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부하라역에 자정 넘어 도착한터라 아침늦게까지 숙소에서 뒹굴다 조식먹고 환전함

호텔환전소인데도 받는 통화가 달러말고도 많더라


부하라 중심의 나디르 마드라사부터 관광시작

슬슬 느낀게 관광지 마드라사는 어디든 왠만하면 기념품상들로 꽉차있었음 건물은 좋은데 내용이 노점뿐이니 쫌 그랬음


마드라사 앞의 동상

상인인줄 알았는데 호자 나스레딘이라고 중세시대 터키 만담꾼이라고 함


고대 목욕시설이라는데 할아버지들이 제초작업하시더라


칼란 모스크

부하라에서 가장 멋진 건물이었음


안에는 이렇게 정원

우즈벡 전체적으로 나무 밑둥에 저렇게 하얀칠 하던데 친구말로는 해충 열기 방지하고 했지만 그럼 전봇대 밑둥에도 칠한건 뭐냐고 하니 말이 막히더라ㅋㅋ

왜 칠하는지 궁금하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해떨어질때쯤 다시 나감


이스마일 사마니 묘지

숨참고 두바퀴돌면 소원 이루어진다던데


묘지 저편으로 관람차보여서 타봄

성곽이랑 미너렛이 잘보임


볼로하우즈 모스크

앞에 연못도 있고 괜찮은 모스크


부하라 성곽으로 들어가보려 했지만 늦어서 못드가고 바로 옆 부하라 타워 올라감


쎄울 5320키로


아이스크림 사먹으려다 느낀 붉은 향기

저거 어떤 아이스크림인지 먹어본 사람?


낮에본 칼린모스크 야경

어떻게 해도 폰카로 색감을 못담겠더라 파란색이 너무진하다...


다음날 마지막으로 간곳은 시토라이 여름궁전


공작이 엄청많다


뭔가 유럽과 중동이 섞인듯한


타일은 역시 화려함


이날이 공휴일(5/9 전승일)이라 식당이 문닫은데가 많아서 근처 일식집 있길래 가봤는데...


면이 어우... 이거 식자재 창고가면 인스턴트 라면 쌓아놓은거 아니겠지


부하라역으로 이동


부하라 사마르칸드 약 2시간

2시간 지연먹던 저번 침대열차랑 다르게 시간 잘지켰음


평원을 달리다


사마르칸드역 도착

하필 비가 오더라;;;


우산 있나 싶어서 숙소근처 마트가보고 우즈벡 대형마트 체인점인 코르진카까지 가봤는데 없었음 그래도 대형마트 처음 와봤으니 구경도하고(비자 마스터 다 결제되더라)


저녁으로 여기에서 파는 통닭먹었는데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음 한마리 5천원도 안했는듯


저녁먹고 구르아미르 광장이 숙소근처라 가봄


3개다 내부로 들어가면 저마다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우즈벡에서 본 마드라사 중 가장 좋았음


사마르칸드 둘째날 처음간 곳은 울르그벡 천문대

울르그벡은 티무르제국 5대 군주임


지금은 남은 천문대가 육분의 부분뿐인데 규모가 거대함

근데 솔직히 별 볼건 없긴함


울르그벡에서 고대도시 아프로시압까진 걸어사 20분정도 저 흙벽부터가 유적임


박물관에 들어가보니 바로보이는 대한민국의 지원


아프로시압 유적 벽화인데


거의다 지워지긴 했지만 고구려 사신이 묘사되어있다

이거 땜에 지원한거 같고 영상실에는 한국어 벽화 설명 영상도 틀어주고 있었음


아프로시압에서 다음 목적지 간다고 묘지를 가로질러갔는데 깔끔하더라


그런데 반대편 출구가 잠겨있어서 빙글돌다 ㄹㅇ 가파른 비탈길로 내려감;;;


마지막은 샤이진다


현지인 포함해서 이슬람권에서도 관광 많이 오더라


크으


높으신분들의 묘다보니 내부도 진짜 화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