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부터 뜨겁게 몸을 섞고 나니

캐롤도 한껏 만족스러운 모양.

상기된 얼굴로 숨을 하아하아 내쉬며

이불 속에서 고개를 내미는 모습을 보니

얼음 속에서 꽁꽁 얼어 있던 캐롤의 아기공장은 오늘부로 연중무휴 악덕기업으로 전환해버렸다는 것을 확실한 수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2차전 돌입.

생일날에 마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흥분한 것일까,

캐롤의 말랑뷰지도 더욱 쫀득하게 내 극태쥬지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허나 앞으로 태어날 알파와 원력결정체 혼혈 아기에게는 미안한 게 하나 있다.

바로 캐롤의 한손 사이즈 가슴에서 나오는 쮸쮸밥은

아기보다는 바로 나, 걸붕아가가 더 많이 먹게 될 거라는 사실이었다.


캐롤쨩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