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스타 릴스에서 한 노숙자 아저씨가 길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보게 됐어. 처음에는 그냥 노래 잘한다 싶다가도 계속 듣다보니까 먼가 가슴이 뭉클해지더라.. 단순히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목소리에서 삶의 굴곡이 느껴졌거든. 또 이 사람도 노숙인이 되기 이전의 삶이 있었을텐데 그때는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 영상 하나만으로도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나는 그 어떤 사람이든 인생에 2번째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해. 그런 면에서 이 아저씨도 꼭 이번 기회에 재기에 성공해서 제 2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지만 그 실패가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잖아?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거고..


먼가 두서없이 썼는데 챈럼들중에 지금 인생에서 최저점을 찍고 있거나 큰 수렁에 빠져 있다면 꼭 이겨내기를 바래. 인생의 2번째 기회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고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