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작가는 [鬼貴族] 인데,


주로 육덕, 혹은 육덕을 초월한 푸짐한 몸매의 여자를 그리는 작가다.









유부녀 히어로 최면 능욕물이라는, 제법 희귀한 장르를 가지고 나왔다.








초반 내용 다 생략하면,


상냥한 미소와 커다란 체구가 특징인 친구 엄마는 알고 보니 정의의 히어로.


그런 그녀에게 동경과 사랑을 안고 있던 주인공은,


점점 커져가는 마음과 그럼에도 그녀는 이미 유부녀라 자신에겐 희망이 없다는 현실에


편집증(파라노이아) 같은 증상을 보이더니 흑화해 버린다.


이전 여주가 쓰러뜨린 괴인의 최면 도구를 몰래 주웠다가 사용하기로 결심한 것.










솔직히 저 정도면 손가락이랑 큰 차이 없을 거 같은데...









상편에서는 오히려 섹스씬보다 이 장면에서 여주가 웃는 표정이나


허리에 달라붙으면서 은근슬쩍 엉덩이 만지는 컷이 꼴렸음.





그렇게 최면 광선을 악용해 여주과 섹스를 계속하던 주인공의 행동은 점점 과격해지고...











최면으로 일부러 '불륜 상대'라는 인식을 심어 즐긴다는 어딘가 색다른 플레이.




그리고 하편부터는 그림체가 갑자기 확 바뀌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음.








다른 괴인의 도구를 이용해 개조를 해버린 남주의 자지에 눈을 떼지 못하는 여주









남편 바로 옆에서 자지 냄새에 넋이 나가 개처럼 킁킁 대면서


불륜 섹스 선언을 강요 받는 여주.









결국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며 자지에 굴복하는 여주











첫 섹스가 끝난 후 자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완전히 스위치가 켜져 버린 여주.










방금 전까지 남편을 신경 쓰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남편과 남주의 자지를 대놓고 비교하며


커다란 체구를 이용해 남주를 찍어누르듯이 끈적하게 달라붙는 여주.












어느새 주도권이 역전되어,


싸버리니까 그만해달라는 남주의 애원을 무시하고 온몸을 이용해 정액을 쥐어짜내는 변태 유부녀










끈적끈적한 아들 친구의 정액을 삼키고 보란 듯이 입을 벌려 혀를 내미는 개변태 유부녀.


중간중간에 남편과 아들의 이미지가 흐릿하게 지나가는 부분이 꼴림 포인트.














리얼한 여체를 그리기보다는, 비현실적으로 풍만한 여체와 왜곡된 구도,


오히려 조금 추해 보일 정도로 과장된 표정과 감정 표현 등,


취향을 조금 탈 수는 있지만 그렇게 왜곡되어 있고 일그러져 있기에


추잡하고 왜곡된 성욕이라는 꼴림 포인트가 잘 전달되는 거 같다.


대상을 정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대상을 정확하게 그려선 안 된다고 말하는 인상파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