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동안 커스텀 동료 모드 써보고 쓰는 동료 모드 후기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셈.


오래 쓴 것만 쓰는 거고 

써본 지 얼마 안된 것들이나 애매하다 싶은 건 안 적었음


1. 이니고



1. 이니고

7000줄 대의 대사를 가지고 있는 동료 모드. 정말 친구란 게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했던 어떤 툴붕이의 후기처럼


ㄹㅇ 친구 느낌이 나는 동료 모드임.


오래된 모드임에도 뭐 하나 부족함이 없음. 바닐라 NPC, 동료 간의 상호작용도 충실하며


다른 커스텀 동료와의 상호작용 역시 현재 시점에서 루시엔, 아우리, 카이단, 레드캡, SDA 세라나 모드까지 지원하고 있다


동료 모드의 정석 그 자체


전투 성능은 플레이어가 약한 초중반에 든든한 국밥이 되어줄 수 있다


후술할 카이단 같은 오버밸런스까진 아닌데 퍽도 충실하고 장비도 에보니 장비라서 어디가서 밀릴 일은 없음


플레이어가 에보니 장비 뺏어서 써도 되고


다만 오래되었고, DLC 지원의 부재까지 있다보니 고장이 날 확률이 다소 높다. DLC 지역이야 패치 쓰면 해결되긴 하는데...


또한 집 지정 기능 부재로 재영입 시 귀찮게 리프튼 감옥으로 가야 한다는 게 문제


2. 루시엔

5000줄 대의 대사를 가지고 있는 동료 모드


대사량도 나쁘지 않고 학자 컨셉도 좋고, 도바킨을 고용했다는 설정 답게 메인퀘 밀면서 주는 돈도 나름 짭짤하다


전투 성능은 하자가 많지만 훈련 시스템도 있어서 입맛에 맞게 키울 수는 있는데 


그거 다 키울 시간이면 이미 다음 세이브로 갈아탈 각을 보고 있을 시점이다


커스텀 동료와의 상호작용은 현 시점에서 이니고, 카이단, 아우리가 지원되고 있다


루시엔 다만 아쉬운 점은 DLC 퀘스트 지원 부재인데


덕분에 던가드 지역으로 데리고 갈 시 버그 확률이 올라감


드래곤본 DLC 지역은 그래도 지원은 됨


아니 근데 이 모더 이니고처럼 모더가 사실상 접은 것도 아니고 크클 퀘스트랑 비욘드 브루마는 멀쩡하게 잘 만드는 데


DLC 드래곤본이랑 던가드 상호작용은 추가 안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놈도 집 지정 기능이 없어서 무조건 팔크리스 여관 가야한다


로딩 두번 해야 하는 이니고보다는 낫다만...


아 그리고 이 놈 왠지 모르겠지만 에센셜은 아니고 프로텍트 같은데 덕분에 플레이어의 공격에 맞아 죽을 수 있으니 참고





3. 라미엘

레미엘이라고도 불리는 데 그냥 라미엘이라고 하겠음


현재 4000줄대의 대사량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모로 알찬 동료임


개인적인 만족도는 TOP 3 안에 들어감


메인퀘 상호작용이 뿔나팔 퀘 이후라는게 흠이지만


전투 성능은 잘해야 루시엔 급인데 루시엔은 전투스타일 변경, 성능 강화라도 가능하지 


라미엘은 단검+드웨븐 거미 소환이 다라 앞으로 나갔다가 헥헥 거리는 걸 볼 수 있는데


동료 개인 퀘스트 진행하다보면 석궁 쓰는데 이때부턴 그래도 멋대로 나갔다가 쳐맞고 바닥에 기는 신세는 면함


그리고 이 모드 가장 큰 장점을 뽑자면 다른 커스텀 동료와의 상호작용 수준이라고 생각함


현재 지원 목록이 아우리, 고어, 야자크, 젤자즈, 레드캡, 루시퍼 등 


최근에 나온 커스텀 동료 중에서 인지도 좀 있다면 왠만해선 다 지원되는 수준이다


또한 이니고처럼 바닐라 동료와의 상호작용도 충실하다


그래서 내가 동료 모드 구축할 때 라미엘을 무조건 넣고 다님. 동료 상호작용의 기틀이라고나 할까?


특히 후술할 젤자르와의 상호작용은 1000줄 대의 역대급 상호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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