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가능하다면 시간을 길게 조절해서 천천히 가랑비에 적시듯이 공략하는게 정석인데,


혹시라도 마음이 조급해서, 몰랐어서 하드한 일정으로 조교하다 보면 틋녀 san치가 터져버릴 때가 있음


작정하고 틋녀가 자살하려고 시도하면, 1차 시도에서는 덜 아프게 죽는 기본적인 질식 자살을 기도하는데, 2차부터는 진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으려 함...


감시카메라 부숴서 그 부품 파편이나 렌즈 유릿조각으로 자해한다던가,

일부러 발이나 신체 구석쯤 눈에 잘 안띄는 말단을 녹슨 금속에 비벼 상처내고 끝까지 숨긴채 죽으려 한다던가,

죽기살기로 저항하면서 매번 조교때마다 물고 손톱으로 찢으려 들고 난리치며 죽을때까지 싸우려고 할 수 있음


그러니까 처음 자살시도를 하는걸 봤다면 좆됐구나 생각하고 경각심을 가져야함


추천하는 방법은 하나 있는데, 추가로 얼마나 정신이 깨져있느냐에 따라서 가감을 두기야 하겠다만 가장 먼저 더 이상의 조교를 포기해야함


자살로 도망치려 했다는게 괘씸해서 당장 죽이고 싶다, 혹은 부숴서라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텐데,

그리 생각하고 행해버리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


감시 카메라도 치우고, 개밥그릇도 치우고, 저자세로 나가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우선임


틋녀가 '그래도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기는 하구나'와 '죽고 싶다'라는 욕구를 포기할 때 까지는 나데나데만 집중해야함


넷플릭스나 유튜브가 보고 싶다고 한다거나, 책을 가져다 달라거나, 뭐 먹고 싶은걸 사다준다거나... 

하고 싶은건 다 해주면서 일단은 나데나데 해줘야 함


혹시 연기력에 소질이 있다면 눈물 섞어서 사죄해주면 효과 좋고


그리고 어느정도 안정이 됐고, 자신에 대해 덜 무서워한다 싶으면 그 때 부터 자살시도에 대한 벌을 줄 수 있는거임


그러니까, 틋녀가 멘탈 깨져서 자살시도 했다고 더 강하게 몰아붙이는건 최악이라고


명심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