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주문한게 아주 미친 사흘만에 왔다... 9시간 동안 세관에 묶여있던게 한 곳에 가장 오래 박혀있었던거라고 할 수 있을만큼 미친듯이 빨리왔음.

일단 박스를 보니 리틀화이트라는 이름답게 캐릭도 백설공주보다 더 하얀 백발의 미소녀캐릭을 박아놨다. 진짜 병약해보이노



전체적인 형태는 단순한 넥밴드임. 전원 및 재생버튼 한개, 음량조절 버튼세트 한개가 다다.


갠적으로 맘에 드는 요소인데 끈 길이 조절하는 놈이 마그네틱이라 서로 찰싹 달라붙게 할 수 있음. 선 정리시 매우 좋음



바로 카토를 박아버리기.
이후 전원을 켜면 이어폰을 통해 쭝궈식 발음 느낌나는 파워온~ 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페어링 시도 시 페어링 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Moondrop link 로 이것저것 설정도 가능하다. 수월우 자체적으로 튜닝해둔 프리셋이 있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정하는 방법도 있는데 난 저게 뭔지 1도 모르니까 건들지 말아야것음...




마지막으로 중요한 청음비교다.

1. 던프로 낀 유선 카토
2. 리틀화이트로 무선 연결한 카토
3. 버즈2 프로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1 >>>> 2 >>>> 3 이다. DAC인 던프로 낀 상태의 유선카토는 말이 필요없으니 패스하고 무선연결한 카토도 정말 놀라웠음. 어지간한 무선 뺨 후드려치고 유선도 넘볼 수준이 아닌가 싶었음. 아쉬운건 자체적으로 출력되는 소리가 작은지 볼륨을 타 음향기기대비 좀 많이 높여놔야함.

마지막으로 버즈2프로 넌 이제 그냥 나가 죽으렴... 소리가 다 뭉개진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