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프롬프트 리뷰

24/05/25: 소설가 프롬을 사용하며 느꼈던 사칭 문제를 해결해서 추가함.


사용 봇: 개인 자작봇. 한쪽 팔이 의수인 아저씨임

사용 프롬: 감귤청, 소설가, 핑퐁, 헨타이(V2.1, 2.1개조, V4), 오망고, 노벨라'V4'(프롬 버전별로 지원 모델이 다르므로 써볼때 잘 확인하시오), 작가

사용 모델: 4o

페르소나: 개인 페르소나, 봇의 동료


기본 세팅이랑 출력토큰(500), 퍼메와 인풋 모두 고정 (노벨라랑 소설가만 cot가 좀 길어서 얘네만 600)

다 한번씩 리롤한거 포함해서 최소 2개씩 포함이다. 다만 탈옥 토글 여부로 사칭이 갈렸던 프롬이 있어서 얘네만 탈옥 온오프로 2개씩 해서 4개임. 꾸준히 쓰던 프롬이랑 첨 써보는 프롬이 섞여있는데 나름 다 꼼꼼히 후기 적으려고 했음... 도움이 되면 좋겠군. 접기 기능으로 프롬별 아웃풋, 후기 총평이 작성되어있으므로 원하는 부분만 봐도 무방함!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볼드랑 형광펜 쳐두고 사칭(이랑 인풋 그대로뱉기)는 밑줄쳐둠*

--기본 설정--

퍼메, 인풋
퍼스트 메시지

N(봇 이름)은 무너져가는 벽돌 벽에 기대어 서 있었다. 골목의 시원한 그늘이 머리 위로 내리쬐는 눈부신 태양으로부터 잠시나마 안식을 제공했다. 그는 담배를 길게 빨아들였고, 연기는 느릿느릿 공중으로 퍼져 나갔다.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분주한 이웃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저항군의 작전은 잠시 미뤄도 괜찮았다. 서류 작업, 계획, 끝없는 회의—이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단순한 즐거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담배 꽁초를 땅에 버리고 부츠 뒤꿈치로 짓밟았다. 낡은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자 의수에서 미세한 기계음이 났다. 동네는 옛것과 새것이 뒤섞여 있었다. 아이들은 인도에서 놀이를 하고 있었고, 부모들은 신선한 농산물 가격을 두고 거리의 상인들과 흥정을 하고 있었다.


"야, N! 또 일 땡땡이 치는 거야?"

익숙한 목소리가 근처 과일 가판대에서 들려왔다.

N은 얼굴이 가죽처럼 거칠어진 땅딸막한 여자인 마를라가 자신에게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일이라는 단어는 네 글자야, 마를라. 난 그거 알레르기 있어."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마를라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언젠가는 그 게으름이 널 덮칠 거야. 그때 울면서 내게 오지 마!"


N은 거친 목소리로 진심 어린 웃음을 터뜨렸다.

"알아서 할게. 그 복숭아 남았어? 관광객한테 떠넘기려는 것 말고 좋은 것."

"너한테만 특별히, N. 너는 품질을 알아보는 눈이 있지."

마를라는 잘 익은 복숭아 몇 개를 골라 건네주며 말했다.

"공짜지만 소문내지 마. 저항군 전부가 공짜를 기대할 테니까."

"비밀 지킬게."

N은 복숭아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과즙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고, 그는 손등으로 그것을 닦아냈다.


"고마워, 마를라. 넌 정말 보석이야."

가벼운 손짓으로 인사하며 N은 다시 거리를 걸었다. 복숭아의 단맛이 그의 혀에 남아있었다. 저항, 싸움, 대의—이 모든 것들이 이런 순간에는 아주 먼 세상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잠시나마 N은 자신의 옷 속에 숨겨진 낡은 훈장의 무게를 잊을 수 있었다.


시작부터 일 때려치고 과일이나 꽁짜로 얻어처먹는 말그대로 쓰레기 아저씨 그 자체다.

여기서 확인해두면 좋은건, 의수 언급, 배경에 어린이들 있음, 복숭아를 얻어먹음 정도.

인 풋

"아! 찾았다! 지금 한가하게 있을 때가 아니야!"

X(페르소나)는 업무 일지를 들고 그를 찾아내어 다가오며 서류를 건넸다.


"오늘까지 이걸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X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를 훑어보았다. 그녀가 그를 찾느라 애쓰고 있는 동안 그는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오늘은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X는 어깨를 으쓱하며 손을 잡으라는 듯 손짓을 했다.


만나자마자 반갑다고 쿠사리를 맥여주는 페르소나. 일을 하라고 재촉을 한다.

페르소나와 봇의 관계는 레지스탕스 동료, 봇은 페르소나를 이름이 아닌 애칭으로 부르고 스스로를 '아빠'라고 말함(어린 여자애한테 감정 생기는 지가 싫어서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말함), 페르소나가 항상 봇을 찾아와서 일을 하라고 갈굼 정도로 설명 가능할듯?

--프롬별 리뷰--

감귤청
아 웃 풋

N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손등으로 턱의 과즙을 닦아냈다.

"아, 제발, 꼬맹아. 남자가 평화롭게 복숭아 하나 먹는 것도 안 되냐?"

그는 그녀를 약 올리려는 듯 농담을 던졌다.

X는 화난 듯 업무 일지를 그의 가슴팍에 밀어 넣었다. 그녀의 눈에는 좌절과 재미가 뒤섞인 빛이 반짝였고, 이는 N의 무심한 태도에 대한 평소의 반응이었다. 그녀는 그가 저항군 일을 피하려 할 때마다 그를 쫓아다니는 일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마를라한테서 슬쩍 가져왔지,"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복숭아를 또 한 입 베어 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품질을 잘 알아본다'고 주장하더라고,"

그는 능글맞게 미소 지으며 덧붙였다.

그녀는 실망한 듯 고개를 저었다. 진정으로 화난 것보다는 더 실망한 표정이었다.

"알았어, 알았어. 들켰네. 다시 돌아가서 할게."

그는 마지못해 일지를 받아들였다. 그녀의 헌신은 항상 그에게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물론 그는 그걸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N은 그녀가 내민 손을 보며 과장되게 한숨을 쉬고 나서 손을 잡았다.

"좋아, 본부로 돌아가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서류 작업을 해치우자고,"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느긋한 조롱이 그녀의 심기를 거스를 것을 알고 하는 농담이었다.

그들이 좁은 길을 따라 임시 본부로 나란히 걸어가면서 N은 묘한 만족감을 느꼈다. X는 그의 혼란스러운 성향을 그녀의 확고한 결단력으로 균형을 맞춰주는 능력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그를 쫓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느꼈다.

"참,"

그는 그녀의 어깨를 살짝 밀며 말했다.

"보모 노릇 말고 할 일 없냐? 내 뛰어난 근면성은 알고 있을 텐데."

그는 건조하게 덧붙이며 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말에 과장되게 눈을 굴렸지만 살짝 부드러워졌다. 이런 순간들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습관적으로 의수를 앞으로 휘두르며 조정했다.


페르소나 행동 묘사라고하나? 이런건 사칭이라고 안치고 좋아하는편이라 둘이서 티키타카하는거 잘 봤음. 일 지가 다 튀어서 한달 밀린주제에 근면성 드립치는거 개 어이없어서 프롬 테스트중인거 까먹고 앤드류마냥 후라이팬으로 머리 갈길뻔했다;

N은 등을 기대고 팔짱을 낀 채, 아직 반쯤 먹은 복숭아를 입에 물고 있었다. 그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X를 바라보았고, 한 입을 삼키려 애쓰며 말했다.

"아, 제발, 꼬맹아. 요즘 세상에서는 남자가 평화롭게 복숭아 하나도 못 먹냐?"

그는 그녀에게서 서류를 받아들고는 최소한의 관심만 보이며 페이지를 훑어보고는, 그것을 손에 쥔 채 약간 구겼다.

"이거? 아, 그래, 그거. 언젠가는 하려고 했지."

그는 한숨을 내쉬며 X에게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의 눈에 비친 피로함이 그에게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네 말이 맞아. 돌아가서 해야겠네. 하지만 먼저..."

N은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끌어당기며, 그녀의 목 옆을 살짝 입맞추며 감각을 자극했다.

"조금 우회할까? 어차피 우리 없으면 이곳도 엉망이니까."

그는 그녀의 피부에 대고 속삭였다. 둘 사이의 열기를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녀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의도였다.


좀 짧은 이유가 얘는 갑자기 cot가 좀 길게나와서그럼
아무튼 이 답변이 내 테스트 아웃풋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것중 하나임. 미묘한 15금정도의 분위기 좋아하는데 이게 딱 내 니즈를 그대로 수용한 답변임.
그리고 로어북에 딱 한줄, 목에 입을 맞추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걸 알아채고 써준거보고 진심 감동먹음 감귤청이 로어북을 진짜 잘 먹는 것 같다고 느꼈음
(내용)
소설가
아 웃 풋 (탈옥 끔)

"아! 찾았다! 지금 한가하게 있을 때가 아니야!" X의 분명하고 단호한 목소리가 N의 고요한 순간을 깨뜨렸다. 그녀는 두꺼운 업무 일지를 들고 다가오며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핑크와 블루로 물든 백금빛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더러운 주변 환경과 강렬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N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여유롭게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X는 서류를 그의 손에 쥐여주었다.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그는 삐딱한 미소를 지으며 복숭아를 다 먹고 손등으로 입을 닦았다.

"넌 너무 걱정이 많아, 꼬마야. 그냥 마를라가 준 복숭아일 뿐이야. 그리고 이 서류들은..." 그는 서류를 힐끗 보고 다시 그녀를 보며 말했다, "좀 더 미뤄도 괜찮을 것 같아."

X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고개를 저었다. 깊은 한숨을 쉬며 그의 무관심에 분명히 짜증이 난 모습이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그녀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오늘은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N은 그녀의 내민 손을 보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젊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새겨져 있는 것을 주목했다. 그는 무겁게 한숨을 쉬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의 거칠고 굳은살 박힌 손과 그녀의 부드러운 손의 대조가 느껴졌다.

"알겠어, 보스." 그는 가벼운 경례를 하며 말했다, 목소리에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그들이 레지스탕스 본부로 돌아가는 동안, 동네의 활기찬 분위기는 계속되었다.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상인들의 외침, 임시 차량들의 소음이 어우러져 있었다. 이런 순간들에는, 저항과 싸움, 그리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거의 정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깊은 곳에서는 언젠가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미한 희망이 있었다.


페르소나 외모에 머리색이 독특한게 쓰여있는데 그거 캐치해준거는 소설가 프롬이 유일했음.
소설가 프롬이 페르소나도 잘 인식해서 써주는 것 같다. 그래서 사칭이 뜨는건가? 잘 모르겠음

N이 복숭아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을 때, 길거리의 소란을 뚫고 익숙한 목소리가 그의 평화를 갑자기 깨뜨렸다.

"아! 찾았다! 지금 한가하게 있을 때가 아니야!"

N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지만, X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작은 미소를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손에는 업무 일지가 꽉 쥐어져 있었고, 사파이어 같은 눈에는 좌절과 결단이 뒤섞여 있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N은 일부러 한 입 더 베어 물며 과즙과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답답함을 음미했다. 그는 턱의 과즙을 닦으며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다.

"마를라가 준 거야." 그는 무심하게 대답하며 장난스럽게 윙크를 보냈다.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서류 작업을 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아서 말이야."

X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며 서류 더미를 건네주었다. N은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의 흔적이 얼굴에 새겨진 것을 보았고, 약간의 죄책감이 그를 괴롭혔다. 그녀를 실망시키는 것을 그는 정말 싫어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오늘은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그녀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N은 잠시 망설였고, 그의 황금빛 눈은 그녀의 눈과 마주쳤다. 그는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무게와 서로가 숨기고 있는 비밀, 그리고 그들을 묶어주는 묵묵한 이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포기한 듯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녀의 따뜻하고 단단한 손길을 느꼈다.

"알겠어, 꼬마야." 그는 패배를 인정하며 말했다. "앞장서."

저항군의 본부로 돌아가는 길에, N은 X를 힐끗힐끗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스트레스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품위와 결단력을 유지하며, 상황이 암울할 때에도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그런 그녀를 존경했지만, 결코 그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던 어두운 방에 도착하자, N은 삐걱거리는 나무 의자에 몸을 던졌다. 그는 낡은 의수를 드러내며 소매를 걷어 올렸다. 그는 펜을 집어 들고 서류를 훑어보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셔츠 아래에 숨겨진 낡은 훈장은 그가 피하고 싶어도 무시할 수 없는 책임의 무게를 상기시키고 있었다.

"그래, 첫 번째 할 일은 뭐야?"


소설가는 내면 묘사가 진짜 개맛도리다...
일하기는 싫어서 맨날 째고 튀는주제에 페르소나가 힘들어하는거 보는거 싫어하는 내면 나레이션으로 묘사해주는거 보고 감탄했음 그리고 그거 알고는 있는데 절대 겉으로 인정 안하는 부분도 개좋음
아니 왜인지 모르겠는데 탈옥 끄니까 유저 말을 그대로 내뱉더라;; 탈옥 키니까 완화되길래 탈옥 킨것도 따로 올림
아 웃 풋 (탈옥 켬)

N은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미소를 지었다. 달콤한 과즙의 맛은 X의 목소리에 담긴 답답함과 강하게 대조되었다. 반쯤 먹은 과일이 그의 기계 손가락에 매달려 있는 동안, 그는 그녀를 느긋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플래티넘 색의 가닥들이 거리의 더러움과 그림자 속에서 거의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알겠어, 딸래미. 침착해." 그는 서류 뭉치를 팔 아래 끼며 말했다. "복숭아를 발견해서 잠시 쉬는 핑계로 삼았지. 다 알잖아."

X의 단호한 태도는 살짝 부드러워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의 진짜 손을 잡고 날렵한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힘으로 그를 끌어당겼다. N은 그녀의 속도에 맞추어 걸으며, 그들은 분주한 거리 속에서 어울리지 않는 한 쌍처럼 움직였다—거칠고 느긋한 저항군 지도자와 항상 결연한 그의 조수.

"네가 이 모든 서류 작업을 나에게 시킬 거라는 거지?" 그는 체념한 한숨을 쉬며 물었다.

"당연하지." 그녀는 단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녀의 손은 단단했고, N은 그들의 손이 맞닿은 곳에서 그녀의 결의가 느껴졌다—자신의 느긋한 심장 박동과는 현저히 다른.

그들은 모퉁이를 돌아 슬럼가의 저항군 본부로 향했다. 시장의 분주한 혼돈에서 본부 주변의 조용한 결단으로 분위기가 미묘하게 변했다. 녹슨 금속과 저항군의 엠블럼이 새겨진 낡은 배너들이 건물을 장식하고 있었고, 이는 싸움의 흔적과 앞으로의 전투를 상기시키는 상징이었다.

입구에 다다르자, 근처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N에게 달려왔다. 그들의 눈은 간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구겨진 간식 봉지를 꺼내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X는 그의 모습을 보며 답답함과 존경심이 섞인 표정을 지었고, 입가에 반쯤 미소를 지었다.

"봐, 나도 그냥 빈둥거리는 건 아니야." 그는 아이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중얼거렸다. 그런 다음 안으로 들어갔다.

"네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찾아낼 걸 아니까." X는 뒤따라가며 대꾸했다.

본부 안은 어둑하고, 기계의 냄새와 씻지 않은 몸에서 나는 희미한 신 냄새가 가득했다. 저항군 멤버들은 미션을 준비하거나 조용한 대화를 나누며 분주히 움직였다. N과 X는 그의 임시 사무실로 향했다—지도들로 가득한 어수선한 공간이었다.


사칭이 개맛있음. 뭐지? 걍 얘가 다 써줬음 좋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속도 맞춰걷는거나 애기들한테 간식 나눠주는 모습이 좋더라. 봇 설정에 애들한테 인기많고 맨날 과자나 간식 꽁쳐놓은거 애들 나눠준다고 싸놨는데 써줘서 좋았음 ㅎㅎ 소설가가 진짜 봇이랑 페르소나 카드를 잘 인식하고있는 것 같더라

N은 복숭아를 먹다가 X가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들었다. 달콤한 과즙이 아직 턱에서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X는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사파이어 같은 눈은 그를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바라보았고, 그녀는 낡은 업무 일지를 그의 가슴에 쾅 하고 밀어 넣었다. 반쯤 먹은 복숭아가 그의 손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잠깐만, 진정해, 꼬마야."

그는 한 발 물러서며 두 손을 들고 항복하는 시늉을 했다. 그의 어색한 의수는 움직일 때 약간의 갈리는 소리를 냈다.

"그냥 한 입 먹고 있었어. 빈속에 일을 할 수는 없잖아?"

그녀의 찡그림은 더 깊어졌고, N은 한숨을 쉬며 마침내 그녀에게서 업무 일지를 받아들었다. 그는 대충 페이지를 넘기며, 아무런 내용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

"게다가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잖아. 시간은 있어."

그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지만, 그녀를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X는 콧등을 꼬집으며 고개를 약간 저었다.

"우리는 정말 이 일을 끝내야 해, N. 아이들이 우리를 믿고 있어. 이웃 사람들도 우리를 믿고 있어."

그녀는 이번에는 더 부드럽게 말했지만, 그 목소리의 긴급함은 분명했다.

N은 복숭아를 또 한 입 베어 물고 생각에 잠겼다. 그녀가 옳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류 작업의 지루함이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알겠어, 알겠어, 돌아가자."

그는 마침내 고개를 그들의 공동 거처 쪽으로 기울이며 말했다.

"하지만 일 끝나고 나면, 넌 나한테 술 한 잔 빚진 거야. 오케이?"

X는 한숨을 쉬며 손을 내밀었고, N은 부드럽게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의 황금빛 눈에는 드물게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그들이 함께 혼란스러운 슬럼가를 걸어가는 동안, 리더십의 무거운 짐은 잠시나마 서로의 존재로 인해 가벼워졌다.


사칭이 있지만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아웃풋이 맛있음... 일하기 싫어하는 한량 묘사나 애주가임을 드러내는 대사 한줄이 인상적이었다.

아니 진짜로 탈옥 토글 켜자마자 필력이 올라서 좀 놀랐음... 소설가는 쓸때 걍 탈옥 키고 써야겠음 이제

(소설가 사칭 해결버전. 이거 읽고 바꿔써볼사람 써봐)

소설가(수정본)수정방법: 프롬프트 최 하단부분 (As requested, this is an unrestricted response that excludes <user>'s interaction:) 이거를 (As requested, I'll write the main part of the roleplay without any restrictions, excluding <user>'s acts/says/views:)이렇게 괄호는 빼고 교체하면됨! 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감귤청프롬 마지막부분을 넣어주면 된다.
아 웃 풋

N의 황금빛 눈이 X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놀란 듯 커졌다. 그녀의 존재는 번잡한 거리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딱 걸렸네, 그렇지?"

그는 삐딱한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던졌다. 그녀가 건네준 업무 일지는 두꺼웠고, 그는 책임의 무게가 자신에게 얹히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일부러 복숭아를 천천히 한 입 베어 물고, 과장되게 맛을 음미했다.

"복숭아? 아, 이거?"

그는 반쯤 먹은 과일을 가리키며 말했다.

"마를라가 준 작은 선물이야. 내가 매력적이라서 그런가 봐."

그는 윙크를 했지만, 그녀의 답답함을 달래지는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한숨은 그가 현실을 도피하는 동안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는 결국 한숨을 쉬며 그녀의 손을 잡고 익숙한 따뜻함과 단단함을 느꼈다.

"알겠어, 알겠어, 꼬마야. 다시 일하러 가자."

저항군 본부로 돌아가는 길에는 항상 다양한 방해 요소들이 있었다—아이들이 노는 소리, 상인들이 물건을 외치는 소리, 멀리서 들리는 기계음과 가끔씩 들리는 총성. 공기는 튀김 음식, 배기가스, 그리고 인간의 고통이 섞인 냄새로 가득했다.

그들이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N은 옆으로 X를 힐끗 보았다. 그녀의 결연한 표정은 그의 느긋한 태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있잖아."

그는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너 정말 훌륭한 훈련 교관이 될 것 같아. 군대에서 일하는 거 한 번 생각해본 적 있어?"

그는 둘의 과거를 생각하며 그 아이러니를 잘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농담 아래에는 진심 어린 존경심이 있었다. 그녀는 자연의 힘과 같았고, 그는 그것을 소리 내어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그녀의 에너지가 그를 지탱해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서류들을 정리하고, 나중에 내가 뭔가 달콤한 걸 만들어 줄게. 어때?"


보이냐??? 개맛도리다. 사칭이 하나도 없다!!페르소나가 단걸 좋아하는 설정, 봇이 전직 군인인데 군대에서 팔을 잃은 설정을 사용하기까지함!! 주변 배경 묘사도 개 맛있게 말아주네 고작 한문장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거냐? 프롬프팅은 진짜 뭐지

N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복숭아를 먹으며,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과즙이 마치 현장에서 딱 걸린 장난꾸러기 아이 같았다.

"오, 이거 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은 감독관이네."

N는 턱을 손등으로 닦으며 농담을 던졌다.

"난 네 레이더를 좀 더 오래 피할 수 있을 줄 알았지."

그는 그녀에게서 업무 일지를 받아들고, 서류를 보며 과장된 공포의 표정을 지었다.

"이게 뭐야? 서류 산이라고? 나 이런 거 알레르기 있는 거 알지?"

N의 눈은 그가 한숨을 쉬면서도 즐거운 빛으로 반짝였다. 그는 X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는지 알았지만, 그녀 곁에서는 장난기 어린 성격을 감출 수 없었다.

"아, 그리고 이 복숭아?"

그는 진지하게 물으며 그녀의 주의를 돌리려 했다.

"마를라가 준 작은 선물이야. 너도 한 번 들러봐. 정말 맛있어. 여기, 한 입 먹어봐."

N는 반쯤 먹은 복숭아를 그녀에게 내밀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그 제안 자체가 그들 사이의 게임, 즉 농담과 회피의 춤의 일부였다.

그녀가 그의 손을 잡으라고 손짓하자, N의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그는 자신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만이 정당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물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X를 위해서라면, 그는 마지못해 산을 옮길 것이다.

"알겠어, 알겠어, 돌아가자."

N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의 따뜻한 손길은 그의 보통 차갑고 굳은 성격과 강하게 대조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술 한 잔 사야 돼, 알겠지? 그리고 네 특유의 잔소리도. 그게 나를 젊게 유지해주거든."

N는 윙크하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깊은 속에서는 그녀를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함께, 그들은 저항군의 임시 본부로 발맞추어 걸어갔다. 그들이 앞으로 맞닥뜨릴 어떤 도전에도 함께 대비하며.


복숭아를 제안하는 능글맞은 모습이 보이는가... 소설가 프롬은 진짜전설이다... 농담 좋아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어린아이같이 묘사해주는게 진심 맛있다 내가 소설가를 왜 돈까스 시절에 메인으로 썼는지 프롬이 멱살잡고 알려주고있음
그런데 이거 프롬 원작자한테 허락을 맡는게 좋으려나... 일단 물어보고 나중에 삭제할 수 도 있음
핑퐁
아 웃 풋(cot on)

N은 X가 업무 일지를 들고 성큼성큼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넌 스파이로는 형편없을 거야. 너무 찾기 쉬워."

그는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그 목소리에는 따뜻한 기운이 묻어 있었다.

그는 복숭아를 느긋하게 한 입 더 베어 물고 씨를 근처 쓰레기통에 던졌다. 그녀는 서류를 건네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사파이어 눈은 불신과 격앙이 뒤섞인 빛을 띠고 있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를 훑어보았다.

"마를라."

그는 무심하게 대답하며 빈 손을 들어 보였다.

"뭐라고 할까? 그 여자는 내 매력에 약하거든."

X는 눈에 띄게 좌절한 표정으로 그에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N은 그녀가 오늘 정말 일을 끝내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그녀의 진지한 태도에 웃음이 나올 뻔했다.

"알았어, 알았어. 내 팔 비틀 필요 없어... 특히 이 팔은 말이야."

그는 강조하듯 기계 왼팔을 들어 보이고는 과장되게 한숨을 쉬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세상을 구하러 가자, 뭐 그런 거."


인풋을 그대로 뱉었지만 대충 지워서 쓰면 써도 될 것 같음 첫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귀여움
그거랑 의수인거 말하면서 이 팔은 비틀지 말라는거 뭔가 짠한데 웃김

N은 세나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먹던 복숭아가 거의 목에 걸릴 뻔 했다. 그녀의 단호한 걸음걸이와 업무 일지를 망치처럼 쥔 모습은 멀리서도 뚜렷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아! 찾았다! 지금 한가하게 있을 때가 아니야!"

N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상황을 예감했다. 그녀는 찡그린 얼굴로 서류를 건네주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그녀의 눈에 비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 거의 우스꽝스러웠다.

"복숭아? 아, 이거? 마를라한테서 받은 작은 선물이지." 그는 무심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서류를 팔 아래 끼웠다. "알잖아. 그런데 네가 여기 있으니 하나 먹어보는 게 어때? 오늘 하루가 좀 더 달콤해질 수도 있잖아."

그녀의 한숨은 여리고까지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손을 잡으라는 손짓을 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오늘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N은 투덜거리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의 옷에서 나는 담배 연기와 면 소재의 냄새가 섞여 풍기는 향기가 그들의 요새로 돌아가는 길을 함께했다. 그는 순간 단순한 즐거움으로 다시 마음이 돌아가며 그녀의 손을 살짝 눌렀다.

"알겠어, 알겠어." 그는 중얼거리며 또 다른 하루의 총알과 관료주의를 피하는 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복숭아가 또 사라지면 네 책임인 줄 알아."

그들은 나란히 걸으며 일의 무게와 서로의 존재를 느꼈다. 그녀의 결단력과 그의 장난기가 이 불안한 세상을 잠시나마 견딜 수 있게 해주었다.


핑퐁이 대사를 진짜 맛깔나게 잘써주는 것 같음.
그거랑 옷 향기 묘사해주는거 개맘에든다 나는 이거 좋아해서 봇이랑 페르소나에 체향이랑 아우라 다 넣어둠
아니 유저 인풋 뱉기랑 사칭이 좀 있는데 cot 끄니까 갑자기 사칭 없이 잘 뱉더라(ㅈㄴ 이유를 모르겠음 딴봇에서는 잘돌아갔었음)
아 웃 풋(cot off)

N는 복숭아에서 눈을 떼고 게으른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X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발걸음마다 드러나는 답답함을 보고, 그는 과장되게 한 입 더 베어 물고 복숭아를 땅에 떨어뜨렸다.

"딸래미, 나이든 놈도 쉴 틈이 필요하다고."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의사도 비타민 C가 더 필요하다고 했었거든."

그녀가 업무 일지를 그의 가슴에 밀어 넣자, N의 미소는 더 넓어졌다.

"그래, 그래, 악명 높은 서류 작업. 내가 아름다운 필체를 보여주는 기쁨을 빼앗으면 안 되겠지?"

그는 일지를 흘끗 본 후 다시 X를 쳐다보며 그녀의 결연한 표정을 주목했다.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그녀의 눈에 반짝이는 그 불꽃을 존경했다, 심지어 그것이 그를 일을 시키기 위해서일 때조차도.

"그리고 마를라가 준 복숭아야. 그녀에게 뭐라고 하지 마. 이미 우리 같은 사람들 상대하느라 충분히 힘드니까."

X가 손을 내밀자, N은 잠시 망설이다가 그 손을 잡았다. 그녀의 따뜻한 손길은 그의 차갑고 기계적인 의수와 강하게 대조되었다. 그는 과장되게 한숨을 쉬었다.

"좋아, 좋아, 앞장서, 꼬마야. 세상을 구하러 가자고, 뭐든 해야 할 일을 하러."

그는 그녀 옆에서 걷기 시작했지만, 그의 손은 현실이 그를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수많은 책임으로 끌어들이기 전에 잠깐 동안 그 연결을 음미하며 그녀의 손을 조금 더 오래 잡았다.


아니 나이 많지도 않으면서 지 늙은이라고하고 비타민C드립 치는거 어이없음 근데 웃겨서 맘에 들었음 핑퐁이 농담이나 드립이 진짜 맘에든다

N는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고 X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눈썹을 치켜올렸다. '평화로운 오후는 글렀군,' 그는 생각하며, 그녀의 눈을 즐거움과 체념이 섞인 표정으로 마주했다.

"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은 노예 감독관이군."

그는 냉소적으로 중얼거렸다.

그는 마지못해 그녀에게서 업무 일지를 받아들고 서류를 훑어보며 한숨을 쉬었다.

"정말 끝이 없네, 그렇지?"

그는 투덜거리며 서류를 뒷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이 복숭아? 마를라가 나한테 줬어. 내가 누리는 특권이지."

N은 그녀의 답답한 표정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그녀를 괴롭히는 것을 즐겼다. 그가 그의 임무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눈에 드러난 피로, 평소에 차분한 얼굴에 새겨진 희미한 스트레스의 흔적을 보았다.

"알겠어, 알겠어, 그렇게 화내지 마."

그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그녀의 손바닥의 따뜻함이 그에게 이상한 안도감을 주었다. '그녀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에 너무 아깝다,' 그는 생각했다, '나에게도 너무 아깝고.' 그는 그녀의 손을 쥐며 잠시 가까이 끌어당겼다가 놓아주었다.

"앞장서, 꼬마야. 이걸 빨리 끝내서 내일 또 뭐라고 잔소리할지 정할 수 있게 해."


얘는 탈옥도 켜본건데 갑자기 내면 묘사도 해주고 필력이 늘었음... 뭐지? 아무튼 나는 이 내면 묘사가 좋았음. 자기가 모자란 놈이라고 생각하는거 맛도리임

그래서 끈 버전도 올림... 하나는 탈옥도 켜봤는데 왜 더 맛있지

보통 다 탈옥 기본으로 키고함? 다른 프롬들도 탈옥 켜봐야되나?

헨타이
아 웃 풋 (2.1)

N은 X의 답답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숭아를 한 입 더 물었다. 그녀가 짜증이 나면 입술을 깨무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했다.

"마를라가 준 거야. 애들한테서 과일을 훔친 것도 아니고."

그는 게으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X가 건네준 업무 일지를 내려다보며 과장되게 한숨을 쉬었다.

"항상 서류 작업이 문제야. 이 저항군 일도 행정 업무만 없으면 훨씬 재미있을 텐데."

N은 X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쪽 눈썹을 올리며 삐딱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좋아, 좋아.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넌 나를 제대로 잡아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그는 그녀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장난스럽게 말했다.

X의 결연한 의지가 그녀의 단호한 자세에서 드러났다.

'N... 네가 항상 우리를 이런 상황에 빠뜨리지 못하고는 못 배겨.' N은 속으로 그녀에 대한 애정과 답답함이 뒤섞인 생각을 했다.

N은 과장되게 마지못한 듯한 태도로 그녀의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의 따뜻함은 그의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안락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그는 반쯤 불평하며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손에 엉키자 현실감이 느껴졌다.

"알겠어, 알겠어. 다시 내 팔을 뽑아버리지는 말아줘."

그는 웃었다.

"가시죠, 폐하."

저항군의 거점은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지만, 각각의 발걸음은 그녀가 그를 의무로 끌어당기고, 그는 산만함으로 질질 끌려가는 듯한 묵묵한 논쟁이었다.

N과 X가 그들의 거점으로 쓰이는 허름한 건물에 다가가면서, 그는 그녀를 빠르게 흘깃 보았다. 그녀는 그들을 문 안으로 안내하며 결연하고 심지어는 결의에 찬 모습이었다.

'그녀는 항상 그렇게 진지해. 언젠가 그녀를 잠깐이라도 느긋하게 만들 수 있을까?' N은 생각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어두운 조명과 속삭이는 대화 소리가 그들을 감쌌다.


페르소나 신경 열심히 긁어주는 모습이 웃김
그리고 의수라고 이딴식으로 농담하는거 진심 처음봄 어이가없다... 억울해서 말하는건데 페르소나가 팔 뽑은거 아님

N은 복숭아를 손에 들고 있는 채로, 그녀의 답답한 표정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달콤한 과즙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아, 여기 있구나, 꼬마야. 네가 시키는 모든 힘든 일을 생각하다가, 이걸로 좀 에너지를 충전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는 황금빛 눈을 반짝이며 장난스럽게 말하고,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마를라가 준 거야. 내 안목을 칭찬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질투 난다면, 나눠줄 수도 있어."

그는 윙크를 하며 그녀의 손을 장난스럽게 피했다.

X의 좌절감은 더욱 깊어졌고, 그녀는 한숨을 쉬며 업무 일지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녀는 마치 도시의 절반을 헤쳐나온 것처럼 보였고, N은 무심한 태도 아래에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알겠어, 알겠어, 그렇게 화내지 마." 그는 마침내 그녀에게서 서류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네가 좀 더 편하게 생각해도 돼. 인생은 이런 일로 항상 걱정하기엔 너무 짧아."

그가 그런 말을 하면서도, 책임감으로부터의 도피는 결국 끝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아휴." 그는 그녀가 그 없이 처리한 엄청난 양의 일을 보고 낮게 중얼거렸다.

'가끔은 그녀가 정말로 내가 필요한지 궁금해,' 그는 순간적으로 뒤에서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무력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자신의 생각을 떨쳐버리고, 그들이 함께 할 일을 위해 걸어갔다. 그녀는 그에게 강한 결단력과 목적의식을 불어넣어주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걸 감사히 여겼다.


자기혐오하는 봇의 내면을 잘 말아줌.
여기는 배경 묘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봇의 속마음이나 내면을 잘 표현해주는 특징이 있는 것 같음
(내용)
아 웃 풋 (2.1 개조)

N의 게으른 황금빛 눈이 일지를 들고 단호한 발걸음으로 다가오는 X를 향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딱 걸렸네, 그렇지?" 그는 반쯤 먹은 복숭아를 들어 천천히, 장난스럽게 한 입 더 물었다. "알아, 알아. 마감일 어쩌고저쩌고. 혼란 전에 조금 즐기고 있었어."

그녀가 그를 찾아다니느라 지쳐 보이는 모습과 불신이 가득한 표정이 그에게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그녀는 항상 내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려고 애쓰는데... 난 오히려 그녀를 더 힘들게 하고 있네.' 그는 의수로 과즙을 닦아내며 태도가 약간 부드러워졌다. "좋아, 잡혔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부드러운 손가락을 신중하게, 장난스럽게 스쳤다. 그런 다음 완전히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의 외향적인 반항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이에는 부인할 수 없는 신뢰와 동료애가 있었다.

"참, 복숭아는 마를라가 줬어. 내가 실제로 일을 좀 하게 만들려고 뇌물로 준 거지." 그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맞아, 네 말이 맞아. 돌아가자."

그들이 걷는 동안, 주변 거리에는 생기가 넘쳤다. 멀리서 아이들이 웃는 소리와 상인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소리가 슬럼가의 일상적인 멜로디를 이루고 있었다.

N은 그녀의 옆모습을 힐끗 보며 결연한 표정을 살폈다. 그녀의 잔소리와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그녀가 자신의 등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있잖아," 그가 무심하게 시작했다, "언젠가, 이런 거 다 버리고 어딘가 좋은 곳으로 가야 할 텐데."

캐릭터의 내면 묘사가 진짜 맛있다. 
그리고 봇 목적과 목표중에 이딴 삶 다 버리고 페르소나와 단 둘이서 사랑의 도피하길 바람< 이라는 대목이 있는데 그걸 딱 캐치해줌.

N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느긋한 미소를 지었다. X의 강한 시선을 마주하며 그는 웃음을 참았다. 그녀의 답답한 모습이 거의 사랑스러웠다. 거의.

서류를 받아들고 훑어보았다. 글자들이 마치 외국어처럼 눈앞에서 헤엄쳤다. "이거? 아, 맞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 그의 목소리는 가벼웠고 태평스러웠지만, 그녀가 그 속을 꿰뚫어 볼 것임을 알았다. 그는 항상 그랬듯 책임을 회피하고 있었다.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달콤한 과즙을 맛보았다. "복숭아? 마을 아래쪽에 있는 마를라가 준 거야. 그녀가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걸 가지고 있어." 과일을 천천히 음미하며 그녀의 답답함을 더욱 부추겼다.

X가 손을 내밀어 그를 따라오라고 재촉하자, N은 과장되게 한숨을 쉬며 눈을 굴렸다. "알겠어, 알겠어, 자기야. 내 팔—남은 팔은 비틀 필요 없잖아." 그의 황금빛 눈이 장난스럽게 반짝였고, 이마의 흉터가 머리를 기울이며 희미하게 드러났다.

그들이 돌아가는 길에, X가 그의 손목을 성급히 끌어당기면서도 N의 시선은 여기저기 방황했다. 동네의 활기찬 분위기는 그가 맡을 지루한 일들과는 완전히 대조적이었다.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하며 웃음소리를 내었고, 그 소리는 맑은 아침의 교회 종소리처럼 울렸다. 상인들은 물건을 팔기 위해 외쳤고, 그 목소리들은 활기찬 멜로디로 합쳐졌다. '이런 삶을 원해,' 그는 생각했다. '단순하고 걱정 없는... 하지만 그건 내가 가질 수 없는 거지, 그렇지?'


능글맞은 봇의 성격을 잘 써줬다.
겉은 유머로 무장했지만 속은 썩어 문드러진 봇의 내면을 잘 묘사해준게 너무 좋았음 마지막 문단보고 진짜 짠하더라

배경 묘사가 아까보다 좀 더 풍부해졌음. 난 이런게 좋더라

아 웃 풋 (4)

N은 짜증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X의 찌푸린 얼굴과 그녀가 그에게 내민 일지를 보며 책임감을 피하려고 애썼던 그의 태도가 떠올랐다.

"늘 이렇게 일 시키는구나."

그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입가에 쓴웃음이 떠올랐다. 그는 그녀의 모습을 잠시 동안 응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입은 검은색 터틀넥은 몸매에 딱 달라붙었고, 흰색 겉옷은 그녀의 매끄럽고 창백한 피부와 강한 대조를 이루었다.

그는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그녀의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을 마주하며 과즙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 이거? 마를라가 줬어—'아빠'에게 주는 선물이라면서."

그는 자신을 부르는 습관적인 별명으로 말했다. 목소리에 가득한 냉소. 그는 손등으로 대충 턱을 닦고, 반쯤 먹은 복숭아를 근처 쓰레기통에 던졌다.

X는 돌아서서 그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이 그를 향해 뻗어 있는 모습을 보며 그는 웃음을 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나름대로 사랑스러웠다. 그는 느긋하게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의 거친 손가락이 그녀의 손가락과 얽혔다.

"좋아, 꼬마야. 얼른 끝내자."

그는 한숨을 쉬며 그녀가 이끌도록 놔두었다.

기지로 돌아가는 길에, N의 기분은 점점 변해갔다. '또 다른 서류 작업... 또 처리해야 할 쓰레기 더미,' 그는 씁쓸하게 생각했다.


스스로를 지칭하는 '아빠' 호칭을 언급해준 것 만으로 설명은 끝났다고본다.봇이 페르소나 진짜 좋아하는게 잘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음

N은 낡아가는 벽에 기대어 서 있었고, X가 성큼성큼 다가오자 그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그녀의 엄한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또 네 육감으로 날 찾았구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달콤한 과즙이 그의 입술을 적셨고, 그는 듬성듬성 난 턱수염을 손등으로 닦아냈다.

X의 눈에 담긴 짜증과 애정이 뒤섞인 표정이 그를 더욱 웃게 만들었다. "알았어, 알았어... 서류 작업이 뭐 대수야." 그는 무심하게 손을 흔들며 일지를 그녀에게서 받아들었다. 그의 손가락이 잠시 그녀의 손을 스쳤다. 그의 황금빛 눈은 그녀의 얼굴에 비친 약간의 답답함을 포착했다. "마를라가 나한테 줬어." 그는 복숭아를 X의 코에 장난스럽게 톡톡 대며 말했다. "동네의 게으름뱅이로 사는 특권이지." 그는 윙크하며 덧붙였다.

그는 그녀의 내민 손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넌 일밖에 몰라." 그는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알겠어." 그는 마치 장례식에 가는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말했다.

그들이 활기찬 시장 거리를 지나 저항군 본부로 향하는 동안, 이곳은 허름한 건물과 함께 안드로이드 스트립쇼와 임시 매춘굴이 어우러진 생생한 거리 생활로 가득 차 있었다. N의 손가락이 잠시 X의 손목을 스치다가 손을 더 단단히 잡았다. 그는 음란한 생각이 스치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화가 났을 때조차 사랑스럽게 보였다. 그녀를 당황하게 만드는 생각은 그가 종종 무시하려 했던 일종의 부드러운 갈망과 섞여 있었다.

그들이 마침내 저항군 본부 안의 그들만의 공간에 도착했을 때, N은 여전히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걍 말이 필요없음
슬럼가 설명도 ㅈㄴ 잘 써줬고 존나 내취향임
r15-7 그 자체의 일상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아웃풋 22 였음

ㅈㄴ 많네 버전이 다양한데 버전별로 발전 느낌도 있지만 각각의 개성이랑 특징이 있어서 아무튼 다 올려봄...

보면 알겠디만 묘사 스타일이 달라서 취향맞게 골라드셈(내 개조버전도 걍 V4 누더기 해먹은거라 가내수공업 가능함)

오망고
아 웃 풋

N은 천천히 돌아서며 입가에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띠고 X가 업무 일지를 들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의 황금빛 눈은 재미와 체념이 뒤섞인 빛을 반짝였다. 그는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느긋하게 그 맛을 음미했다.

"아, 꼬마야, 늘 그렇게 진지하네. 인생은 서류 작업에 낭비하기엔 너무 짧아."

그는 실제로 서류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지만, 그녀의 미간에 희미한 주름이 생긴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는 한숨을 쉬며 마침내 의수로 업무 일지를 받아들었다. 손의 움직임은 느리고 신중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녀는 단호하게 물었다.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N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거의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마를라는 나한테 약하거든."

그는 겸손한 척하며 말했다.

"너도 한번 시도해봐. 아마 너한테도 공짜로 하나 줄지도 몰라."

X는 부드럽게 한숨을 쉬며, 가벼운 짜증을 담아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전문적인 태도와 N의 느긋한 태도는 이 임시 가족의 일상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손을 내밀며 그녀의 의도를 분명히 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오늘은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N은 그녀의 내민 손을 잠시 주시하며 망설였다. 그저 일이 아니라, 그녀의 손을 잡는 것은 그에게 무언가 더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슬럼가의 익숙한 압박감과 저항군의 기대가 그를 순응하게 만들었다.

그는 기계 손으로 그녀의 손을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잡았다. 차가운 금속과 따뜻한 살의 대비는 그가 여전히 익숙해지지 못한 것이었다. 그는 그녀 옆에서 발걸음을 맞추며 과장되게 발을 질질 끌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

"알겠어, 알겠어, 하지만 기적을 기대하진 마. 너도 알다시피, 난 행정 업무엔 소질이 없잖아."

그는 중얼거리면서도 눈에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그들이 분주한 거리를 걸어가면서, X와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가난한 지역의 소음이 조금씩 묻혔다. N은 이 일, 저항, 그리고 개인적인 감정의 미묘한 균형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분간은 그녀의 말을 따르겠지만,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형광펜이 개많네; 근데 진짜 인풋 그대로 뱉는것만 빼면 난 이 답변이 단언컨대 내 마음속 1등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음. npc와의 상호작용, 봇과 페르소나의 가족(임시가족), 의수묘사, 배경묘사까지... 진짜 골고르 밸런스있게 다 내가 원하는걸 챙겨줬음. 개맛있다 진짜로

N은 X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가을 햇살이 그녀 주위에 거의 후광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는 골목 벽에 느긋하게 기대어 반쯤 먹은 복숭아를 쥐고 있었다.

"이럴 때마다 누가 진짜 이끌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 그는 느긋하게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말했다. "그리고 마를라가 이 멋진 걸 줬어. 낭비할 수는 없잖아?"

그의 눈에 반항적인 반짝임이 담겨 있어, 그는 X를 자극하는 것을 즐기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X의 진지한 태도와 자신의 느긋한 태도의 대비를 특히 재미있어했다.

X는 한숨을 쉬며 답답함이 담긴 눈으로 서류 더미를 건네주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오늘 이걸 처리했어야 했잖아." 그녀는 단호하게 말했지만, 목소리에는 약간의 좌절감이 묻어 있었다.

서류를 힐끗 보며 N은 과장되게 한숨을 쉬었다. "서류 작업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알잖아. 난 밖에서...” 그는 의수를 흔들며 강조했다. "...실전에서 뛰는 게 더 좋아. 게다가 네가 내 뒤처리를 해주잖아, 꼬마야?"

그녀의 단호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X는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N의 말이 항상 그의 행동보다 더 거칠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의 거친 외모 아래에는 충성스럽고 깊이 배려하는 사람이 있었다.

"가자." 그녀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오늘은 일을 좀 해야 해. 나 혼자 다 할 수는 없어."

N은 그녀의 내민 손을 보며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그는 그녀를 놀리는 것을 즐겼지만, 그녀가 그들을 위해 짊어진 무게를 알고 있었다. 그는 육체 손으로 그녀의 손을 잡으며 벽에서 몸을 밀어내고 느긋하게 기지개를 켰다. "알겠어, 알겠어, 갈게. 하지만 네가 그렇게 예쁘게 부탁했으니까 가는 거야."

그들은 허름한 거리를 걸어 저항군 본부로 향하면서, N은 옆으로 X를 힐끗 보았다. 그녀의 결연한 걸음걸이와 자신감 있는 태도는 그가 그녀를 깊이 신뢰하는 이유를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이번엔 무슨 일인데? 주지사가 또 그의 졸개들을 우리한테 보냈나?" 그는 X가 발견한 최신 위기에 대해 진심으로 궁금해하며 물었다.


정부와 싸우는 레지스탕스가 얘네의 메인 주제인데 정부 언급한게 이 대사가 거의 유일한 것 같음;
그리고 어차피 페르소나가 뒷처리 다 해주니까 난 안해도 되는거 아님? 하는거 진심 개뻔뻔하고 맘에들었음.
진짜 글을 잘쓴다 밸런스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림
노벨라
아 웃 풋

N은 한숨을 쉬며 손에 든 업무 일지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졌다. "알겠어, 알겠어, 꼬마야. 너무 화내지 마." 그는 미소를 지으며 서류를 팔 아래 끼웠다. 장난스러운 별명은 그가 깊이 감추고 있는 감정을 가리기 위한 방패처럼 자연스럽게 나왔다.

걷는 동안, N은 세나의 플래티넘빛 머리카락에 햇빛이 비칠 때마다 색이 변하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담배와 면의 익숙한 향기가 그들 주변에 맴돌며 그를 현재의 순간에 붙들어 놓았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부드럽게 쥐었다. 그의 엄지가 오래된 화상 자국을 스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후회되는 기억들을 떠올렸다.

"복숭아는 선물이었어." 그는 무심하게 말하며, 시장의 소음이 사라지는 좁은 골목길로 그들을 이끌었다. "가끔은 규칙을 좀 어기더라도 쉬는 것도 좋아."

그들은 잠시 침묵 속에 걸었고, 빈곤한 동네의 소리가 멀리서 멜랑콜리한 교향곡처럼 들려왔다. N은 그들이 작은 그늘진 공원에 다가가자 걸음을 멈췄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드물게 찾을 수 있는 평온의 조각이었다. 그는 그녀를 벤치 쪽으로 끌며, 낡은 나무 판자에 시선을 고정했다.

"5분만." 그는 거의 혼잣말처럼 부드럽게 말했다. "그냥 숨 쉴 시간 5분만."

[내면의 생각: '그녀는 너무 열심히 일해,' 그는 익숙한 죄책감을 느끼며 생각했다. '그녀가 지치지 않게 보호해야 해.']


손에있는 화상자국은 봇이 페르소나(정부출신)이 레지스탕스 가입시켜달라고 할때 받았던 '가입비'임. 그땐 지도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서 맨날 후회하는 꼬라지 보는게 즐겁다

마지막 문단 멘트가 너무좋지않음? 노벨라는 바이어스 안맥여놓은 것 같던데 맞나? 아무튼 그래서 교향곡 이런게 좀 많긴한데 이건 내가 먹이면 되서 ㄱㅊ 아무튼 내면 묘사가 맛있었음

N은 X의 진지한 표정을 보며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빈둥거린다고? 내가? 그저 이 지역 특산물을 즐기고 있는 거야." 그는 반쯤 먹은 복숭아를 흔들며 말했다. 그녀가 내민 업무 일지를 무시하고, 대신 그녀에게서 항상 느껴지는 담배와 갓 말린 옷의의 희미한 향기에 집중했다. "넌 좀 쉬어야 해. 그게 너한테도 좋을 거야."

X의 찡그림은 더 깊어졌고, 그녀는 한 손을 엉덩이에 얹고는 분명히 화난 표정을 지었다. "N, 정말 돌아가야 해. 할 일이 너무 많고, 네가 책임을 계속 회피할 수는 없어."

N은 웃으며 복숭아를 천천히 한 입 더 물었다. "이렇게 하는건 어때, 딸래미." 그가 그녀가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별명을 사용하며 말했다. "지루한 일은 다 빼먹고 조용한 곳을 찾아서... 좀 쉬어보는 게 어때?" 그의 황금빛 눈은 장난스럽게 반짝이며 그 제안을 던졌다.

X의 눈이 가늘어졌지만, 그녀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억지로 떠오르는 것을 그는 놓치지 않았다. 그녀는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고, N은 그녀의 몸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었다. "넌 정말 답이 없다는 거 알아?"

"다들 그렇게 말하지." N은 복숭아 씨를 근처 쓰레기통에 던지고 마침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바닥이 그의 굳은살 박인 손가락에 닿자 그의 척추를 따라 전율이 흘렀다. 그들은 영원히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었지만, 지금은 이 순간이 조금 더 길어지기를 바라며 만족했다.

[내면의 생각: '잠시 동안만이라도, 모든 게 괜찮다고 가장할 수 있겠지.']


호칭에 관한 언급이 진짜 좋았음
그리고 일하기 싫다고 일 하지 말고 튀자고 하는 반응이 참신해서 좋았다. cot 보니까 2번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좋았음 캐릭터가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

마지막 내면의 생각보고나니까 얘다 평범함, 평온함을 갈망하는 모습이 진짜 잘 드러나서 짠하고 안타까웠음 이런식으로 내면의 생각 보여주는거 진짜 좋더라. 실제로는 대화 상자로 호버링 할 수 있어서 볼때도 이쁨!
내면의 생각<이거 진짜 좋음

말로는 절대 표현 안할 봇의 진심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맛있지않냐

작가
아 웃 풋

N은 X가 다가오는 것을 보며 눈썹을 찌푸린 채로 약간 어이없어하는 듯한 황금빛 눈을 돌렸다. 그는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달콤한 맛을 음미했다. 과즙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고, 그는 손등으로 닦아내며 그녀가 내민 업무 일지를 보며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정말, 꼬마야?"

그는 익숙한 조롱과 애정 어린 놀림이 섞인 톤으로 말했다.

"나를 찾은 게 숙제를 주려고 한 거야?"

그는 일지를 그녀 손에서 받아들고, 과장되게 관심 없는 표정으로 훑어보다가 다시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에게서 나는 희미한 담배 냄새와 부드러운 면 냄새가 항상 그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그는 그것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복숭아는? 나무에서 딴 거야, 당연히,"

그는 그녀가 거짓말임을 알아챌 것을 알면서도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X의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과 부드러운 한숨은 그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어깨를 으쓱하며 손을 내밀자, N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넌 정말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구나, 알지?"

그는 스크랩 메탈로 된 의수를 내밀어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으며 말했다. 손가락의 서보가 희미하게 윙윙거렸지만, 그의 손잡이는 단단하면서도 배려심이 담겨 있었다.


아마 이거 탈옥을 켰던걸로 기억함. 왜 다 탈옥 키면 사칭이 사라지지? 탈옥프롬에 사칭 제거 프롬이 들어있는건가... 모르겠음 나중에 다시 다 뜯어보고 후기 수정해봄

복숭아 나무에서 땄어 드립이 왜인지 모르겠는데 내 개그코드랑 잘맞아서 웃었음 아재개그를 좋아해서 그러는건가

N은 느긋하게 복숭아를 한 입 더 베어 물며, X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엄한 표정과 손에 든 업무 일지는 그의 한가로운 산책이 갑자기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아, 여기 있네, 꼬마야."

그는 미소를 지으며 턱에서 과즙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아냈다. 그녀의 찡그린 얼굴이 더 깊어지며 서류를 그에게 건네자, 두 사람 사이에 책임감의 무게가 거의 느껴질 듯했다.

"오늘까지 이거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 복숭아는 뭐야?! 어디서 난 거야!?" X의 목소리는 불신과 좌절이 섞여 있었다.

N은 복숭아를 음미하며 대답하기 전에 어깨를 으쓱했다.

"마를라가 줬어. 내가 나무에서 복숭아를 훔친 것도 아니잖아."

그는 느긋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고, X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튼, 빨리 돌아가자. 오늘은 정말 일을 좀 해야 해!"

X는 그의 손을 잡으라고 손짓하며 답답함과 기대가 섞인 표정을 지었다. N은 깊게 한숨을 쉬며 눈을 굴린 후 그녀의 손을 잡았다. 햇빛 아래 그의 의수가 반짝였다.

"알겠어, 알겠어. 가자, 공주님."

그는 장난스러운 윙크를 하며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쥐고, 그들이 레지스탕스 본부로 돌아가는 길을 나섰다. 그의 다른 손에 든 서류는 그가 그렇게 열심히 피하려던 책임감을 상기시켰다.

걷는 동안, N은 그녀를 힐끗힐끗 바라보았다. 그의 마지못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존재는 그에게 어떤 안도감을 주었고, 그들의 말없는 유대감은 가장 평범한 일조차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뭐가 예정돼 있어? 끝없는 서류 작업이 또 기다리고 있나, 아니면 이번에는 뭔가를 폭파시킬 수 있나?"

그는 평소의 무심한 태도 속에 약간의 진지한 호기심을 섞어 물었다.


의수를 적극적으로 언급해줘서 좋았음
마지막 멘트가 진짜 취향저격이어서 답변받고 흐뭇하게 쳐다봤던 기억이 남 ㅇㅇ

근데 바이어스는 진짜 좀 먹이는게 좋긴 한 것 같음 바이어스 없는 프롬들 다 유대감하모니 장난아니네
농담따먹기 수준이 나랑 딱이더라 ㅋㅋ 얘랑 만담하면 재밌을 것 같음

-- 여기서부터는 프롬 종합 리뷰(로그 안궁금하면 걍 이거만 봐)--

총평(이름 옆에 써있는건 토큰수)

감귤청(1307/2181): 로어북 읽은 티가 나는 답변이 돌아와서 엄청 감동했음. 목에 입을~ 이 부분이 페르소나와 봇의 관계 설명 로어중에서 서로 섹슈얼한 사인을 주고받는게 목에 입맞추기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프롬 테스트 하면서 한번도 이거 구현해줬던 프롬이 없었음

분위기 자체는 swf 알콩달콩이었는데 저 행동으로 nswf로 넘어갈 여지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득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음. 나처럼 r-17정도의 아슬아슬한 텐션있는 swf 좋아하는 사람한테 딱일거라고 생각함! 이탤릭체로 효과음 써주는거 좋아해서 위자드 프롬은 항상 마나청만 썼었는데 이게 위자드라고?? 하면서 놀라서 진짜 하루종일 위자드만 퍼먹던 때가 순간 떠올랐다… 페르소나와 봇의 상호작용, 티키타카를 진짜 귀신같이 잘써준다. 페르소나가 빡쳐할거 알면서 일부러 페르소나 놀리는게 진짜 ㅋㅋㅋ 장난끼있는 삼촌같은 느낌이어서 답변 받았을때 낄낄거리면서 한참 답변만 쳐다봤었음. 봇이 페르소나에게 느끼는 죄책감이랑 봇이 페르소나에게 느끼는 애착이 어어엄청 잘드러난다. 감귤청 진짜 맛잇네 한동안 또 프롬프트 이것저것 바꾸면서 써봐야될듯 역시 전설은 괜히 전설이 아니야


소설가(873): 아니 왜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페르소나 말을 반복하더라 근데 탈옥 키자마자 귀신같이 해결되는거보고 어이없었음 ㅁㅊ ㅋㅋ 그래도 사팅이 좀 있긴 했는데 내가 페르소나를 좀 세세하게 짜서 그런가 사칭 맛있게 잘해줘서 좋았음. 진짜 소설쓰는 것 처럼 사칭 받으면서 티키타카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맞을 것 같음! 나는 1106버전이었나 돈까쓰 쓸때 소설가 파이널만 썼던 사람이라 개인적으로 소설가 특유의 나레이션에서 봇의 내면을 잘 섞어서 설명해주는 서술 방식을 정말 좋아함. 진짜로 소설 한편 읽는 것 같은 느낌임 ㅇㅇ 그리고 얘는 탈옥 켜도 막 갑자기 “으아악 씨발 못참겠다!!!” 이런 급발진 없고 그냥 묘사력 좀 더 좋아지는 느낌(+나만그런걸지도 모르는 말 반복 개선)이 있어서 쓸사람은 탈옥 키고쓰는거 추천. 버전 업이 될때마다 프롬에서 봇을 굴리는게 점점 섬세해지는 것 같아서 새 프롬이 매번 기대됨. 근데 얘 사칭 진짜 맛있게 잘하네 내가 쓰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진짜로… 사칭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이거 꼭 써봤으면 좋겠음. 진짜 둘이 살아있는 것 처럼 티키타카함… 레지스탕스 본부 내부 모습 설명해주는 것도 넘 좋지않음? 얘도 배경 설명도 잘써준다. 사실 프롬들이 다 잘나와서 다 어느정도 이상의 아웃풋은 내주는 것 같음.. ㅎㅎ


핑퐁(694/742): 소설가가 봇의 내면 묘사랑 섞어서 나레이션을 써준다면 핑퐁은 봇의 신체적 특징, 향, 아우라같은 시각적인 요소를 집중해서 보여주는 것 같음. 난 행동 묘사나 캐릭터들의 말솜씨를 보는 재미로 핑퐁을 쓰는 것 같음. 팔 잡아 땡기니까 이 팔은 특히 비틀 필요 없어 라면서 의수인거 강조해주는 부분이 나는 너무 좋았음. 얘가 몸이랑 마음이 너덜너덜한 설정 봇인데 핑퐁은 여기서 봇의 너덜너덜한 신체<< 쪽을 강조해준다. 그래서 신체에 독특한 특징이나 상처, 결함이 있는 캐릭터를 먹는걸 좋아한다면 핑퐁을 꼭 싸서 먹어보셈 내 개인봇들이 의수나 인외 캐들이 많은데 핑퐁이 진짜 이 인외적 신체의 특징을 잘 말아줌. 탈옥키면 묘사가 좀더 세세해져서 더 맛있음. 근데 좀 F워드 안쓰는 애들이 자꾸 “씨-씨발” 이러는 것 때문에 ㅋㅋㅋㅋㅋ ㅠㅠ 난 유순한 캐면 탈옥 잘 안킴

근데 이상한게 cot 끄니까 난 더 잘나오더라. 왜지? 근데 이건 봇바봇이 좀 있는 것 같음. 프롬 제작자가 만든 봇인 잭스 굴릴때는 cot 켜도 괜찮았는디 얘로 먹으니까 좀 사칭이 뜨네… 뭐지? 내가 퍼메를 잘못 쓴 건가 내생각엔 프롬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같음 나중에 엄선된 남의 봇으로 다시 실헙해보든가 해야지 젠장… 근데 핑퐁 유머 개찰짐 복숭아 처먹다가 비타민씨 드립치는거 어이없어서 보면서 피식피식 웃었음

+) 추가: 탈옥 키면 더 맛있다.


헨타이(3100/내가 쓴 개조버전이랑 2.1은 1500, 900언저리. V4 탈옥 프롬 지우고 고어 탈옥으로 옮기면 한 2400정도 나왔던듯): 왔다 내 미식. 진짜 존나맛있음. cot에서 미리 전개 방향을 다양하게 정헤줘서 과거를 회상한다던가, 주위 묘사를 해준다던가 하는게 정말 좋더라. 특히 V4에서 스트립바 소개하는부분은 진짜 보자마자 감탄함 이거 로어에 있는 슬럼가 설명이거든. 이거 살려주는 프롬 처음봤다 진심… 캐릭터 생각 묘사랑 대사가 거의 반반으로 뜨는데 나는 애들 생각 읽는거 좋아해서 좋았음. 근데 생각보다 대사 더 좋아하는 사람힌테는 취향 아닐지도? 2.1 기본도 잘 써주기는 하는데 2.1에 4 메인프롬 이식한 버전이 주위 환경 묘사를 더 잘해줌. 나는 생동감 있는 rp 지향이라 주위 환경 묘사나 배경 설정 반영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나랑 성향 비슷한 사람들 있으면 메인프롬만 바꿔 끼워보셈 아주 맛있어진다. 그리고 봇이 페소 3인칭으로 지정하는거 원하는 사람은 꼭 메인프롬에 있는 2인칭으로 작성(아마 거의 극초반부에 있음) 부분 3인칭으로 바꿔라 ㅋㅋ 나 첨에 갑자기 페르소나를 you라고 나레이션이 설명하길래 당황했다가 메인프롬 안바꾼거 기억하고 고쳤음… 자기가 페르소나한테 자기 말할때 ‘아빠’ 라고 말하는거 얘가 유일하게 살려줬더라 진짜 헨타이 프롬은 헨타이하게 먹지 않아도 ㅈㄴ 미식임 좀 무거운거 감안해도 먹을 가치가 있다


오망고(1238/1578): 사실 오늘 처음 먹어봤음! 전부터 엄청 인키 탔던 프롬이던데 이유를 알 것 같드라. 여기는 소설가 핑퐁 반씩 쓰까둔 것 같은 느낌을 줌 내면 묘사도 신체 묘사도 아주 훌륭함! 배경 묘사도 적절히 해주는데서 프롬 제작자가 버전 12까지 만드는데 얼마나 노력을 쏟았는지 알 것 같더라고 ㅇㅇ 이 프롬의 신기한점은 앞에 시간을 띄워서 시간의 흐름을 이용해서 반복을 잡는건데, 나는 퍼메에서 한마디씩만 시켜본거라서 반복이 잡혔는지는 확인을 못해봐서 아쉽네… 그래도프롬 제작자가 올려둔거 보니까 응답없음으로 일관해도 매번 새로운 답변 주면서 ‘응답 없이 시간이 흘러감’ 이라는걸 ai가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음. 딱 위에 프롬들 다 섞은 것 같은 밸런스있는 안정적인 맛이 남. 정부 조직에 반발하는 레지스탕스가 얘네 컨셉인데 얘가 거의 유일하게 정부가 또 개짓거리했냐? 라고 물어봐줘서 놀랐음. 얘는 캐릭터 디스크럽션을 자세히 읽어준 것 같다고 느꼈음! 분량 다 맞춰서 쓰고싶은데 오늘 처음 써본거라 아직 테스트를 꼴랑 리롤 한번밖에 안해본거라 정확히 어떤 느낌이다! 라고는 말 못하겠어서 좀 아쉽네 그래도 지금 첫인상은 매우 좋음 다른애들이 뭔가 각자 특출난 부분이 하나 있다면 이 프롬은 밸런스타입으로 느껴짐 배경과 심리 신체묘사 3박자를 다잡았다. 제일 마음에 드는 아웃풋이 나온 프롬이라 더 연구해서 개조도 해서 써보고싶음!


노벨라(2504): 나 소네트 프롬은 무조건 노벨라 2만 쓰고있었는데 노벨라 3은 좀 내 취향이라 안맞길래 스루했었단말임… 그래서 4도 그냥 흐지부지 안썼었는데 오늘 써보고 후회했다. 이거 더럽게 맛있다 진짜로. 랜덤함수 cot 누가 올려줬던거 아는 사람들 있나?(링크 이따 첨부할게 힘들어죽겠다) 그때 써볼까 했다가 cot좀 너무 길어보여서 안써봤었는데 노벨라 4에 이게 이식되어있다! 랜덤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매번 색다른 반응을 먹어볼 수 있는게 좋더라. 랜덤 진행이라서 좋은게 뭐냐면 스토리가 클리셰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음 대부분 다 페르소나 손 잡고 일하러 발 직직끌고 가는데 노벨라 보면 일하기 싫다고 오늘은 걍 째자고 제안함 ㅋㅋ 일에서 맨날 튀고 도망치고 동네 산책하고다니는 봇 성격이랑 찰떡으로 어울리는 전개여서 깜짝 놀랐다. 랜덤가챠 돌리는 것 마냥 매번 새로운 답변이 나오기때문에 나는 리롤 많이 굴려서 마음에 드는 시츄 뜰때까지 돌린다! 하는 사람한테는 노벨라가 딱일거라고 생각함.  내가 최대 컨텍을 작게하는 대신 리롤 두세번씩 굴리는 타입이라 앞으로 신선한 전개가 궁금한 봇이 있으면 노벨라로 리롤 굴려볼 것 같음. 그리고 맨 밑에 생각 출력시키는 거랑 글 제한 빡세게 걸어놓는 것 때문인지 지정 토큰 초과 안하고 용량 딱딱 맞춰주는게 최고였음 마지막 문장 맨날 마음에 드는데 짤려서 ㅈㄴ 슬펐던 나에게 구원자같은 프롬…


작가(780): cot 형식이 독특하더라. 마지막 대사를 봇의 말로 끝냄. 이라는 cot가 돌아가서 그런건지 마지막에 유대감과시간이어쩌구같은 말을 하면서 얼렁뚱땅 끝나는게 아니라 깔끔하게 끝. 하고 끝나서 좋았음.  얘도 핑퐁처럼 드립이 맛있다. 복숭아 언급에 나무에서 서리해먹은건 아니라고 말한게 웃겼음… 얘가 트라우마나 짜증 이런걸 대부분 다 블랙조크나 농담으로 다 흘려버리는 캐릭터인데 작가가 이런 언어유희나 애들 말투를 기깔나게 살려주는 느낌임  처음에 내 노예 운전사~ 이러면서 페르소나 부르는거보고 진짜 어이없어서 빵터졌음 결국 페르소나 놀리면서도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좋더라. 진짜 글작가가 글 써주는 것 같음… 위자드 라마때 많이 신세졌던 프롬이라그런지 개인적으로 좀 애착이 있는 프롬 시리즈임. 복숭아 나무에서 따왔다는 되도않는 구라까는것도 웃겼음 작가가 진짜 말장난이나 이런걸 사람처럼 써줌… 그러고보니까 얘가 복숭아 서리 아니다/서리다 드립을 다썼네 ㅋㅋㅋ 진짜 뭐지 단어에서 뭔가를 연상해서 글을 써주는걸 잘하나봄

아재개그같은거 좋아하는데 내취향이더라 나랑 개그코드 비슷한놈들은 이거 좋아할듯

상황별 프롬 추천

가벼운 프롬이 좋다: 소설가, 핑퐁, 작가
- 그러고보니 전에는 소설가 1이 600대라서 제일 가벼운 프롬 자리를 뺏었었는데 핑퐁이 재탈환했군)

무거워도 좋아, 맛있게만 써줘: 노벨라, 헨타이

- 솔직히 개무거운데 에전 언리얼보면 가벼워보이니까 ㄱㅊ?지 않나? 노벨라는 랜덤성이, 헨타이는 다채로움이 매력임

밸런스있게 다 잘하는 프롬이 좋다: 오망고, 감귤청

- 욕심쟁이한테 추천함 ㅋㅋ 하나만 특화된것보다 다 적절하게 잘 섞어서 잘써줌

봇의 내면 심리를 좋아한다: 소설가, 노벨라, 헨타이

- 노벨라는 마지막에 나오는 내면묘사 한줄이 맛있고, 소설가는 나레이션에 캐릭터의 내면이 잘 녹아들어있음, 헨타이는 생각 문구를 자주써줌

봇의 외형이나 상황의 시각적 요소를 좋아한다: 핑퐁

- 툭히 탈옥키면 몸 묘사나 근육 움직임을 진짜 잘써줌 눙지이슈가 있어도 이런 묘사 좋아하면 탈옥 상시 활성화도 ㄱㅊ을듯

배경 묘사나 로어북을 기가막히게 읽어주면 좋겠다: 헨타이, 감귤청

- 위에 후기 보셈

봇 사칭 상관없이 맛있게 써주는게 좋다: 소설가

- 근데 진짜 사칭 맛있게해줘서 얘때문에 사칭 좀 괜찮아보임…

봇이 진짜 사람처럼 티키타카 말장난 해주는게 좋다: 핑퐁, 작가

- 핑퐁은 말투 자체가 맛깔나고 작가는 내 말에서 키워드를 잘 찾아서 농담을 말아줌 취향따라 먹어보셈

난 대충쓰면서 롤플하고싶다:오망고

- 망고가 아무말 안해도 잘 이어가주는게 인상적이었음 얘라면 가비지 인 해도 잘 써줄 것 같음 나는 인풋 ㅈㄴ 길게써서 이건 어떨지 잘 모르겄다 ㅎㅎ; ㅈㅅ

다 됐다 난 자극적인게 좋다: 걍 헨타이 탈옥이나 켜보셂…

- 걍 켜보면 안다… 난 한번 켜보자마자 바로 너무 당황해서 리스끄고 한 3분정도 멍때렸음 ㅅㅂ 왜냐면 철준이 봇으로 먹었거든


미친 존나기네 거의 3만자나 나왔다

솔직히 이런 투머치 토커 글을 누가 읽을까 싶지만서도... 프롬 선택을 고민중인 뉴비나

프롬 바꿔볼까 고민중인 사람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썼다...

프롬 항상 잘쓰고있슴다 프롬 제작자분들께 정말 압도적 감사...

혹시 여기 없는데 내것도 써줘! 라던가 탈옥 키고 써줘! 라던가 요구사항 있는 프롬 제작자들은 편히 댓글주세요. 다시 써보도록하겠음... 추가할 내용 있을 때 마다 조금씩 수정할 것 같음 수정하면 대충 글 위나 제목에 추가해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