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 요즘 괴한한테 습격 당하는 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대...!! 혹시 모르니까 란마도 조심해!!"


"걱정마 아카네, 난 남자라구, 그리고 여자일 때라고 해도 어중이 떠중이한테 질 일은 없어"











그렇게 여행을 위해 란마는 길을 떠났다










그러나 운이 나쁘게도, 한동안 걸었을 무렵, 몇 방울씩 떨어지던 비는 소나기가 되었고


여행의 초입에 란마는 흠뻑 젖은 채 여자가 되었다. 










그에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그 뿐이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물기를 닦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금방 돌아갈 수 있었기에


란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길을 나아갔다. 


어느덧 인적이 드문 도시의 외곽까지.


란마는 몰랐지만, 그곳은 최근 많은 여성들이 변을 당한다는 우범지역이었다. 











여성인 상태여도, 상당한 수준의 무력을 가진 란마였으나


여성만을 노리는 괴한의 실력은 상당했다.


무위 자체는 뛰어나지 않았으나, 여성의 약점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괴한은, 한번의 기습만으로 란마를 쉽게 무력화 시켰다. 










이후 란마는 붙잡힌 채, 괴한의 집으로 끌려왔다. 


처음에는 괴한이 자신을 희롱하는 손길에, 괴한이 방심할 때까지 참던 란마였으나


낯설고 이상한 감각에, 어느덧 구속이 풀렸음에도 란마의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여성기에 남자의 손이 들어오고


본래라면 있을리가 없는 구멍이 손가락에 의해 뚫리며, 쑤셔지는 감촉에


란마는 저항하지 못하고 소변과 조수를 뿜으며 절정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그것으로 끝일 것이라 생각한 란마였으나


여자의 쾌감은 란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격렬했고


절정의 지속시간과, 그 여운 또한 상당히 길었다. 


남자였다면 이미 정신을 차리고, 반격과 탈출을 도모할만한 시간이었지만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 쾌감과, 여전히 절정하며 수축하는 여성기의 탓에, 란마는 저항하지 못했다. 











무방비하게 성기를 훤히 드러내고, 조수를 뿜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괴한에게 진수성찬과도 같은 광경이었다. 


란마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괴한은 거대한 물건을 꼿꼿이 세우고, 란마의 몸을 꿰뚫었다. 











뜨겁고 단단한, 거대한 물건에 몸이 뚫리는 감각


몸 안쪽이 강제로 쑤셔지며, 벌려지는 괴로운 감각에 란마는 고통을 느끼고 견디려고 했지만


남자는 그런 반응을 아랑곳 하지 않고 허리를 격렬히 움직였다. 


질 벽이 비벼지며, 고통이 아닌 점차 다른 감각이 느껴질 때


남자는 한 층 더 깊숙히 허리를 움직였고


삽입된 구멍, 그 안쪽 깊은 곳에 있는... 여성만의 기관이 강하게 찌그러졌을 때.


란마는 스스로 내질렀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한 비명을 질렀다. 











자궁구가 찌그러지는 감각을 몇번이고 맛본 뒤


란마의 신음소리는 더이상 고통이 아닌, 열락과 기쁨이 느껴지는 암컷의 그것으로 변모해 있었다. 


자궁을 찔릴 때마다, 계속해서 절정 직전의 감각을 맛보며


쾌락에 의해 타버릴 것 같은 뇌의 감각과, 명멸하는 시야 속에서, 란마는 점점 이성을 잃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남성의 한층 더 격렬해진 남성의 움직임이 멈추고


거대한 물건이, 한층 더 흉악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느꼈을 때


남성의 물건으로부터 뜨겁고 끈적한 액체가 토해졌다. 


질 벽이 문질러지고, 자궁이 찌그러지는 것과는 다른 감각


파괴적인 쾌감은 없지만, 대신 몸 안쪽 깊은 곳이 채워지는 뜨거운 감각


무언가 충족되는 동시에, 그 어떤 자극적인 쾌감보다 민감하게 느껴지는 액체의 뜨거움과 끈적함에


란마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격렬히 절정했다. 











몸 속을 가득 채우는 액체의 감각을 맛보며


쾌감의 여운과, 아직 남아있는 미약한 절정을 느끼고 있을 때


란마는 마침내 끝이 왔다고 느끼며 안도했다. 


그렇지만 그것 만으로 끝이 아니었다. 


란마가 한숨을 내쉬기도 전에, 남자의 손에 의해 다시 붙들린 몸은


남자에게 단단히 구속되고, 팔에 의해 목이 졸려진 채로


다시금 강하게 몸을 꿰뚫렸다. 


이번에는 여성기가 아닌, 남성 또한 가지고 있는 항문에.








여성기가 찔러질 때는 익숙하지 않은 감각과


자신에게 있을리가 없는 부위라는 생각에, 비현실감이 느껴져서 그저 쾌감만을 받아들인 란마였지만


남성일 때도 있던 항문이 찔러지는 것은 다른 일이었다. 


평소라면 그저 배설할 뿐인 기관


원래라면 무엇인가 나오기만 하는 구멍에, 반대로 거대한 물건이 삽입되어서


남자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장 내가 가득 채워지는 불편한 느낌과, 이물질이 배설되며 느껴지는 쾌변과도 같은 기묘한 감각의 쾌락 속에서, 란마는 수치심과 당혹감에 절규하며 몇번이고 절정했다. 


그리고 그 끝에, 항문으로 의해 계속 절정하는 동안 계속해서 달아오른 여성기, 그 안의 자궁에 마지막으로 사정당하며


란마의 첫경험은 일단락 되었다. 









앞뒤로 잔뜩 사정되어, 끈적하고 뜨거운 액체로 가득찬 느낌


몸 내부가 가득 찬 느낌과, 그 액체로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뜨거운 감각에 란마는 몸을 떨었다.


자신을 범한 괴한이, 자신의 여성기를 벌리며 성희롱과 조롱을 함에도


란마는 그저 벌려지는 감각에 또 다시 음란한 숨을 내뱉으며, 구멍으로부터 정액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가만히만 있어도, 계속해서 정사의 흔적이 쏟아질 정도로 격했던 시간


자궁 내에 지나치게 사정된 탓에, 아랫배가 살짝 부풀어 오를 정도였지만


란마는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그저 쾌감의 여운에 취해있었다. 












첫경험 이후로도


란마는 한동안 돌아가지 못하고 괴한에게 계속해서 범해졌다. 


신체에 힘이 돌아오기 전에, 괴한은 란마에게 여유를 주지 않고 끊임없이 범했으며


란마가 저항할 기력이 남지 않으면, 란마의 얼굴에 자신의 물건을 문지르거나, 정액의 냄새를 맡게 하고,


입과 목구멍을 사용해 사정하는 등, 란마에게 자신의 체취를 각인시키며, 란마로 하여금 스스로의 입장을 깨닫게 하였다.


그저 편하게 쓰일 구멍일 뿐이며, 남자에게 범해지는 암컷일 뿐이라고.


어느덧 란마는 남자의 체취와, 정액의 냄새 만으로도 젖꼭지와 음핵이 팽팽히 서고, 조수를 뿜을 정도로 개발되고 말았다. 










이후 란마는 괴한에게 해방되어, 몇 달만에 아카네의 집으로 돌아왔다. 


출산을 앞두고, 더이상 관리하기 귀찮아진 괴한이 란마를 풀어준 것이었다.


그렇지만 더이상 남자로 돌아갈 수 없는 몸


이미 암컷의 쾌감을 수없이 주입당한 탓에, 가슴과 배, 엉덩이가 부풀어 오르고, 


약간의 쓸림만으로 느껴버리고 절정하며, 


모유와 애액을 끊임없이 흘리는 몸이 되어 더이상 권법가는 커녕, 인간으로서도 살아갈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그런 란마를 대하는 집안의 어른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란마가 권법가로서 활약하는 유망주일 때, 어른들 모두는 란마를 칭송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가 더이상 권법가로서 살아갈 수 없는, 그 이전에 평범한 인간으로 조차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자


그들은 란마를 조롱하며, 아카네와의 약혼을 파기하는 등, 란마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였다. 


란마는 믿었던 어른들의 냉대와, 마지막에 그들이 씹어뱉듯 내뱉은 경멸의 말. "암퇘지년이..." 라는 말에 흐느꼈다. 










란마가 가장 신뢰했던 약혼자, 아카네 또한 란마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란마의 딱한 처지에 동정심을 느끼긴 했으나


몇 달간 연락이 두절된 동안 알게 모르게 쌓여왔던 짜증과, 어느새 거리가 생겨버린 마음 탓에, 아카네는 마음보다 머리를 따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집안과 자신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


객관적으로 창녀보다 못한 처지의 란마를 품기보단, 정중한 말로 타이르며 내보냈다. 










결국 모두의 축객령에, 란마는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었던 장소를 떠나야 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모두에게 차가운 눈초리를 받는 도중에도 느끼며 흘려버린 액체만이 흥건하게 남아있을 뿐이었다. 











이후, 갈곳이 없어진 란마는 사창가에 머물게 되었다.


그가 당장 돈을 벌 수 있고, 그의 처지를 받아줄만한 곳은 그런 곳밖에 없었기에.


그동안 괴한에게 당했던 악몽같은 기억 탓에 망설였던 란마였지만, 갈 곳이 없다는 현실적인 사정과


그야말로 오나홀 수준으로 개발된 음란한 그의 몸을 단번에 알아본 포주의 끈질긴 권유로, 란마는 사창가에 몸을 의지했다. 











사창가에 들어온 뒤, 란마는 금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비록 그의 몸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고, 권법가의 삶 또한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한 때, 이름난 권법가로 알려졌던 만큼, 유명한 권법가가 만삭의 배로 몸을 판다는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손님으로 몰려든 것이었다. 


란마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던 그들


누군가는 남자 권법가로, 누구는 보기 드문 여류 고수로 알고 있었던 그들은, 사창가에 오기 전에는 각자 다른 기대를 품고 왔지만


나갈 때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며 나갔다. 


한 때는 운좋게 부풀려진 소문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저 암퇘지일 뿐이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란마를 찾는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란마의 이름은 널리 퍼져있었다. 


명성을 듣고, 호기심을 품고 찾아온 그들이 실망하며 떠나고


란마의 실체에 대한 소문이 퍼져, 언젠가 모두의 외면을 받게 되더라도


그것은 나중의 일.


란마 또한 처음에는 수치심과 절망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벌리며 몸을 허락했으나


끊임없이 몰려드는 손님을 받으며, 어느새 삽입되지 않은 시간보다, 누군게에게 범해지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고.


너무 큰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너무 거칠거나, 너무 더러운 손님들을 자신들 대신 받아주는 동료 창녀들과


매일매일 막대한 매상을 벌어주는 포주들의 칭찬과, 은근한 암시 속에서


란마의 정신은 점점 행위에 순응하며, 암컷으로 변해갔다. 


어느새 돈을 벌고, 생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잠깐 몸을 의탁하기 위해 사창가에 왔다는 생각을 잊고


그저 남성의 물건만을 떠올리며, 매상도 모두 뺏겨 사창가에서 길러지는 짐승이 되는 것은, 


아마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