중간에 멈추면 되는거였잖아 근데 나한테 억? 천단위였나 말도안되는걸 달라는데 그때는 나도 개솔이라고 하지말라면서 무시했지 근데 같이하는 애들도 원래 개편이였는지 몰라도 개말듣고 나한테 책임을 지라는거임 그때 좀 흔들리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내가 아는애들 전부 내가 돈 안갚는 미친새끼로 알고있더라고 애초에 그새끼들도 내말보다 개말만 듣고 그렇게 알고있고 그렇다고 믿고있더라? 이때부터 난 내가 잘못했나?부터 애들이 계속 뭐라했음 그렇게 산기요땜에 첫취업을 빠르게 고3후반에 나가게 됬음 첫월급을 주식을 굴리는 개한테 몇십만원을 주면서 계속 몇개월간 그렇게 갚을관계가 생기면서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해서 -이하생략-

암튼 그놈한테 뺏긴거 어찌저찌 조금받고 개는 경찰한테 잡힐수있단 생각한건지 다신 나한테 연락안하더라 

끝까지 나한테 가스라이팅 시킬라그러면서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 개 근황 들어보니 아는애들 돈 다빌려놓고 튀었다네 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가 좀샛는데 직장생활로 넘어가서 직장생활도 만만치 않았어 삥뜯긴게 직장생활 도중이기도 했고 직장에서도 경계성지능장애라 말은안했지만 일을 못하고 못알아듣고 말도못하고 그러니 누가 좋아하겠어 그나마 다가족있고 내부모님 나이대라 욕하고 떄리고 그러진 않더라 뒤에서 욕했지 ㅋㅋ.... 진짜로 때린 새끼가 있긴했음 내가 작업하고나서 돌아가니 작업한거중에 제대로 못한게 있었나봐 다시불려서 이거 다시하라는데 내가 아 이것도 기억안나 ㅋㅋ.... 암튼 내가 음... 인가 뭐 반말같이 말했다라고 하더라 난 그때 강조어로 

아~~~ 이런느낌이였는데 그사람한테는 그렇게 들렸나봄 근데 그거듣고 내명치에 주먹으로 때렸음 ㅋㅋㅋ 시발련 그때 그사람이 과장이였나 바로옆에 제품움기는 차장님이있었는데 ㅋㅋㅋㅋ... 난 맞고 꾹 참으면서 재작업하러가다가 그 차장님이 토닥여주면서 말없이 가시더라... 이떄 누구는 과장한테 뭐라해야지 왜 말안하냐라면서 그럴수있겠지만 난 그게 그나마 위로가 됬음 직장에서 진심으로 위로받은게 저거임 동기도 저렇진 않았음 암튼 맞은게 그게다고 중간에 나랑 쭉 같이 하던 또 다른과장이 ㅅㅂㅋㅋㅋ 

맨날 옆에 주임아줌마랑 떠들면서 세상ㅄ같단 신세한탄하고 쓸데없는 정보들 싹다 떠들면서 그것도 개 ㅈ같았는데 

이라인이 돌아가는 방식이 1차로 주임이 제품을 테두리 세팅하고 2차로 내가 내부조립 외관검사하고 최종이 작동검사 외관검사 다시하는건데 이게 2차가 가장 부담스러움 1차 실수도 내가 확인안해서 내책임 주임이 빼먹은거는 괜찮아 그러면서 내가 내부조립 뺴먹으면 이게 또 볼트라서 수십개임 박아야한는게 근데 시발 그거 하루에 몇십개를 오래조립하는데 불량이 안나겠냐고 다시 조립할수있는건데도 에헤이~~~~~~~~~~~~~~~~~~~~~~~~~~~~~~~~~~~~~~ ㅇㅇㅈㄹㄹㄹㄹㄹㄹㄹㄹ하면서 

개 ㅈ같이 말을함 항상 끝나기 10분전에도 우리는 대부분 정리다하고 조용히 쉬거나 일안하는게 대부분사람들 행동인데 내옆에 있는과장은 지도 일안하면서 나한테 별 ㅈ같은 잡일시킴 지가 하는거면 몰라 암튼 뭐 나도 잘못한게 많기에 딱히 맞는말은 화나고 욕나와도 할말은 없었음 그렇기에 


언제는 우울증 걸린거같은 기분이고 언제는 술먹고 언제는 걍 누구랑 편하게 대화하고싶더라

그렇게 거의 3년이란 시간이 채워지고 난 지금 공익이 끝날시기면서 이 ㅈ같은 공장을 나갈 조건을 거의 달성중이야

내가 왜 여기서 3년을 뒤든앞이든 욕먹고 명치맞고 사람들앞에서 개쌍욕먹어도 왜 버텄냐? 내가 하고싶은게 있거든 해야하고

그러기에 대학을 진학할라고 어떻게 대학가 특성화고가? 성적좋아? 이럴텐데 특성화고 졸업후재직3년을 채운사람들만 모아 상위권 대학부터 중위권까지 오직 생기부와면접만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어서 진학해볼라고 어디든간에 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내가 원하고 있는 직업 가보고 안될때까지 부딛쳐볼라고 아직 인생포기하기 아쉽단말이야... 돈도 많이 모았고 내가 경계성지능뭐든 장애든간에 해보고싶은거 해보고 죽을거야

솔직히 지금까지 이야기는 내가 멍청한거로 부터 시작된 만행이라 해야하나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힘들고 부모님한테도 말하기 힘든걸 그대로 쓴거야 그러니 개드립처럼 남탓충 이러진 말아줘... 그래서 제목에 후회록이라 쓴거고 좀 어그로로 쓴감도 있어 

암튼 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