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옵…♡ 쯉…♡ 하음…♡”


오늘도 나를 깨우는 건 알람 소리가 아니었다.

무언가를 맛있게 빠는 소리.


그 소리는 내가 덮고 있는 이불 안에서 흘러나왔다.


사람 한 명이 더 들어가 있어 커다란 산맥이 된 이불을 걷자,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


“아기씨 내나…♡ 빨리이…♡”


천박한 말을 내뱉는 여성은 내 자지를 빨면서 정액을 요구하고 있었다.


유머인 점은, 그 여성은 내 동생이라는 거고.

더 유머인 건, 내 동생은 저번 달까지 남자였다는 사실이다.







급성 성전환 증후군.

흔히들 TS병이라고 부르는 정체불명의 병이었다.


남자든 여자든 걸릴 수 있고, 전염은 되지 않지만, 감염 경도로 알 수 없는 데다가 치료법도 없다.


할 수 있는 건 성별 정정을 하고 적응을 돕는 것뿐.


내 동생이 그런 병에 걸렸을 때는, 그저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사의 말은 나와 동생의 관계를 뒤틀었다.


“정액… 의존증이라고요…?”


“네, 환자분에게 정액 의존증이 발현됐습니다. 남자에서 여자가 됐을 때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건데…”


정액 의존증이라니.

성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이었다.

성별이 바뀌는 병이 있는 시점에서 이미 현실과는 이별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존증은… 사람에 따라 낫는 시기가 달라 확언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동안은 성적인 접촉을 해야 합니다.”


성적인 접촉.


가볍게는 터치부터 더 가면 섹스까지.

불행하게도 섹스를 의미하는 거겠지.


“하루에 몇 번이나 해야 하는 겁니까? 그… 성적인 접촉이라는 거요.”


“평균적으로 하루에 3번, 많으면 6번까지 필요합니다.”


하루에 3번에서 6번…?

쉽지 않다.


의사의 말을 듣고 우리 가족들이 고민한 건 ‘누가 그 역할을 하는가’ 였다.

라고 하기에는 나와 아빠, 둘 중 한 명이었지만 의견 나눔이랄 것도 없었다.


“나보다는 네가 낫겠지. 운동도 안 하고 배 나온 아저씨보다는 헬창에 훈남이 좋지 않겠어?”


확실히 그 의견은 타당했다.

하루에 3번, 한 달에 30번.

그 횟수를 아빠가 감당하기에는 근친 복상사 살인 사건으로 뉴스에 나올 게 분명했다.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동생이랑 하라는 건…”


“적어도 외간 남자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냐?”


“…”


결국 떠밀리듯이 동생의 정액 공급자가 되었다.

심지어 부모님은 둘을 위해 따로 방을 구해 독립시키기까지 했다.


나는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었고, 동생도 고등학교에 올라갈 나이이다 보니 적응을 위한 선택으로 보였다.




.

.

.





“쪼옵…♡ 쯉…♡ 하음…♡”


다시 눈앞의 여동생이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상황.

처음은 놀랐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문제는 날이 지날수록 기술이 느는 건지 참기 힘들어진다.


“츄릅♡ 츕♡ 쮸븝♡ 언해즘 싸주거야?”


입에 자지를 물고 사정을 조르는 모습이 너무 꼴렸다.

저게 내 남동생만 아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나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슬슬 쌀 게. 잘 받아먹어.”


우리의 행위가 어찌 되었든 동생은 정액이 필요하다.

아까운 정액을 흘리면 안 되니 미리 알려주었다.


“츄르르릅♡ 쮸븝♡ 쯉♡ 쯉♡”


동생은 더 음란하게 입을 놀렸다.

어미의 젖을 요구하는 새끼 동물처럼 빨아대는 걸 참지 못한 나는…


뷰르르륵♡ 뷰르릇♡ 퓻♡ 도퓻♡


동생의 입 안 깊숙이 정액을 들이부었다.

입을 움직이는 걸 멈추고 혀를 놀리며 정액을 빨아들였다.


동생의 펠라에 만족한 듯한 자지는 끊임없이 정액을 내뱉었다.


얼마 안 가 사정이 멈추고, 펠라 마사지를 받은 자지가 바깥 공기를 맞았다.


“베에에…♡”


동생은 입을 열어 안에 있는 정액들을 보여주었다.

내 정액을 빠짐없이 입에 담았다는 표시.


“이제 마셔도 돼.”


내 허락을 받은 동생은 입에 머금은 정액을 넘기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꿀꺽…♡


마치 성수를 마시는 수녀처럼 정액 한 방울을 소중히 입에 굴리고 삼킨다.


“잘했어 시아야.”


“히히…♡”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쓰다듬을 요구하는 시아.

아마 꼬리가 있었으면 헬리콥터처럼 돌아갔을까?


“난 씻고 올 테니까 아침 뭐 먹을지 생각해놔.”


“나도 같이 들어가면 안 돼?”


“안 돼.”


“히잉…”


시아는 여자가 된 이후로 나를 너무 따랐다.

그래서 항상 나랑 붙어 있으려 했다.


한 침대에서 자려고 하는 걸 막았던 게 생각난다.

아침마다 침대로 기어들어 오는 걸 막을 수는 없었지만…







“요새 학교생활은 할만해?”


“응, 친구도 많이 사귀고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아.”


“다행이다.”


아침을 먹고 학교를 향하는 버스.

그 시간 동안 학교에서의 근황을 듣는다.


남자일 때는 학교가 달라 신경 써주지는 못해도.

여자가 된 것도 있고 지금이라도 많이 신경 쓰려고 하는 중이다.


고작 한 살 차이라도, 동생은 아직 중학생 티를 못 벗고 있었다.


“누가 괴롭히면 나한테 말해.”


“다 착해서 괜찮아~”


역시 외모는 좋은 무기다.

너무 예뻐서 질투하는 거면 몰라도, 최소한 다른 이유로 괴롭힘 받을 일도 없겠지.


“그… 오늘도…”


“아, 그래. 오늘도.”


그리고 우리의 일은 점심시간에도 이어져야 했다.


.

.

.


점심시간.


배고픈 학생들은 급식실로 달려가고.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은 학생들은 매점으로.

매점조차 마음에 들지 않은 간 큰 학생들은 담 넘어 밖으로.


우리는 학교 윗층의 화장실이었다.


과학실이나 보충수업 실, 야자실 같은,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교실들이 많이 있다 보니 평소에는 사람이 지나가지 않는 곳이었다.


학교는 동생이 급성 성전환 증후군에 걸린 걸 알고 있었고, 동생이 내 정액을 먹어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보건실을 비워둘 테니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며 동생이 반대했다.


대신 학교에서 특별히 청결에 신경 써준다고 들었다.


“나아…♡ 더는 못 참겠어…♡”


동생의 정액 의존증이 도지기 시작했다.

목소리에서부터 음란함이 느껴지고 몸에서는 색기가 넘쳐흐른다.


바지를 내리자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은 자지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빨리 자지 세워어…♡ 우음…♡”


동생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는지 작은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자지 이곳저곳을 핥으며 발기를 유도했다.


아무리 상대가 동생이라도 여자는 여자인지 자지는 점점 성장해버렸다.


“쭈웁…♡ 쯉…♡ 조하아…♡”


입에 자지를 무는 걸로도 행복한지 게걸스럽게 빨아댔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천박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누군가 들어오면 큰일이 나는 상황에서도 동생과 자지는 솔직했다.

어제도, 아침에도 사정해놓고 여전히 정액을 뿜어내는 내 자지가 신기했다.


“츄르릅♡ 츄릅♡”


지금은 점심시간이다 보니 늦으면 급식을 못 먹게 된다.

그래서인지 아침보다 더 배려 없이 혀를 놀려댔다.


내 자지는 오래 참지 못하고 사정했다.


뷰릇♡ 븃♡ 븃♡ 븃♡


정액이 입 안에 범람한다.

미처 들어가지 못한 정액이 목을 타고 내려갔다.


“꿀꺽♡ 꿀꺽♡”


동생은 자지를 문 상태로 정액을 삼켰다.

목구멍을 넘어가면서 자지를 조여댔다.


“후아…♡ 하아…♡ 하아…♡”


동생은 급한 숨을 몰아쉬며 산소를 보충했다.

숨을 고를 수 있도록 잠시 시간을 주고…


“이제 좀 진정됐어?”


“으응… 매번 고마워…”


세면대에서 대충 체액을 씻어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층을 내려왔다.


점심의 일이 끝나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밥은 조금 늦어 따뜻하지는 않아도 여전히 맛있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각자의 교실에서 평소와 다름없었다.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떠들며 하교 시간을 기다리는.

그리고 선생님의 종례가 끝나면 일부는 집으로 가고, 일부는 학교에 남아 보충학습과 야자를 한다.


나와 동생은 전자에 해당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만나 버스를 타고 돌아간다.

버스 안에는 퇴근하는 회사원과 하교하는 학생들이 뒤섞여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오늘 있었던 일이라던가, 오늘 저녁 메뉴, 내일 아침 메뉴에 관해 얘기하며 집에 가까워졌다.

나에게는, 하루에 얼마 되지 않는 평화로운 시간이다.




.

.

.




하늘이 검게 물든 야심한 밤.

동생이 내 방으로 들어왔다.


매혹적인 흑발이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났다.

이런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기는 했지만, 이 순간은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다.


“그럼 시작할게…”


“읏…♡”


동생의 커다란 가슴을 손에 담았다.

말랑말랑한 가슴살이 손가락 사이에 파묻혔다.


누군가는 가슴이 클수록 둔감하다던데 시아는 오히려 민감했다.


“으흥…♡ 하아…♡”


숨결에 야함이 더해지면서 내 아랫도리가 충만해졌다.


“이제에…♡ 여기도 해줘어…♡”


가슴을 만지던 손을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검은색 속옷의 안은 끈적한 애액으로 조금 젖어 있었다.


찔꺽♡


“앗흣♡…”


내 손가락이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애액이 어느 정도 나와 있었기에 아무런 저항 없이 쉽게 들어갔다.


축축하게 젖은 보지가 내 손가락을 꽈악 조여댔다.


“오빠아…♡ 나 키스도 해조오…♡”


어리광 부리는 동생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츄릅♡ 읍…♡ 하아…♡”


키스, 가슴, 보지.


세 곳을 동시에 공략당하니 보지는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넘쳐났다.

유두도 딱딱하게 발기해서 더 만져달라 하고 있다.


“흐응♡ 아앗♡”


푸슛♡ 퓻♡ 퓨슛♡


동생이 절정하며 시오후키 해버렸다.

내 손과 침대가 애액을 정통으로 맞았다.


“하아…♡ 하아…♡ 미안…♡ 더럽혀버렸네…♡”


절정의 여운에 젖으며 사과하는 동생.

땀에 젖어 있는 모습이 유약해 보였다.


“괜찮아, 곧 빨아야 했으니까.”


괜찮다며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고양이처럼 손에 머리를 비벼댔다.


“그럼 바로 넣어줘…♡”


동생은 힘을 빼고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실오라기 하나 없이 나를 유혹했다.


내 자지는 한참 전에 준비된 상태.

발기한 자지를 클리토리스에 맞대며 애액을 발랐다.


“이제 넣을게…”


“응…♡”


찌걱♡


“하응♡”


자지를 보지 안까지 찔러 넣는다.

보지안은 여전히 축축해서 무리 없이 머금었다.

그리고 사방에서 자지를 조여댔다.


“하읏…♡ 안이 가득해…♡”


동생은 자지가 들어간 걸로도 황홀한 반응을 보였다.


“이제 움직일게.”


“응… 와줘…”


찔꺽♡ 찌걱♡ 찌걱♡


“읏♡ 응♡ 읏♡”


허리를 움직이며 동생과 내가 뒤섞인다.

침대는 움직임에 맞춰 삐걱댔고, 교합부에서는 물이 나왔다.


“하앗♡ 좋앗♡”


쮸걱♡ 쮸걱♡ 쮸걱♡


자지로 보지 안을 파내자 끊임없이 물이 나왔다.


섹스가 길어지고 내 호흡도 거칠어지면서 속도가 점점 올라갔다.

동생의 커다란 가슴을 손잡이 삼아 자지를 박아댔다.


내 밑에 깔려 앙앙대는 동생을 보니 왠지 모를 정복감과 배덕감이 피어올랐다.

그 정복감과 배덕감은 사정의 부스트가 되어 정액을 끌어올렸다.


“이제 쌀게!”


“와줫♡ 안쪽에 잔뜩♡”

“하으윽!!”


뷰르륵♡ 뷰륵♡ 븃♡ 븃♡

퓨슛♡ 퓻♡ 퓻♡


자지를 뿌리까지 쑤셔 넣고 자궁 안에 정액을 쏟아 넣었다.

질내사정에 맞춰 절정하는 동생은 보지 안은 경련하면서 자지를 꽉 조여댔다.


게다가 자지를 놓치지 싫은 건지 나를 끌어안아 빠져나가기 어렵게 했다.


“하아…♡ 하아…♡ 뜨거워…♡”


“바로 비켜줄게.”


“한 번 더 하자아…♡ 기분 좋잖아…♡”


절정으로 붉게 물든 얼굴로 조르는 얼굴을 나는 무시할 수 없었다.


동생의 정액 의존증이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동생의 형이자 오빠로서 힘쓸 생각이다.


그렇게 3번 더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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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첫 펠라 때에는 꼴렸는데...


이제 2만 틋녀 대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