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3개월전 즈음에 CBT 후기를 쓰면서 기도만 하고 있었던 띵부이는

마참내 야!호출시를 하게된 띵조의 정식출시 후기를 올려보게 되었다


현재 연각레벨 27, 솔라리스 랭크3이며 사흘동안 신나게 플레이하는중이며,

언니겜 퍼니싱 또한 간간이 즐기고있기 때문에 같이 언급을 안할수가 없단걸 이해바랆




CBT2와 비교해서 본인이 느꼈던 개선포인트라든가 그때와 어떤 감상이 달라졌는지를 쓸건데,

정식출시해서 다같이 즐기고있으니까 비틱질이라 욕하진 말아주길 바란다











우선 간단한 감상을 먼저말하자면, 3일간 즐겨본 명조는 너무너무 좋았단거다


내게 있어서 파이어 엠블럼이나 데빌메이크라이 같은 게임들은 기억에 남는 중요한 작품들인데,

이게임을 하면서 그런것들을 형편없이 파쿠리했다란 느낌이 하나없었고, 도리어 그것들을 체험한

내입장에서 존나재밌게 즐길수 있었던, 기름기쫙빼고 잘만들었단 감상이다




물론 이세상에 흠잡을거 하나없는 절대갓겜이란건 없단 주의인지라 위에처럼 지랄하는 갓겜충들을 컷하는

완장들이 맞는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뚜기들도 역류시키거나 비추폭탄쏟는 소름끼치는 음험함을 보이던데말이다


아쉬운점과 개인적인 단점도 적겠다만, 이러한 결점들이 보인다고 자기가 겪은 즐거움이 부정되는건 않이잖읆? 한잔해





주인공




명조의 주인공 방돌이/방순이의 경우엔 본인에게 있어 나름신선한 기분이 들게했다


그도 그럴게 보통의 주인공 포지션 캐릭터들은 가챠캐릭터들을 돋보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튀지않게

의도적인 디자인 너프를 먹이거나, 플레이어블일 경우 명목상으로 대표캐릭으로 기본지급을 하되

어지간한 무과금 유저가 아니고서야 손댈 일이 없는 성능으로 내놓을거라고 받아들이는게 보통의 인식일것이다


스토리도 마찬가지로, 분명 스토리에서 크고굵직한 사건들에 휘말려서 그걸해결했다고 주변인들에게 추앙받는부분이

있긴한데, 그것도 의례적으로 그렇게 대접을 해주는거뿐이지 실질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그시기의

픽업가챠캐릭이라든지 심하면 메리수로 나오는 캐릭터라서 주인공자체는 묻혀지는 경우도 적잖이 있어왔다


파락호들이 이런류의 작품들 주인공좆까고 제멋대로 동인작 만드는것도 이런일들의 영향이 분명히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띵조의 방돌이/방순이의 경우엔 성능적으로도, 스토리상의 묘사나 대우도 보통의 서브컬쳐씹덕게임과는

굉장히 달랐다. 컷신에서 멀뚱멀뚱있다가 정해진 대사중 하나고르는 벙어리거나 뭔소리인지 모르는 씹덕들 가운데에

휘말리거나 제3자입장으로 있는 그런게 전혀 아니었다. 굉장히 능동적인 인물이면서 외모도 디자인도 어지간한 5성캐들에

꿇릴게 하나없었다. 심지어 방돌이/방순이가 명조에서 가장 잘생겼다고/예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니까 말이다


물론 스토리 전개를위한 편의적인 스토리텔링이 있었지만(플레이어들이 알지못한 시점에서 주인공이 이런이런일을

미리 준비해뒀다 이런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자기주도적으로 스토리를 끌고나가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거나,

실마리만 남겨져서 플레이어입장에서 해결해야할 무언가를 풀어나가는 역할이라서 신선했고, 심지어 직접적으로 대사에

개입조이고를 하여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구간들도 꽤나많이 존재해서 휘말린 제3자의 느낌보다는 주도자라는 인상이 강하다


한편으로 나처럼 이러기보다는 제3자의 입장에서 편하게 자기가 덕질하고싶은애들이

활약하는걸 지켜보고싶지 주인공이고 지랄이고 알바냐고 하는 애들도있을테니 일장일단이 있긴할거다


그러나 내가 이런걸 좋아하는 이유는 무미건조한 명목상의, 덕질과 설명을 위한 소모품으로서 주인공을 다루기보다는,

떡밥이 있으며 이미 상당부분이 만들어져있는 주인공의 심리와 능동적임을 보여주는게 게임을 집중시키기 좋은방법이고

스토리텔링을 섬세하게 진행하는것도 가능한 좋은방향이라 믿기때문이다.





공식 레즈비언이니 공식 게이니 커플링이니 공과수니 개지랄하는 파락호들 근첩들 나댈여지를 확실히 덜수있는건 덤이다




실성능에 있어서도 명목상의 5성 인물이 아니라, '무료로 주는 5성'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더라


특히 이번 메인퀘스트 하이라이트이기도한 인멸 방랑자는 전투시스템이나 컷신이라든지,

스토리 특정구간에서 보여주는 활약등등에 걸맞게 꽤나 훌륭한 인게임 성능을 보여줬기에 놀라웠읆


앞으로 게임의 파티구성에 있어서 주인공이 무과금픽으로 소외받거나 하는일이 없이 주요픽으로서

뽑혀도 모자랄게 하나도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 주인공 하대하고 부려먹는게 이상한거였어




사운드




우선 기본적으로 명조의 세계관과 설정은 소리를 모티브로 하였다. 공명자들이 갖고있는,

능력을 쓸때마다 파장이 넓게 늘어나면서 빛나는 성흔만 하더라도 주파수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데다

비명이라든지 잔상이라든지 명식 등등 대부분의 설정이 소리의 요소들에서 모티브들을 가져온게 보인다


이렇기에 사운드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는게 필연일텐데, CBT2 기준으로는 몹시몹시 실망스러웠었다.

분명 음악이나 효과음 음질자체는 훌륭하고 귀르가즘 쩔긴하는데, 그런 짱짱한 음질퀄을 못따라가는 이상하리만큼 낮게

조정된 기본볼륨과 타격감, 여러 전투관련 효과음 등등. 심지어 언니겜 퍼니싱에 전혀 못미칠정도였단 인상도

받았고,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걸맞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의 황량함이 안좋은의미로 부각되었을 정도니까


하지만 정출이후에는 전혀달랐는데, 귀를 찢어버릴정도의 효과음이 잘살아나는 구간이 있을정도로 짱짱한 퀄리티에

걸맞는 짱짱한 볼륨감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얼마나 소리에 공을들였는지 성우 목소리들에도 이런게 티가나는데,

중간중간에 말을 잇기위해서 숨을고르는 소리도 다른게임에 대비하여 굉장히 선명하고 크게 들릴정도다


전체적으로 CBT2에 비해서 사운드의 크기, 심지어 음악의 볼륨도 높게 조정이되었으며 음질도 훨씬 확연하게 좋아졌다란게

들렸기에 몹시 만족스러웠다. 다만 몇몇 부분의 효과음이라든가, 참격음에 대비하여 그만큼은 뛰어나지 못한 몇몇무기의

타격음이라든가 여전히 아쉬운부분도 남아있는데 이를 개선하기로 약속했으니 일단은 기다려보고자핢




순애/미연시




쿠로게임즈가 액션명가로만 알려진줄 아는사람들이 제법있는데, 얘네들은 액션에만 한우물판게 아니라 제법

유사미연시를 존나게 잘만들어서 돈통들 대가리깨지게 하거나 눈물질질나게 하는데에 도가튼 놈들이다


언니겜 퍼니싱의 가장 강력한 정실후보들인 루시아 아우웅과 비앙카의 경우만 하더라도 메인퀘에서 컷신까지 할당받으면서

미연시랑 순애물 저리가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많이 약하긴하지만)스킨쉽을 나누기도 한다. 예를들어 루시아는

주인공과 1인칭 3인칭 시점을 오가며 이마를 애틋하게 맞댄다든가, 비앙카는 1인칭 시점에서 뺨이 어루만져진다. 심지어

쿠로의딸 리부웅은 아종의 스토리자체가 지휘관을 향한 한편의 순애물에 가까울정도니, 이정도면 말다했을것이다


물론 몇몇 남성캐들과의 호감스 심지어 메인퀘 몇몇구간의 묘사(안면에 홍조안생기고 못배기는 리 등등)는 어지간한

오토메게임 저리가라이기 때문에 진성 남성향게임유저에게 기피될수있는 요소일수 있긴하겠으나, 육체미쩔고 예쁘고

잘생긴애들과 미연시하게 만드는건 잘한거라고 생각한다




슴크기 제외하면 루시아랑 목소리도 포지션도 똑같은데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노린건지 비슷한 인상인 양양은

특히나 쿠로의 이런점을 메인퀘에 잘살린 인물이다. 물론 방랑자를 걱정하는 역할로만 소모당하는 평면적인

인물로도 보일수도 있을텐데, 차별을 주고자 할데는 하는 믿음직스런 군인으로서의 모습도 중간중간에 넣어줘서 좋았다


그래서 얘네들 서로 언제키스박냐고 씨발씨발만 몇번을 메인퀘하는내내 외쳤는질 모르겠다


물론 반농담이고 데이트하는 과정이라든가 서로 일상에서든 전장에서든 어울리는 과정을 보여주고나면 더좋겠긴 할거다




은근슬쩍 본심어필하는 설지라든가 순찰관 핑계대면서까지 방랑자를 꼭지키고 말겠다라는 선수나 할법한

대사를 내뱉는 치샤라든지 솔직히 여기에 나오는 포켓몬트리오가 전체적으로 요망한게 맞다


호감도 수치가 있다란점과 대부분의 인물들의 방랑자를 향한 대사가 우정이상의것 심지어 대놓고

연심을 드러내는 말들투성이기에, 퍼니싱과 완전히 똑같진 않더라도 순애물이나 미연시 호감스 업뎃 존버하려한다




액션/전투


했던말 또하는 앵무새가 되기 싫어서 짧게 정리한다. 존나게재밌다. 적이없을때 달리기에 대쉬제외

스테미나소모없게한거랑 파쿠르 추가한거, 언니겜의 초산과 교체-스킬연계 등등 존나잘버무렸다




비주얼/컨셉




위와 마찬가지로 지난번에 썼던 말들을 짧게 정리한다. 그냥 존나게 취향이다. 아방가르드함이 묻어나오면서,

마치 컨셉 아티스트가 고퀄로 작업한 컨셉아트가 훌륭한 비주얼로 재현된걸 보는기분이다.




특히 금주NPC들을 보면 중국풍 옷을 현대적인 사복으로 거부감없이 세련되게 잘해석했는데,

옳게된 이퀄리즘의 나라라는걸 야가다를 뛰는 여성NPC나 남자처럼 책임있게 싸우는 여군인으로 보여줘서 좋았다.

다른 나라를 모티브로한 지역들도 예고한 만큼, 이러한 세련된 해석과 좋은 디자인 방향을 계속 유지해주길 바라는중


더불어 세계관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구간이 있다면 잔상들이나 추방자들이 서로 영역다툼을 하거나, 황룡을 순찰중인

야귀군들이 돌아다니거나 싸움에 개입하는등의 상황이라든지 멀리서 저마다 다른 일상을 보내는 고유모션이 있는등,

이런 디테일을 챙긴부분들이 너무좋았고 앞으로도 유지했으면 하는바람읾




번역




확실히 아주많이 좋아졌고, 확실히 한국어의 어법과 문법에 맞춰서 현지화하고 직관적으로

읽기쉽게끔했단게 보여서 좋았지만 아직 수정할부분이 많다. 여전히 군데군데 발번역이 존재하고, 심지어

컷신에서도 자막과 실제대사가 일치하지 않는다든가, 자잘한 오타같은 찐빠들도 존재한다.


제때제때 수정해주면서 먼훗날에 믿음직스런 번역을 보장하는 그런단계에 이를수있길 바랄뿐이다




스토리


쿠로특) 스토리전개가 존나 슬로우 스타터읾


언니겜 퍼니싱은 중후반부부터 포텐이 터지면서 많은 퍼붕이들의 대가리를 깨트리고 눈물을 쏟게만들었으나,

초반 스토리 진행은 그렇게 썩아름답진 못했다. 심지어 지금도 번역이 들쭉날쭉하게 수정이안된채로 있어서,

언니겜 퍼니싱 입문한사람들의 가장큰장벽은 번역과 조오오오오온나게 슬로우 스타터인 스토리 진행이라봐도 무방하다






명조의 경우엔 쿠로치고는 포텐을 꽤일찍이 잘터뜨린편이다만, 냉정하게 따지면 초반부의 흐름은 위에거랑 다를게 없었다. 


뭐그래 방랑자가 외지인이긴한데, 그래도 기억잃고 외지에 떨어져서 고유명사 TMI들을 꾸역꾸역 들으면서

스토리진행하는게 몰입하기 힘들수도 있단게 좀많이 문제긴하다, 와중에 "어쩌구저쩌구 망고스틴하나 머글래여"이러니까..




그래도 이런문제를 모르는건 아니었던 쿠로인지, 신의한수가 있었다면 치샤였다. 치샤의 캐릭터성을 살리면서도

플레이어의 눈높이에 맞춰서 고유명사를 좀더 알아들으면서 꼭꼭씹어먹을수있게 설명해주는 구간들도 배치해준건 좋았다


그래도 가장 좋은거는 초장부터 쏟아지는 동떨어진 외지인취급과 고유명사남발을 피하는거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치샤를 활용한 부분들을 보더라도 '아 많이 신경쓰고있긴하구나'란 생각도 들더라




다른 아이러니한부분이 있다면, 이러한 스토리초반부 덕분에 4장부터 굉장히 재밌게흘러간것이다. 더불어 방랑자가

기억을 잃은상황에서 고유명사 몇몇개의 설명을 바라는 한편으로, 다른 단어들과 마찬가지로 모를법할텐데도 알고있는것도

있다거나 미스터리한부분들을 떡밥으로 써먹고, 이야기꾼의 해설이 담긴 애니메이션이라든가 검은해안이 조력하면서

생기는 스토리와 기염시점의 컷씬들 등으로 보충한것도 좋았다


떡밥을 쌍절곤처럼 돌리다가 맥거핀취급하고 나몰라라하지않고 확실히 설명한뒤에 확실히 회수하는점이라든가

스토리의 흐름이 어찌흘러갈것인지에 대해서 기대를품을수 있게한것도 굉장히 좋았으며, 4장 이후의 스토리텔링과

연출, 그리고 음악과 컷씬들은 너무도 훌륭했기에 대가리가 깨지기가 쉽상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파트의 최종보스인 명식을 주인공과 기염 단둘이, 특히 주인공의 많은 기여로 물리치는 과정이

자캐딸에 가까운 제3자나 데우스엑스마키나의 도움을 받은 찝찝한승리가 아니라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강력하게 성장하는 주인공의 묘미도 보면서, 동등하고도 든든한 동료와 함께 둘이서 싸운다라는게 낭만있거든


아쉬운점이 있다면 갑자기 끼어든 연무라든가, 분명 동행임무를 마쳤는데 처음만난거처럼 서로 자기소개하는 능양,

갑자기 이야기에서 도중에퇴장한 산화, 코빼기도 보이지않는 세피로스나 단근 등등이 있다, 플레이어블 인물들을

죄다 메인퀘에 무리해서 넣는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이런점이 좀아쉽긴하더라




개인적으로 메인퀘에서 가장좋았단점이 있다면 방돌이와 양양의 순애뿐만아니라, 전장묘사였다.

부상자들, 그리고 전투끝에 결국 버티지못하고 사망한 군인들, 전장에 나서기 전의 준비태세 묘사등등

19금은 아니되 조금 연령대가 높은씹덕들을 타깃으로 잡아서 진지한 묘사를 하려는것같아서 반갑더라


더불어 스토리한정이라지만 '로프를 무언갈 잡아당기거나 환경을 활용하는 간접적인 무기로서 쓸수있지않나?'라는

소소한 불만을 진짜로 재현시켜준부분도 놀라웠고, 앞으로도 스토리한정으로나마라도 이런 기믹이나

연출있음 지루할틈이 없을것같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얘네들 퍼니싱에서도 이런걸 잘했었지




총평


많은 기대와 우려들, 어떻게든 갈드컵열려는 뚜기들의 지랄속에서 운영되는 기도원 이런것들을

지나고지나서 드디어출시된 명조는 개인적으로 큰기대감과 큰우려 모두 실린와중에도 제법 순조롭게 출발했다


앞서 지적한것들처럼 하자와 단점들, 가끔 찐빠가 있다는 군데군데의 버그들과 오늘 있었던 빈찬합해프닝등등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감히말하자면 굉장히 훌륭한 오픈월드 ARPG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썩은물들을 위한 난이도 어려운

컨텐츠들을 구비했다기에, 블러드팰리스 뚫으러간단 심정으로 언젠가 사랑을담아 육성한 방돌이와 정실후보내지 친구들을

데리고 도전해보고자 한다


이대로 자신들의 고집을 지키되, 피드백 잘들으면서 운영잘한다면 명조는 전체적으로 순항하는 배가 될수있지 않을까한다

물론 런칭 초기이기 때문에 지나친 근들갑은 금물인데다, 기대했던것 이상이 있었던 반면으로 기대에 못미쳤던 부분과

퍼니싱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있으리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불만족스럽게 구현되거나 놓쳐진 부분들도 많았던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체험이라는건 변함이 없으며,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았기에 훌륭한 게임을

체험했다라는 이 좋은기억이 앞으로도 이어질 업데이트 이후에도 최대한 길게남을수있길, 잘순항할수 있길바랄뿐이다