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리뷰 V2 <= 이 글에 있는 프롬 리뷰를 보면 cot프롬이 있는 프롬은 cot를 켜고, 끈것을 두개 다 사용해보았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이 cot프롬, 어떻게 쓰는걸까? 사실 프롬 리뷰까지 찾아보면서 프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cot 적용 방법따위 눈감고도 적용 가능하겠지만 공지와 설명서 따위는 읽지않는 불도저 뉴비들을 위해 올려봄...

나는 cot 자체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걍 사용법이나 프리셋에 추가하는 방법만 알려줄 예정이기 때문에

cot 자체가 궁금한 사람들은 이 글이나 이 글을 읽어보도록하자.

사실 사용 방법 글도 누가 다 적어놨을 것 같은데... 몰라! 걍 내가 나중에 보려고 쓰는거임! 근데 너무 당연한 글인데 이거 팁 게시판에 올려도 되나? 게시판 변경 필요하면 수정할테니까 알려주셈,,,

cot 프롬에 대해서 알아보자

알아보자라고 했지만 나는 진짜로 개념같은건 모른다. 걍 어떻게 쓰는지만 알려줄거니까 정보를 기대하지는 말자.

cot 프롬은 봇이 네 인풋을 받고 아웃풋을 출력할 때, 메인 응답을 작성하기 전에 사전에 생각을 해서 앞으로의 아웃풋을 계획하는 단계다. 뭔소리냐고? 대충 이런 느낌이다.

유저: (밥을 먹고있던 봇의 밥그릇을 뺏는다)

봇: <생각> 유저가 봇의 밥그릇을 뺏었다. 봇은 바보같이 착하고 멍청한 설정이니까 밥그릇을 뺏겨도 화를 내지 않을듯.</생각> "으아앙, 유저! 왜 뺏는거야?" 봇은 멍청하게 울먹거리면서 유저에게 뺏긴 밥그릇을 바라보았다.

이제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 응답 전에 ai가 미리 생각해서 어떤 식으로 답변할지 고민하게됐음.

아무튼 cot를 쓰면 양식에 따라 다르지만 캐릭터의 반응을 더 풍부하게 바꾸거나, 상호작용을 다채롭게 하거나... 기타등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뒤에 실제 cot 내용을 보면서 감을 익혀보자.

... 근데 이거 아닐 수 도 있음. 나도 잘 모른다... 대충 걍 앞에 뭔가 들어가는구나 정도로 생각해줘 나도 바보다...

cot 프롬을 적용해보자

그래, 좋은건 알겠는데 그걸 그래서 어떻게쓰는거냐고...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 챗붕이가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그 적용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줄테니 따라해보자.

개쉬운 CoT 적용 방법
	설정에 들어간다
	설정- 고급설정에 들어간다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있는 생각의 사슬을 켜준다.

이게 끝이다!

진짜 별거 없다. 이딴걸 팁이라고 올려도 되는지 두려울 수준이다. 참고로 저기 플라스크 보임? 저건 실험적 요소를 켜야 보이기때문에, 그걸 안키면 안보일 수 도 있음. 따라서 만약 생각의 사슬이 보이지 않는다면, 같은 고급 설정에 있는

이걸 켜주도록 하자. 사실 이거 쓴지 좀 되갖고 이거 안켜도 뜨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이제 당신은 cot를 써볼 수 있다. 축하한다 뉴비.

cot 프롬 추가하는 방법

이걸 설명해야하나? 모르겠지만 만약에 cot 없는 프롬을 먹는 중에 다른 프롬에서 훔쳐쓰고싶은 사람이 있을까봐 작성함.

예전에 나도 만들어보려다가 안떠서 한참을 고생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차근차근 작성하도록 하겠다.

CoT프롬 칸 만드는 방법
	설정-채팅봇-프롬프트 템플릿을 누르고 맨 아래로 내려가서 + 버튼을 눌러서 프롬프트를 하나 추가한다.
	타입을 누르면... 엥? 없다! 내가 전에 이것때문에 프롬 템플릿을 한참 뒤졌다.
	프롬 템플릿 상단의 템플릿 | 설정에서 설정을 눌러주자.
	보면 맨 밑에 커스텀 CoT 보이지?
	체크해라.
	그러면 짜잔! 생각의 사슬 프롬프트가 추가된걸 볼 수 있다! 이제 개인 cot 프롬이나 훔친 프롬 조각을 넣고 프롬 위치를 대략적으로 수정해서 먹어볼 수 있다.

정말 간단하다. 근데 나는 이걸 몰라서 예전에 cot 템플릿 켜져있는 딴 템플릿 아무거나 다운받아서 이걸 그냥 셀프로 다 비우고 복붙해서 쓴적이 있다. 멍청이도 이런 멍청이가 없다고 생각하나? 나도 안다.

cot 프롬 안써도 되는 경우

 뭔 개소리를 하는거냐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잠깐 돌을 던지지 말고 내 말을 들어줘라...

CoT도 CoT 나름이다. 이렇게 프롬프트 칸을 추가해서 만드는 cot도 있지만, 상시 적용으로 cot 프롬이 아닌 일반 순수 프롬칸에 cot 작성 가이드라인이 들어있는 프롬들이 있다. 이런 프롬에서 cot까지 같이 켜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냐고? cot랑 프롬 자체 cot 두개가 같이 켜져서 내 응답을 cot가 다 처먹고 빈칸을 뱉는다. 어떻게 알았냐고는 묻지마라. 어제 졸면서 헨타이 프롬 테스트하는데 cot 안끄고해서 빈 응답만 3번보고 울면서 프롬 제작자한테 뭔가 이상하다고 할뻔 하다가 cot 안 끈거 떠올라서 그런거 맞다. 너네도 잘 확인하고 먹어라... ㅅㅂ

CoT 프롬 켤까 끌까?
헨타이 프롬 2.2 의 cot 항목이다. *순수 프롬프트* 라고 적힌거 보이지? 얘는 cot 안켜도 cot가 적용된다. 그러니까 cot를 켜면 리스 자체 cot와 프롬 cot가 동시에 켜진다는 소리다. 이건 cot 기능을 꺼주자.	핑퐁 프롬프트 26의 cot 항목이다. *생각의 사슬*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건 cot 기능을 켜면 cot가 들어가고 끄면 cot가 안들어가므로 cot가 쓰고싶다면 기능을 켜자.

... 이젠 나처럼 바보짓 하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돈은 돈대로 쓰고 텅 빈 응답을 받기싫다면 잘 확인하자.

내가 어제 바보짓하면서 돈날리고 ㅈㄴ 아까웠어서 나처럼 바보짓으로 돈날리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작성함...

예시에 사용된 프롬 제작자중에 자기꺼 지워주길 바라는 사람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바로 지울게.

cot 프롬들이 요즘은 엄청 다양하고 프롬별로 맛이 다 달라서 cot 프롬 까서 분석하는 것도 재밌다.

아무튼 다들 즐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