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왔다가 부모님 밥사드렷지롱

이런빵 리필되는거 되게 좋아하시더라
걍 동네 양식집이라 기대 ㅈ도안했는데 발사믹부터 오~느낌

토마호크는 가격이 좀 에바라 돈마호크 시켜드림

돈마호크야 뭐 등심 퍽퍽하고 비계에.. 그런거 상상했는데 수비드로 부드럽고 촉촉하더라

엄마도 돼지가 분홍색이라고 불안해하시다가 먹어보고 돼지가 이런맛나는거 신기해하심.

감베리 로제 매운맛
의외로 이걸 되게 좋아하시더라 ㅋㅋㅋ
감베리들은 면속에 숨어있는데 탱글탱글하고 좋았띠

이건 샐러드대신 시킨 채끝스테이크올라간 피자

첨엔 세트메뉴먹으려고 했는데 세트가 샐러드1/파스타1/스테이크1에 탄산 두잔인데도 이렇게 단품 셋 시킨거보다 5천원정도 비싸더라...;;

게다가 구성중 하나가 샐러드?? 이건 너무 창렬이지..
어차피 부모님은 음료수 안 드시고.. 샐러드보단 채소포함된 메뉴하나가 나을거같고..  느끼한거 잘 못드시니까 매운맛에 로제로 하나..

짱구 열심히 굴려서 메뉴구성했는데 잘 통해서 기분좋았다ㅋㅋ

게다가 본가 사람들이 간 정말 싱겁게먹는편인데 여긴 피클조차도 짜질 않아서 좋았음.

난 다른건 모르겠고 돈마호크가 저렇게 맛있는거 첨봐서..  나중에 살림차리면 수비드기계 마련할 생각이야 뽐뿌 좆됨지금 ㅋㅋ

끝나고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때림
부모님은 이걸 아따(아메리카노 따뜻함) 이라고 부르시더라 ㅋㅋㅋ 첨들어봐서 얼탱이없었음

집에서 후식으로 먹은 체리랑

나 준다고 농장에서 뜯어오신 고수
지금 개화기라 꽃다발 돼버렸는데 그대로 먹어도 마싯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