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에서의 어떤 임무를 마치고 요미하라로 돌아온 아마네.


공교롭게도 천장은 비가 오는 모양......지상에서 내린 비가 시간이 흘러 요미하라에 내린다고 알려진 특수한 비다.


아마네 "칫......뭐가 최신식 의수야냐, 이 정도 방수도 안 되는 거야?"


그리고 그 비를 원망스럽게 보는 아마네.

의수의 결함으로 지금은 팔을 드는 것도 어렵다.


당연히 비 정도로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마계에서의 무지막지한 운용이 원인으로 망가지고 있으며, 비는 최후의 일격에 지나지 않는다.


아마네의 말도 그것을 알고서 하는 푸념이다.


아마네 "기계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생체조직의 괴사가 진행되고 있나......이대로는 수리를 할 수 없게 돼."

아마네 "거점까지는 가기는 어려울 것 같고. 여기서 고칠 수 밖에 없겠네."


중얼거리며 아마네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어느 건물로.


다시 그 중의 한 방으로.


아마네 "응급 환자다. 해줄 수 있나?"


그렇게 말을 걸고 들어가지만, 마계의료를 시술하기 위한 각종 기기들이 즐비한 방에는 아무도 없다.


이곳은 요미하라 내에서 긴급 메인테넌스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어둠의 의료시설이다.


마계의사이자 사이보그 기술자인 요셉이라는 남자의 영역이다.


하지만 언제 와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아주는 영감의 모습은 없다.


아마네 "누구 없나!"


그러나 문은 열려 있었다.

사람이 있을 거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아마네.


여자 마계의사 "어머, 누구시죠?"


그러자 방 안쪽에서 한 여자가 대답과 함께 얼굴을 내밀었다.


아마네 "실례. 나는 아마네라고 한다. 이곳의 마계의사인 요셉에게 의수 건으로 상담을......"

여자 마계의사 "안녕하세요 아마네 님. 저는 요셉의 손녀로, 이름은 돌리."

돌리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곳에서 마계의사 겸 사이보그 기술자로 일하고 있어요."

아마네 "뒤를 이어......? 그렇다면 요셉은."

돌리 "네, 은퇴......라는 말이 되네요. 후후, 걱정하지 마세요. 죽지는 않았어요. 일선에서 물러난 것 뿐, 아직 건강합니다."

아마네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군. 하하, 여전히 끈질긴 영감이야. 의외로 내가 먼저 수명으로 죽을지도 모르겠어."

돌리 "뭐! 우후후......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로?"

아마네 "아아, 그랬지......"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도 요셉의 손녀를 『자칭』하는 여자를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아마네.


아마네 (적어도 마계의사이자 기술자임에는 틀림없다. 독특한 행동거지는 연기로 만들 수 없어.)

아마네 (하지만 그 영감에게 손녀가 있었다는 말은......아니, 내가 모르던 것 뿐이었을지도.)


아마네 "이 안드로이드 암의......생체조직의 응급처치를 부탁하고 싶다."


아마네는 당초의 예정을 변경해 그렇게 전한다.


이만큼 고도의 안드로이드 암이라면 아마네도 구조의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아직 『낯선 여자』인 돌리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다.

내부에 무엇인가 박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네는 스스로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응급처치를 부탁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아마네 앞에서, 돌리는 크게 가슴을 쓸어내렸다.


돌리 "그래요? 조금 안심했어요. 어쩌면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될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니까......"

아마네 "호오......어째서지?"

돌리 "척 봐도, 그거 최신식 의수죠?"

돌리 "저 그게......부끄럽지만 아직은 신출내기라, 응급처치라면 몰라도, 수리를 하려면, 할아버지 정도가 아니면......"

아마네 "과연......아니, 그렇다면 다행이군. 하지만 돌리. 그 관찰안과 자기분석이라면 금방 그 영감처럼 될 수 있을거야."

돌리 "아뇨아뇨, 그 정도는......아무튼 괴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네요. 곧장 보호하죠."

아마네 "그래, 부탁해."


그렇게 말하며 치료대에 팔을 올려놓은 아마네의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그녀가 정말 요셉의 손녀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정신』은 물려받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돌리 "그럼 실례......"


돌리는 조금 전의 말이 겸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해 나간다.


아마네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괴사할 뻔했던 생체조직은 차례차례 보호되고, 활성해 간다.


돌리 "하아──, 과연 이렇게 되어 있군요. 헤에, 하아......하아......"


그러면서도 눈을 반짝이며 안드로이드 암의 구조를 관찰한다.


돌리 "아, 그러니까 여기 회로가......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아마네 "돌리."

돌리 "앗, 죄, 죄송합니다! 집중할게요!"

아마네 "아니, 그게 아니야. 만약 관심이 있다면 조금은 주물러도──."


아마네가 섬기는 『도련님』......후우마 코타로가 희귀본을 앞에 뒀을 때와 같은 반응을 하는 돌리.


아마네는 그런 그녀에게 제안했다.


돌리 "괜 찮 나 요!?"

아마네 "......그래. 부수지는 말아줘."


그러자 돌리가 노골적으로 소리를 질렀고, 아마네는 쓴웃음을 지으며 완전히 경계를 풀었다.


그리고 돌리가 흥분하면서, 의수의 여기저기를 만지작거리길 몇 분......


아마네 "......?"


아마네는 급격한 졸음이 다가와 의아해한다.


아마네 "ㅇ, 어이, 돌리......!?"


도대체 뭐가, 라고 무심코 돌리의 얼굴을 올려다보고, 거기에 조금 전까지 있던 표정이, 전부 사라졌음을 깨닫고 전율한다.


아마네를 어리석다고 탓할 수는 없다.

만약 연기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네에 대해, 깊이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실력자라고는 해도 대마인 하나를 상대로 설마 이렇게까지 공들여 용의주도하게 속일 리 없다......없을 터였다.


돌리 "후우, 드디어 효과가 보였군요. 정말 신경이 둔감한가봐요."

아마네 "연기, 였나......요셉은......

돌리 "말했지, 죽은 건 아니라고. 그 할아버지는 푹 자고 있어. 앞으로의 당신과 마찬가지로."

아마네 "목, 적은......"

돌리 "깜짝이야, 아직도 깨어 있다고!? 오히려 마계의사로서 흥미가 생기네. 넘겨주기가 아쉬울 정도야."

돌리 "목적이라 해도, 나는 고용되었을 뿐. 아무것도 몰라. 아, 그래도 하나 서비스♪"

돌리 "나에게의 오더는 말이야, 당신의 최면과......또 하나, 그 몸의 감도 강화야.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아마네 "젠......장......"

돌리 "잘 자, 재밌게 즐기고."


무표정한 채, 음색만 처음 연기할 때로 되돌리는 돌리.

그 말을 들으며 아마네는 의식을 잃었다.


......


오크 "야,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야, 일어나!"



아마네 "크엑!? 콜록, 콜록......카하......크, 여, 여기는......"


아마네가 눈을 뜬다......그렇다고 할까, 엉덩이를 걷어차여 억지로 일어난다.


그곳은 어딘가의 지하 감옥으로, 아마네는 구속되어 있었다.


아마네 "으......젠장......"


아마네의 시야에 먼저 자신을 때린 오크,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가슴과 보지를 드러낸 자신의 몸이 비쳐 신음한다.


돌리라고 자칭한 여자가 마지막으로 한 말과 맞춰 생각하면, 앞으로 무슨 짓을 당할지는 뻔하다.


아마네 "네가......그 여자를 고용한 거냐......? 내게 무슨 원한이 있어서......"

오크 "응? 아아, 나도 그냥 고용된 거야. 무엇을 부탁받았는지는......알고 있겠지?"


그렇게 말하며 씩 미소 짓는 오크.


이런 미녀의 벌거벗은 몸을 앞에 두고 여유가 있는 걸로 보아 단순한 양아치가 아니라, 이름난 오크 조교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전의 마계의사도 그렇고 너무 준비가 좋다.

배후에는 상당히 큰 어둠의 조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네에게 그런 거대 조직과의 불화는......유감스럽게도 엄청 많다.


오크 "어이쿠, 생각은 거기까지야. 어차피 곧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될 테니까."

아마네 "아으으윽!? 아, 앗!?"


오크는 아마네의 엉덩이의, 조금 전에 걷어찬 장소를 빙글빙글 발끝으로 자극.


그러자 타박상 상태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뿜어진 것은 성감대와 같은 쾌감.


그것만으로도 온몸에 땀이 송글송글 떠올라, 피부는 홍조를 띄며 암컷 내음을 상기시킨다.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실룩실룩 반응하다가, 이윽고 천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아마네 "아아앗, 하아, 하아, 하아아아......"

오크 "이런, 너무 앞서갔나. 우선은 이것부터 길들일 예정......이라고."



아마네 "으으으으윽!?"


통증을 느껴도 이상하지 않은 자극에 기분이 좋아져 당황하고 있던 아마네.


그 눈 앞에 오크의 육봉을 내밀어 더욱 당황한다.


그러나 그것은 갑자기 육봉을 과시당한 것 자체에 대한 곤혹이 아니다.


아마네 "후──, 후──, 하아앗, 하아, 자, 자지......오크의 자지......"


평소라면 더럽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그 그로테스크한 고깃덩어리......


그것이 지금의 아마네에게는 너무나도 야하고, 사랑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되어 버렸다.


아마네 "으으윽......하아아아, 아아아......어, 어째서......으으으으그으윽."


조금도 눈을 떼지 못하고, 흔들흔들 흔들리는 움직임에 눈동자도 헤엄친다.


그리고 그것을 입 안에 처박혀 정신없이 빨아먹는 모습이나, 질내에 억지로 밀어 넣으며 찔리는 모습을 상상해 버린다.


부풀어 오르던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완전히 벌떡 일어나......질구에서는 닿지도 않았는데 질질 애액이 넘치고 있었다.


아마네 "돌리가......그 여자가 한 건, 감도의 증폭만이 아니었던 건가......?"


정신을 놓으면 머릿속이 자지 일색이 될 것 같은 걸 우려해 사고를 지키려는 아마네.


아마네 "왜냐하면 이런......자지를 보기만 해도......하아아, 자지, 자지를 보기만 해도......아아아아, 으, 으으으으!"

아마네 "왜 이렇게 야한 자지가 있는 거야? 아아아, 저 늠름한 자지로 보지를 가르고 들어온다면......아으아, 아아!"

아마네 "귀두로는......내 자궁 따위, 일격에 폭삭 찌그러져서......으으으윽! 아, 아니야! 으어어어, 무슨 소리를......"


그러나 그 필사적인 사고조차, 점차 자지로 메워져 간다.


오크 "꽤나 이 녀석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군. 어이, 이걸 보지에 원하나?"

아마네 "워, 원해......필요없어! 오, 오크의 자지 따위......후으으읏!"

오크 "허리를 필사적으로 띄우고 보지를 가까이 하면서 강한 척 해도 우스울 뿐이야."

아마네 "그런 일은! 읏, 윽! 이, 이건, 쾌감을 느껴 엉덩이가 떠버린 것 뿐이다!"

아마네 "조금이라도 넣어봐......지금 한때는 이상해져 미쳐버릴지도 모르지만......언젠가 반드시 제정신으로 돌아와, 너를 죽일거다!"


그러나, 아마네는 일류 대마인으로, 후우마 일문의 정예 중 한 사람.


비록 비열한 수법으로 감도를 올리고, 자지에 빠져도, 긍지만은 잃지 않는다.


아마네 (그, 그래, 나는 몸이 얼마나 타락할지라도, 마음만은 절대로 내주지 않아!)

아마네 (지금부터 나는 이 녀석에게 범해져, 사람의 한계를 넘는 쾌락을 느껴, 미쳐서, 폐인이 될지도 몰라......)


아마네는 오크를 노려본다.

──자지로부터 눈을 떼지 못한 탓에, 자지를 노려보는 꼴이 되었지만.


그리고 침과 애액을 흘리면서도, 이를 악물고 발정을 견딘다.


아마네 (하지만, 그때까지는 결코, 굴복하지──)



아마네 "않을히이이이이이이!? 오오오오오오! 자지 주세요오오오오옷!"


푸쉬이이이잇!

푸쉿! 푸샤아아앗!


아마네 "옷, 오, 오옷!? 오옹, 옷! 저자 원해, 자지 원해엣! 자지, 빨리잇!"

아마네 "자지자지자지! 자지이이잇♪"


아마네가 자지를 째려보는 걸 보던 오크가 아무렇게나 가슴을 움켜쥐고 유두를 꼬집는다.


그것은 결코 강한 힘이 아니라, 오히려 연인에게 하는 것처럼 가벼운 애무.


그러나 그 일격으로 아마네는 쭈뼛거리던 허리를 단번에 치켜올렸고, 충혈된 음순 안쪽에서 스프링클러처럼 분수를 뿜었다.


그것은 아마네의 본심을 나타내듯 자지에 덮이고......


조금 전까지의 강한 척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어이없게 아마네는 함락되었다.


아마네 "앗, 옷!? 오오오오오, 유두만 하지 마아아앗!"

아마네 "보지, 보지가 외롭다고! 허전하단 말야, 자지 넣어줘! 자지이이이이잇!"


아마네는 마치 정신이 퇴행이라도 한 듯한 말투로 섹스를 조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크는 아마네가 함락당해도 서둘러 삽입 하지는 않고......


마치 초조하게 만들려는 듯, 유두의 뿌리를 마사지하듯 주무른다.


아마네 "아아아아아아──!! 그, 그거, 안댓! 갱장햇! 응오오오, 유두 문질문지이이이일!"


그러자 뇌세포가 지글지글 타버릴 것 같은 쾌락이 아마네를 덮쳐, 더욱 분수를 터뜨린다.


오크 "자지는 필요없지 않았나?"

아마네 "아아앗, 그건 거짓말이였어, 계집의 강한 척이였어, 이미 내 보지는 자지를 원하고 있단 말이야!"

아마네 "건방진 소리 한 건 사과할게! 자지, 보지에 자지 넣어주세요오오오, 자지이이이잇!"

아마네 "후──, 후──, 자지 넣어줘, 자지 넣어줫~~~~!"


그렇게 외치고 허리를 힘껏 내미는 아마네. 자지를 노려보는 눈은 점점 굳어간다.


오크는 닿을 듯 말 듯 귀두를 가까이 한다.


아마네 "으으으으으으으으! 보지이이이, 보지 벌려줘어어엇! 오, 오오오오옷!"

아마네 "아아아앗! 닿지 않아아아앗! 옷, 오, 간다! 유두 안댓! 계속 유두만 괴롭히지 말아줘어어어엇!"

아마네 "응기히이이이이이, 가, 가슴을 주무르라는 게 아니야!"


아마네는 이미 반쯤 광란해서 허리를 들썩이며, 분수를 자지에 칠하며 원망한다.


그 필사적인 모습은 구속구가 삐걱삐걱 비명을 지를 정도로, 모처럼 응급처치한 의수의 생체조직까지 손상되어 간다.


그러나 지금의 아마네에게는 그런 것보다 눈 앞의 자지가 더 중요했다.


아마네 "자지잇! 보지에 자지 넣어엇! 넣지 않으면 죽여버릴 거야아아아아아!"


마침내 아마네는 앞선 것과 정반대의 욕구를, 앞선 것과 마찬가지로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오크는 어깨를 움츠리고, 대마인의 여자들은 툭하면 이런 말을 한다고 어이없어 한다.


오크 "오오, 무섭네 무서워. 살해당할 수는 없지. 자지 넣어드리겠습니다."


오크는 질린다는 얼굴로, 마치 두려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승낙한다.


아마네 "아, 아앗! 빨리 해! 빨리, 후──, 후──, 자지, 자지 온다, 드디어 자지가──."



아마네 "우옷!"


오크가 자지를 훑으며 발기시키고, 질내로 비틀어 넣는다.


다음 순간, 그렇게 소란스러웠던 아마네의 입은 삐죽 솟아오른 혀와 함께 조용해졌다.


날뛰던 사지도 팽팽하게 당겨, 떨림마저 가라앉고 있다.


오크 "으윽......오오옷!?"


그 와중에 그녀의 보지만은 별개의 생물처럼 조여온다.


오크의 긴 자지를 몇 단으로 압박해, 육대와 귀두 사이 틈새에까지 주름이 엉겨 붙는다.


그렇게 좁아진 질도는, 한 번 크게 씹는가 하면, 마치 진공처럼 들이마셔 온다.


오크 "오오오오오오......"

아마네 "홋, 호......호옷, 오......아헤에, 오헤헤, 헷, 헤헤헤......에헤헤헷......"


능숙한 오크 조교사조차, 너무나 기분 좋아 한숨이 새어나오는 밀착감.


자지를 몰아세우는 그 움직임은, 동시에 질육도 강하게 자극한다.


감도가 상승한 아마네가, 그 쾌감에 견딜 수 있을 리 없다.


공허한 눈, 입가에 한심한 미소를 걸고 칠칠치 못하게 뿅간 얼굴을 드러낸다.


아마네 "오, 오오~~~~? 호아아아~~~~??"


그런가 하면, 때때로 바보 같은 소리와 함께, 눈동자를 위로 올려 등을 젖힌다.


그것은 너무 가버려서, 뇌가 쾌락인 줄도 모르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대로 의식을 잃으면, 몸은 어쨌든 마음은 더 이상 상처입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그걸 숙련된 조교사가 놓칠 때의 이야기지만.


오크 "꿈꾸는데 미안하지만, 잠에서 일어나주실까, 아가, 씨!"



아마네 "응우욱!? 흐기이이이잇!?!?!?"


오크는 아마네의 유두를 뜯어낼 것처럼 당긴다.


그리고 꽉 조이는 질구멍을, 대량의 애액을 윤활제 삼아 억지로 벌리고 허리를 흔든다.


너무 강한 쾌락으로 흐려져 있던 의식이, 날카로운 통증으로 단번에 각성.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그 아픔마저, 날카로운 쾌락이 되어 아마네에게 닥쳐온다.


아마네 "갸앗, 오곳!? 도, 도련니임!? 겨, 격렬합니다, 오오옷!?"

오크 "아앙? 도련님? 뭐야, 네가 사모하는 주군인가."

아마네 "오오오오!? 뭐야!? 누, 누구냐!? 도련님은 어디에!"

오크 "처음부터 네 상대는, 나였다! 도련님이라는 녀석은 이렇게 훌륭한 자지를 달고 있나? 자, 보지로 확인해 보시지!"

아마네 "아갸아아아앗!? 보지가 끌려나와앗!"

오크 "인간의 자지가 이런 곳까지 닿을 수 있을까~?"

아마네 "흥기이이이이잇, 호오오오오! 자궁을 후려갈겨 와아아아앗!"


아마네는 아무래도 뇌를 지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후우마 코타로의 환각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오크는 인간으로는 불가능한 흉악한 자지로 그 환상을 무너뜨린다.


꿈에서 끌어내리고, 너무나 가혹한 쾌락을 선명하게 느껴버리는 아마네.


아마네 "호곡, 으긋! 오오오오옷! 자지 온다아아앗! 오호오오오!"


그녀의 머릿 속에 톡톡 튀는 불꽃 같은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때마다 쾌감이 더해진다.


그것은 뇌신경의 파괴를 대가로 한 금단의 쾌락. 그 증거라는 양 아마네의 코에서 주륵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


아마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안대에에에엣, 이거, 바보가 되어버려!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려어어엇!"

아마네 "히이이이이! 간다아아아아아! 구해줘, 구해줘어어어엇! 도련니이이이임, 토키코오오오!"


푸슛! 푸샤아아아아아악!


아마네 "으으으으으으으! 이거 안대엣! 이렇게 기분 좋은 거, 참을 수 없어! 죽어버려어어어엇!"

아마네 "도련니이이이임! 아마네를 구해주세요! 구해줘어어어어엇!"


실신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고, 아마네는 이제, 어린아이처럼 시러시러 고개를 흔들며 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평소의 지성이나 긍지가, 피나 애액에 녹아 흘러내린 것 같다.


오크 "하아, 하아......좋아, 슬슬 끝내주마......!"

아마네 "시러어엇!? 끄, 끝을 낸다고!? 뭘 하겠단 거야!? 시러어엇!"

아마네 "으극!? 옷, 오, 오오오오!? 자지 부풀어......아앗!? 안댓! 안대, 안대......"


오크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추더니, 자궁구에 강하게 귀두가 눌려, 도려내, 얼굴을 창백하게 하는 아마네.


정신이 퇴행해도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달아오른 몸이 본능으로 짐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네는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그리고 깨끗이 각오를 다질 긍지도 이제는 없다.


아마네 "으으으으으, 하지 마, 제발! 부탁이야, 부탁해 부디! 아──"



아마네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어, 마지막까지 허무하게 간청하고......


그래도 결국 질내에 사정당해, 그 충격으로 더욱 코피를 뿜으며 절정한다.


대마인으로서는 자결이나 마찬가지인 한심하고 무참한 꼴로 가버리는 아마네.


아마네 "홋, 호......오──응그히이이이이이이!? 간다간다간다아아아아앗!!"


그리고 한계를 맞아 의식을 잃으려 해도 오크가 다시 유두를 비틀며 저지를 한다.


이렇게 아마네는 더 이상 유두 비틀기로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공들여 망가져 가는 것이었다.


......



오크 "후──, 오랜만에 땀 좀 뺐구만......으윽, 어이쿠, 이 녀석......"

오크 "꼼작도 할 수 없게 된 주제에, 자궁만은 달라붙어선......"


사정을 마친 오크는 천천히 자지를 뽑아간다.


그러자 그에 반응한 자궁구가 주르륵 내려와, 귀두를 물듯이 달라붙는다.


그래도 오크가 억지로 빼내자 질구에서 빼꼼 자궁이 떨어져 나왔다.


덜렁덜렁 아기씨를 늘어뜨리는 자궁구는 그것을 막으려는지 두세 번 움찔거리다가, 힘이 쭉 빠졌다.


그리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아마네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어 버린다.


오크 "응......? 앗, 어, 어이!? 이 녀석, 설마 너무 가버려서......하아아아."


그걸 본 오크는 어이없다는 듯 한숨.


오크도 프로 조교사. 상대에 따라 조교의 강도는 가감한다.


따라서 평범한 인간 여자라면 몰라도 대마인이 이 정도로 심정지 하리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사실, 아마네의 정신이나 육체가 약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너무 강했을 정도다.

그렇기에 여자 마계의사는 경계하며, 평소보다 더욱 감도를 높게 조정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오크 본인도, 저도 모르게 생각하던 것 이상의 조교를 하고 있던 것이다.


오크, "아, 젠장! 고용주는 어떻게든 살려두라고 했었는데."


하지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오크는 귀찮아졌다고 아마네의 나약함에 화를 낸다.


그리고 화가 난 채 발을 들고......


오크 "어이! 이년아 빨리......살아나라고!"



아마네 "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바닥을 밟는 기세로, 아마네를 발로 차 짓뭉갠다. 노리는 것은, 심장.


아마네는 윗입에서 비명을, 아랫입에서 사정하듯 정액을 내뱉고 경련.


아마네 "카핫! 흐, 흐하!?"


마치 결정타를 가하는 듯한 일격이지만, 강인한 육체를 지닌 아마네는 그 자극으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숨을 되돌렸다.


......되돌려졌다.



아마네 "헤, 흐헷!? 호휴오오오오!? 이기기기이이이잇! 간다아아아아아!!"


다시 시작된 호흡과 심장 박동.


그러나 그것은 잠시 기능을 정지했던 쾌락을 수용하는 기관도 되살린다.


안식의 잠에서 끌려나온 아마네는 분수를 뿜으며, 튀어나온 자궁구에서 븃븃 정액을 토해낸다.


오크 "후─, 아슬아슬 했구만. 이거 참, 아직 『첫 번째』인데 말야."


오크는 그런 아마네를 앞에 두고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다시 자지를 훑으며 발기시킨다.


아마네 "응옷, 호오오오오, 간다아아아아앗! 간다간다간닷! 우오오오오오오오!"


그러나 지금의 아마네는, 더 이상 그것에 전율하지도 못하고, 그저 계속해서 가버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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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외칠 때 후붕이 다음으로

같이 단조를 섬긴  사이카도 아닌 토키코 이름이 나오는데

얘들이 진짜 친하긴 하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