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네의 실종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녀의 행방은 후우마 코타로의 지령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녔지만, 교묘한 은폐로 끝내 발견되는 일은 없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토키코를 중심으로 한 일부의 대마인이 자주적으로 움직여 수색하고 있지만......


그 행방은 절망적이라, 모두 차츰 그녀와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을 각오하고 있었다.


아마네 "으, 으아아, 아......"


하지만 아마네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오차로 돌아와 후우마 저택에 도착했다.


아마네 "옷오오오오, 간다!"


그 모습은 애처롭고, 걷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달하며, 최신식 안드로이드 암은 이제 일상적인 움직임을 수행하는 것조차 벅차다.


오히려 눈에서 이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좀비로 착각할 모습.


아마네 "오오오오오, 도, 도련님......응오오옷, 도련......도련니임......"


그럼에도.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돌아왔다.


아마, 다시 한 번 코타로를 만나고 싶다고 그 일념만으로.


그리고 늦은 밤이라 기적적으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까지 왔다.


??? "......"


그런 애처로운 모습의 아마네가 누구에게도 거부당하지 않고 저택에 침입하는 것을 어떤 충의지사만은 똑바로 지켜보고 있었지만......


그 충의 때문에 아무것도 못 본 것으로 했다.


......


아마네 "으오오오, 아아......아아......앗, 오오."

후우마 "으......음......뭐야?"



아마네 "오오오오오......자지, 자지......"

후우마 "윽, 누, 누구야......?"


늦은 밤, 자고 있던 나는 하반신에 느껴지는 열과 기분 좋음에 눈을 뜬다.


그러자 마치 짐승 같은 눈빛을 한 여자가, 으르렁거리며 내 위에 걸터 앉아 있었다.


나는 자고 일어나서 눈이 침침하고, 광원도 없기에 그 정체를 알 수 없어 경계한다.


아마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나 여자는 나의 짊ㄴ에 대답하지 않고, 오로지 노출시킨 나의 육봉에, 자신의 성기를 문질러댄다.


후우마 "으, 으으으......!"


음순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육대를 기분 좋게 문질러 올린다.


게다가 그 중심에서 질구가, 뒷줄기를 쪼아대듯 강하게 빨아 자극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나도 모르게 신음하며 몸을 맡길 만큼 기분이 좋다.


아마네 "아아아아아~~~~~!!"


그것은 여자도 마찬가지인지, 등뼈가 휘어질 정도로 헐떡인다.


그럴 때마다 뒷줄기에는 기세 좋게 미지근한 물줄기가 철철 뿜어져 나오고......


여자는 밑동부터 귀두까지, 아주 잠깐이지만 그 사이에 몇 번이고 가버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너무나도 수상한 치녀의 모습에 나는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다.

라이브러리가 잡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


아마네 "으으으으, 도련님......기분 좋아, 도련님....아아아아아앗, 간다아아아앗!"

후우마 "!?"


그러나 다시 자려고 할 때, 귀에 들어온 말에 나는 눈을 뜬다.



아마네 "아하아아아, 도련님의 자지잇,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경악하며 각성하고, 드디어 어둠에 눈이 익숙해져, 여자의 얼굴이 뚜렷해진다.


그것은 쾌락에 일그러져, 이전의 그녀와는 전혀 닮지 않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잘못 볼 리 없는 것이었다......


1년 전, 마계에서의 임무에서 돌아온 후 행방을 감춘 일문의 여걸......후우마 아마네.


후우마 "아마네, 도대체 지금까지......윽!"

아마네 "응헤헤에......오오오오오, 보지 기분 좋아아아아, 오오오오, 호오오."

아마네 "응히이이이잇, 유두도오오오, 기분 좋아아앗, 기분 좋앗! 오오오!"


다시는 만나지 못할까 했던 아마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고 싶다.


그러나 그 전에, 그녀의 몸이 목소리가, 나의 눈과 귀에 날아든다.


아마네의 유두는 거무스름하고, 거친 피어스가 달려 있다.


그녀는 그것을 전혀 괴로워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잡아당기며 기뻐한다.


아마네 "오으으으, 옷, 밀크, 마셔줘, 아마네의 가슴 마셔 마셔......"


자세히 보면 유두 끝에서 흰 즙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배도 약간 처지고 트여 있다.

마치 오랫동안 그곳을 부풀리고 있었던 것처럼.


남자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단련한 복근도 쇠약해져, 지금은 볼품없는 암컷 뱃살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허벅지나 아랫배에 새긴 글자.

내용까지는 읽을 수 없지만 아마네를 성적으로 깎아내리는 말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는 지울 수 없는 문신임은 분명하다.


그것들 모두, 그녀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 않고도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었다.


......미려한 묘령의 여자 대마인의 실종.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나도 모르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후우마의......내 심복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아마네는 그렇게 간단히 타락할 여자가 아니다......


그렇게 믿고......아니, 지금으로서는 그조차 안이한 소망에 지나지 않았다는 말인가.


아마네 "하앗, 하앗, 하아아, 자지! 자지, 넣어, 주세요! 아마네에게 도련님의 자지 넣어줘......!"

후우마 "큿, 아, 아마네......!"



아마네 "하아아아아, 자지이이이잇."

후우마 "으, 으으으으!"


내가 아마네의 모습에 당황하고 있는 사이, 발정이 극에 달한 그녀가 나의 자지를 물어왔다.


그것은 너무나 끈적하고 기분 좋아, 넣은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았다.


뜻대로 안 되는 질육의 조임이나 너울거림이, 마치 의사를 가진 것처럼 나의 약점을 찾아, 기분 좋게 하고자 봉사해 간다.


타락한 암컷의 몸이라는 것은 이렇게까지 수컷에게 아첨하는가, 라고 알게 된다.


아마네 "가, 간다! 가아아아앗!"


그리고 아마네는, 나보다도 한층 더 쾌감을 느끼고 있는 듯, 분수를 뿜고 있었다.


아마네 "호오오오오, 감사합니다앗! 자지 감사합니다아앗!"


눈을 치켜뜬 채 침을 흘리며 포효하고, 가슴을 흔들면서 기뻐하는 아마네......


전신을 경련시키면서 아첨하는 목소리로 마음 속 깊이 수컷에 대한 감사를 말한다.


후우마 종가 당주로서의 나는 그런 모습 따위 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한편, 남자로서의 나는......


아마네 "우오옷!? 오옷!? 자, 자지, 부풀어 올라서......오호옷, 좋아아아아♪"


어쩔 수 없이, 흥분해 버렸다.


아마네 "기뻐, 기뻐어어엇, 아마네의 허벌 중고 보지로, 기분 좋아져 주어서 기뻐어어엇!"


강하고, 의연하고, 늠름했던 그녀가......


아마네 "옷, 오오오오오, 기뻐서 간다! 자지에 답례로 간다아아아앗!"


창부는 커녕, 짐승 이하의 이성으로 자지를 탐하며 본능대로 교미한다......


아마네 "오후오오오오!? 호헤오헤엣, 호헤헤에......도, 도련님 쪽에서, 봉사, 해주고 있어어어엇?"

아마네 "으힛, 으히히히이이잇! 기뻐엇, 만세엣! 만세──엣! 간다간다아앗!"


윤리적으로는 용서받을 일이 아니지만.

나는 그런 아마네의 모습에 흥분해, 욕망대로 사정하고 싶다 느낀다.



아마네 "으으으으그으으으읏! 으힛, 응히이이이, 후규이이이!"


내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면, 아마네도 질세라 허리를 넘실거리며 육봉의 조인 채 가속한다.


뜨거운 진창 속을 자지로 마구 휘젓는 듯한 감각이 다가와, 사정감이 더해진다.


후우마 "흣, 흣, 으으으으! 나, 나온다......"

아마네 "하아아아, 앗, 아, 자지, 안대엣......더더욱 기분 좋아질 수 있어......"

후우마 "크으으으......!?"


그러나 가려고 할 때마다 질구가 바이스처럼 조여 방해한다.


아무래도 그건 나의 쾌락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서인 것 같다.


아마네 "하으으으, 도련님, 죄송해요오옷, 하지마안, 반드시 반──드시이이이, 기분 좋은 사정 시켜 드릴게요."

아마네 "그러니까......조금만 더 참아주세요오오오......"

아마네 "봐주세요......아마네의 가슴 자위, 잔뜩 보면서......마음을 달래 드릴게요."

아마네 "칠칠맞게 늘어져버린 가슴을 장난감 삼아, 호오오오오, 주물주물 문지르면서어......!"

아마네 "호오오오오, 오오옷! 옷! 이거 보며 흥분해서......불알 안에서, 부글부글 아기씨 만들어엇~~~☆"


아마네는 나에게 보여주듯이 가슴을 스스로 유린한다.


나는 여자의 가슴이라는 게 이렇게까지 뒤틀리고, 휘고, 무너질 수 있는 것인가 하고 눈을 빼앗긴다.


그리고 그녀의 말대로, 나의 고환이 쿵쾅쿵쾅 맥동하며 무거워져 가는 것을 느낀다.


아마네 "으응, 오, 오, 오오오오오! 도련님, 도련님, 기분 좋으세요오오?"

후우마 "으, 으으으, 으으으으으!"


그리고 나는 몇 번이고 사정에 이를 것 같으면서도 그때마다 막혀, 흥분이 고조된다.


하지만, 그것도, 점차 한계에 가까워진다.


아마네 "아아아아아아, 자지 굵어, 자지 딱딱해에에엣, 역시, 도련님의 자지가 제일 좋아아아아!"

아마네 "움찔움찔 경련해......쿠퍼액이 자궁구를 븃븃 두드려, 이제 갈 것 같아요오옷!"

아마네 "제 암컷으로서의 가치도 떨어진, 정액 쓰레기 봉투에......하아아아, 하아아, 오오오오오!"

아마네 "뷰웃, 븃, 뷰웃~~~하고 정액, 뿌려, 무책임 사정! 해주세요오오오옷!"

후우마 "......!"


나는 아마네의 그 말에, 수컷으로서 흥분을 더욱 부추겨지면서도, 주저한다.


지금의 아마네에게 이성이란 없고, 필시 붙잡힌 곳에서 조교당한 성과를, 나에게 부딪치고 있을 뿐.


그런 상태의 아마네가 하는 말은 과연 본심일까......아니면 그렇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아마네 "하앗, 하아, 하아, 아아아......도, 도련님......안쪽에는, 안 되는 건가요?"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아무래도 우수한 자칭 집사는 나의 표정에서 기분을 짐작한 것 같았다.


그토록 상기되고 붉어진 피부가, 어둠 속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새파랗게 질려 간다.


아마네 "아마네가, 중고 쓰레기 임컷이라서? 아, 아아아, 으아아아악!"

후우마 "아, 아마네, 달라......나는 너의......"

아마네 "시러, 시러! 시러어어어엇!"

후우마 "!?"

아마네 "싫다구웃! 아마네도, 싫어엇! 오크의 아기 따위 낳고 싶지 않아아아앗!"

아마네 "도련님의 아기가 좋아아아아, 도련님의 아기, 낳고 싶어어어엇!"

아마네 "으으으으, 으으으으윽! 아, 아아, 저런 거, 내 아기가 아니야!"

아마네 "아마네의 아기는, 도련님의, 귀여운 아기 뿐인데에에에에!"

후우마 "아, 아마네......! 큿......"


떼쟁이처럼 온몸을 휘두르며, 비명처럼 소망을 외친다.


......남자인 나는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어떤 감정을 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쩌면......아마네는 내 아이를 임신하는 것으로......


꺼림칙한 지난 1년 간의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 희망에 기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아마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후우마 "크......알았어, 이대로, 질내에......"

아마네 "~~~~! 으, 으으으읏! 기뻐어어엇! 도련님, 도련니임!"

아마네 "아, 아마네의, 자궁 여기 있어요! 이미 출렁출렁 거리고 있어요! 멋대로 빨아들이고 있어요오오옷!"

아마네 "그러니까아, 도련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분 좋을 때 언제든 싸주세요오옷"

아마네 "후──, 후우우우우, 발을 쭉 뻗고, 손으로 꽉 쥘 정도로 기분 좋은, 도련님의 멋진 사정, 보고 싶어어엇♪"

아마네 "얼르은, 싸줘, 싸줘엇......싸버려......오, 옷오, 옷!"



아마네 "응오오오오오오! 와, 왔다! 호호호오오오오, 간다아아아아!"

아마네 "아아아아아, 이거, 이거야! 머리가 파직파직, 아찔아찌이이일!"

후우마 "으, 아......!"


아마네의 말에 재촉받아, 나는 내가 가장 기분 좋은 타이밍에 사정한다.


그러자 아마네의 자궁은 그것을 이해한 듯 스르륵 내려와 귀두를 물었다.


얼마나 시달렸을까, 그곳은 탄력 없는 녹초가 되어서도 마치 입술로 빨듯이 귀두를 조인다.


게다가 사정의 맥동에 맞추어, 질이 넘실거려 사정압을 증가시킨다.


이제 이건 암컷으로 끝나지 않는다.

남자를 기분 좋게 사정시키기 위한 도구다.


후우마 (1년이라는 긴 기간의 조교는, 여자를......이렇게까지 바꿔버리는 건가......!)


아마네 "으기기이이이잇, 이, 이거야앗! 또 내가 망가져어어어엇!"

아마네 "호오오오고오오옷, 기뻐어엇! 도련님, 감사합니다앗! 정말로 감사합니다앗!"

아마네 "우그그극, 이, 이걸로, 아마네는, 저런 녀석들이 아닌, 도련님에게 죽는 거에요오오옷!"


내가 전율하면서도 사정에 빠져있는 가운데, 아마네는 모유를 내뿜으며 절규한다.


가고 있지만 그 표정은 장절하고, 이미 기절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녀의 말대로, 매번 머릿 속에서 뇌신경이 타들어 가고 있는 것이겠지.


그리고 어차피 그동안 망가진 것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내 손으로, 전부 나에게 파괴당하고 싶다......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를 임신하고, 나에게 파괴되고, 여자로서도 신하로서도 만족한 가운데 죽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체념과 제멋대로를 용서할 만큼, 만만한 당주가 아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를 낳아 놓고, 멋대로 죽을 거라니.


아마네 "옷!? 도, 도련님......?"

후우마 "아마네, 내 눈을 봐라. 의식을 놓지 마. 쾌락에 휩쓸리지 마......!"


나는 후우마의 일족이지만 사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나의 한쪽 눈에 비쳐진 아마네는, 마치 나에게 홀린 것처럼 움찔하고 몸을 튕겼다.


무심코 피하려는 그녀의 얼굴에, 나는 상체를 일으키고 손을 뻗어 뺨을 붙잡아 막는다.


그리고 나의 사정이 가라앉아감에 따라, 아마네의 눈에는 서서히 빛이 되돌아갔다.



아마네 "하앗, 하아, 하아......여, 여기는......? 나, 나는......꿈을 꾸고......도련님과 다시 만나, 자식을 얻고 죽는, 행복한 꿈을......"

후우마 "여기는 오차. 후우마 저택, 내 방이다. 꿈이 아니야......정말로 일어난 일이야......죽게 두지도 않을 거고."

아마네 "저, 정말? 어, 어떻게......나는 비열한 놈들에게 잡혀서......그런데, 어떻게......"

후우마 "큿, 크크크......그런 건 내가 알고 싶을 정도야."

아마네 "으, 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의 아마네였지만.


내가 그녀의 얼굴을 잡고 있던 손으로, 그대로 뺨을 쓰다듬어 주며 웃자, 서서히 기억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아마네 "그, 그런, 가......나는 여기까지 미친 채......그러니까 분명, 저 녀석들은 방심하고......경계를 게을리해서......"

아마네 "왜, 왜냐하면......ㄴ, 나, 나는......! 아아앗, 그렇게 끔찍한 아기를, 그렇게 행복하게......!"

후우마 "무리하지 마......그렇게 되었는데는, 여기까지 와 주었구나......"

아마네 "네, 네......제가 있어야 할 장소는, 도련님의 곁 이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중얼거리던 아마네는, 퍼뜩 자신의 지금 모습에 시선을 떨어뜨린다.


아마네 "......아뇨, 죄송합니다. 이런 꼴이 된 쿠노이치에게는 과분하기는 커녕, 만번 죽어 마땅한 실언이었습니다."

아마네 "도련님......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더 이상 여한은 없습니다......"


그리고는 눈을 꼭 감고 쥐어짜듯이 말한다.


후우마 "어, 어이. 그런 말을 하게 하려고 정신을 차리게 한 게 아니야."

아마네 "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더러운 몸으로, 자궁에서, 도련님의 아기를 낳게 됩니다......!"

후우마 "그래, 너도 원했고, 건강한 아이를 낳아야지."

아마네 "그, 그때의 저는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후우마 "나는 제정신이고, 게다가 각오도 했는데? 아니면 네가 그때 제정신이었다면 질내사정은 거절했을 거야?"

아마네 "아, 아뇨! 그럴리가요!! ......그렇지만, 그......도련, 님......저, 정말로......정말로......?"



떨리는 손이, 나의 손에 안겨, 뜨거운 물방울이 손가락을 떨어진다.


나는 그 멈추지 않는 마음의 결정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닦아준다.


아마네 "저, 저어, 더는, 싸울 수 없어요......도움이 될 수 없어요......이 의수를 교체해도, 몸이, 더는......"

후우마 "싸운다? 그렇게 무리하게 만들 리 없잖아. 이제는 내 아이를 몇 명이라도 낳아서 키워줘야 하니까."

아마네 "집사로서도 재기불능입니다......지금도 아직 사고가 확실치 않아서......"

후우마 "아직도 집사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았나. 그만 포기해."


후우마 "너는 집사가 아니라 아내로 삼는다. 내 아이를 낳는데, 당연하지."

아마네 "아, 아내!? 아, 안 됩니다, 이런 중고는 커녕, 전신에 흠결이 있는 여자를 당주의 아내로 삼는다니......"

후우마 "뭐야, 아직 덮어쓰기가 부족해? 욕심쟁이로구만."

후우마 "아마네. 너의 마음의 상처도, 몸의 상처도. 내가 다 묻을 거야. 알겠어?"

 

아마네 "......!"

후우마 "......이제 알겠어? 아까부터 네가 너무 야해서 가라앉지 않아. 미안하지만 한 번 더 상대해 줘야겠어."

아마네 "네, 네......! 네, 기쁘게!"

후우마 "이제 그만 울어, 흥이 깨진다."

아마네 "그럼, 도련님......아니, 코타로 님......그 손과 훌륭한 남근으로, 제가 눈물 아닌 젖과 분수를 흘리게 해주세요."

후우마 "어쩔 수 없는 녀석이로구만."


나는 아마네의 뺨에서 손을 떼고, 아마네의 가슴을 난폭하게 잡아주는 것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제로 창녀가 된 여자와의 구원순애에는 감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